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 손상으로 한쪽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감독은 병원에서 비슷한 증상을 가진 '쏨차이'를 만나, 몸속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를 계기로 그녀는 ‘소리’와 ‘소음’ 사이의 희미한 경계를 탐색하며, 개인의 병증을 한국 사회의 맥락 속에서 해석하기 시작한다. 둘의 몸 내부 소리는 의료 현실, 사회적 소외, 노동의 정치성을 관통하는 통로로 확장된다. 개인적 폐소공포와 경이 사이를 넘나들며, ‘신체가 소리로 진동하는’ 노동자의 목소리가 어떻게 구조적으로 무시되고 지워지는지를 고발한다.
청력 손상으로 한쪽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감독은 병원에서 비슷한 증상을 가진 '쏨차이'를 만나, 몸속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를 계기로 그녀는 ‘소리’와 ‘소음’ 사이의 희미한 경계를 탐색하며, 개인의 병증을 한국 사회의 맥락 속에서 해석하기 시작한다. 둘의 몸 내부 소리는 의료 현실, 사회적 소외, 노동의 정치성을 관통하는 통로로 확장된다. 개인적 폐소공포와 경이 사이를 넘나들며, ‘신체가 소리로 진동하는’ 노동자의 목소리가 어떻게 구조적으로 무시되고 지워지는지를 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