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는 해군에서 군(軍) 복무 중인 스무살 혈기 왕성한 청년이다. 여름 휴가차 섬으로 가서 신나게 즐기다가 할아버지의 폭스바겐 비틀을 가지고 올 계획이었다. 그가 활량하기 이를 데 없는 그 섬에 도착했을 때에는 해가 이미 저물었고, 괴상한 모습의 숙모와 가정부 말고는 여자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지나치게 친절한 가정부를 이상하게 여기지만 피터는 계획대로 폭스바겐 비틀을 찾으러 간다. 도중에 옛 친구를 만나고 해변에서 야릇한 경험도 하게된다. 그렇지만 섬 사람들 모두 피터를 이방인으로 쳐다보는 시선이 부담스럽기만 하고 이상하게 이 섬에는 남자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