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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괴물 「짐승」들에 의해 사는 곳을 짓밟혀, 인간을 포함한 많은 종족이 멸종한 뒤의 세상.간신히 살아남은 종족은 원래 살던 곳을 떠나 레구르ㆍ에레라고 불리는 부유섬에서 살고 있다.그리고 지키고 싶었던 것을 지키지 못하고 혼자만 살아남은 절망감 속에 살아가는 빌렘 크메쉬.그는 병기관리일을 맡게 되어 부임지로 갔다가 어떤 소녀들과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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