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아버지는 소수인종의 상원 의원. 알렉스는 어릴 때부터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모든 것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해내고자 남몰래 고군분투했다. 그래서인지 노력도 고민도 없이 태어나는 것만으로 모든 걸 다 가진 듯한 영국의 막내 왕자 헨리가 만날 때마다 늘 눈엣가시처럼 신경에 거슬리는데…. 어쩔 수 없이 우정을 가장해야 할 상황에 내몰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또 자기 자신에 대해, 뜻밖의 진실을 자꾸만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