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위키 대피소 (필수 구독)
LOADING...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아래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최근 잦은 도메인차단으로 인해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자 아래 차단우회 가이드를 한번씩 꼭 정독 부탁드립니다.
아래 가이드 내용을 이미 숙지하고 계시다면 동영상재생 을 클릭하시면 재생이 가능합니다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동영상 재생하기 주소차단 가이드 확인하기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27화 다시보기

페이지 정보

  • 등록된 날짜 : 2026.03.18

줄거리

지난해 12월 서울 강동구에 아주 특별한 식당이 문을 열었다. 오직 ‘어린이’들만을 위한 식당! 가장 신선하고 좋은 재료들을 엄선해 아이들의 입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저녁 식사가 제공되는 곳이다.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혼자서 저녁을 해결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식당. 한 끼 가격은 단돈 2500원이다. 이곳은 단순히 밥만 먹는 곳이 아니다. 식당 한편에 만들어진 놀이방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도 있고 마을기업에서 진행하는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부모님들 역시 너무나 만족하고 있는데.. 온 마을이 합심해서 함께 키우는 아이들, 그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원제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국가: 대한민국
언어: 한국어
개봉년도: 2026-03-18
다큐멘터리
트레일러

지난해 12월 서울 강동구에 아주 특별한 식당이 문을 열었다. 오직 ‘어린이’들만을 위한 식당! 가장 신선하고 좋은 재료들을 엄선해 아이들의 입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저녁 식사가 제공되는 곳이다.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혼자서 저녁을 해결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식당. 한 끼 가격은 단돈 2500원이다. 이곳은 단순히 밥만 먹는 곳이 아니다. 식당 한편에 만들어진 놀이방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도 있고 마을기업에서 진행하는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부모님들 역시 너무나 만족하고 있는데.. 온 마을이 합심해서 함께 키우는 아이들, 그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전체회차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10화

    경기도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 이곳에서 특별한 인형극이 펼쳐졌습니다 인형극의 무대는 어린이집, 이곳에 발달장애를 가진 친구가 있는데 모두들 이 친구를 답답해한다. 하지만 티격태격 해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결국 모두 함께한다는 내용이다. 이 인형극이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바로 공연을 하고 있는 단원들이 모두 실제 발달장애인들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낸 인형극, 이 인형극을 통해 단원들은 세상과 소통하고 나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있다. 지난 2010년 창단되어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극단 다름을 넘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닿음’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멋진 친구들의 아름다운 공연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인형극 #발달장애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09화

    한국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 남해섬 동남쪽 끝에 위치한 미조항. 여기서 한시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석가 세존이 득도를 한 뒤 돌로 배를 만들어 타고 바위섬을 뚫고 지나갔다고 하는 세존도가 있다. 방망대해 가운데 뾰족한 바위로 가득한 이 섬은 영험한 곳이라 불리는데, 이곳을 찾은 사람은 바로 성각스님이다. 참선과 기도를 통해 깨달은 것을 선화로 표현하여 세상에 전하고 싶어 찾았다는 성각스님은, 선화기능보유자이자 부산 무형문화재 19호. 화려하지 않지만 절제된 아름다움, 그리고 환한 미소 속에 세상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모두 표현돼있는 선화. 30년간 선화를 그려 전통예술을 지키고 이를 통해 마음의 정화를 선물하고자 했던 성각스님의 흔적은 거창구치소에서도 간직하고 있다. 선화를 통해 보는 이들 모두에게 평화가 전달되길 바란다는 성각스님의 진심을 들어본다.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선화 #성각스님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08화

    바다유리란, 깨지거나 버려진 유리조각이 파도와 돌, 그리고 세월을 만나 마모되어서 부드러워진 것을 말한다. 영종도 앞 바다에서 바다유리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 중 주인공 이유미 씨, 바다유리를 한아름씩 줍는 이유가 있다는데. 방과후 교사였던 이유미 씨는, 어느날 공예활동의 재료가 한편으로는 환경을 해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환경도 살리면서 특별한 작품을 만들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자투리 재료들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거나, 바다유리처럼 버려진 것들을 활용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재능나눔 수업은 물론 환경전문가를 자처하게 되었다는데! 환경도 지키고 세상에 둘도 없는 특별한 작품도 만들어내는 이유미 씨의 남다른 환경사랑 바다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공예 #바다 #환경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07화

    수원의 한 농산물시장, 이곳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사람들에게 팔기 힘든 흠집 나고 못생긴 과일과 채소들만 골라 한가득 트럭에 싣는 사람들... 그리고 이 과일과 채소를 깜짝 변신시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름하여 ‘푸드 업사이클링’ 환경도 지키고 나눔도 실천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의기투합한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가 될 못난이 과일과 채소들을 기증받아 과일청, 과일잼, 물김치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동네 공유냉장고에 넣어두거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변신 그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푸드 업싸이클링 #나눔 #공유냉장고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06화

    음악이나 예술은 재능을 가진, 특별한 사람들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마련. 하지만 상상하는 모든 이야기는 곧 음악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이것을 실현할 수 있게 돕는 사람이 있다.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하는 사춘기 아이들부터 손님들에게 자신의 스토리와 진심을 전하고 싶은 소상공인 사장님들까지, 모든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 만들어 재능기부할 수 있게 하는 정연재 씨. 사실 정연재 씨도 한때 뮤지션이었다고. 하지만 현실에 부닥쳐 음악을 접고 직장인이 되면서 늘 갈증이 있었다. 그래서 음악을 쉽게 접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자신처럼 음악을 맘껏 할 수 없는 뮤지션들이 세상에 많다는 아쉬움을 더해 이런 프로젝트를 만들게 되었다. 음악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소통하는 세상을 꿈꾸는 정연재 씨를 만나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재능기부 #음악 #이야기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05화

    경남 거제시 한 어촌마을에 위치한 중학교. 7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지만 학생수가 줄면서 폐교 위기에 봉착했었다. 전교생이 20명도 채 되지 않던 작은 학교, 그런데 이 학교가 180도 달라졌다. 최근 학생수가 4배 이상 늘어나고 전국 각지에서 전학생이 찾아들고 있는데... 40대 젊은 나이의 박상욱 교장, 그는 이 학교를 경남 최초의 예술중학교로 만들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꿈과 열정을 쏟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전문 학원 못지 않는 맞춤형 1:1 강습을 통해 노래, 악기, 댄스 등 대중음악 인재를 양성해내고 있는 중학교 뿐만 아니라 학습용 테블릿 pc 등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 카페를 만들어 아이들이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즐기고 공부하며 오래 머물수 있도록 만들어가고 있다. 놀라운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골학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시골학교 #예술중학교 #인재양성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04화

    서울의 한 갤러리, 이곳에서 조금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안겨주는 그림들... 그 이유는 바로 그림에 담긴 이야기들 때문이다. 노숙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역 고가도로 밑의 풍경, 쪽방촌 인근 공원에서 바라본 쪽방촌의 모습... 하지만 결코 우울하지만은 않다. 어려운 삶 속에서도 봄을 희망하는 간절한 마음도 함께 담겨 있다.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일명 ‘쪽방촌 화가’라 불리는 윤용주 씨다. 사업 실패로 가족과 이별하고 일용직을 전전하다 노숙 생활까지 했었다는 윤용주 씨 지금도 그는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다.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어 두 다리마저 절단해야 했던 깊은 절망 속에서 그를 일으켜 세워준 것은 그림이었다. 그림을 그리며 다시 한번 삶의 희망을 되찾았다는 윤용주씨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의 희망찬가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노숙인 #쪽방촌 #화가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03화

    눈이 아닌 마음으로 읽는 책이 있다. 전해지는 느낌을 통해 상상하게 하는 책! 바로 박귀선 씨의 . 국내 시각장애인은 약 30만 명으로 추산. 점자를 해독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의 비율은 단 5%에 불과하다. 박귀선 씨는, 어린 시절 시각장애인이었던 할머니를 통해 이런 현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우연한 기회에 보는 국내에 한 권도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 그래서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 먼저 동화 내용을 구상하고, 그것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직접 눈을 감고 느껴보면서 하나하나 손바느질을 통해 만들었다. 그렇게 첫 번째, 국내 단 탄생한 것. 그리고 이후부터는 맹학교 선생님들의 자문을 통해 촉각 아니라 교구재와 놀잇감까지 개발하기 시작했는데. 더 엄마와 동화책을 읽으면서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또 손끝의 감각을 익혀 점자를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박귀선 씨. 앞으로 또 어떤 책과 교구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선물할지 함께 이야기 들어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점자 #시각장애인 #촉각동화책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02화

    경북 경주시의 한 시골 마을 조용한 이곳에 아침이면 스쿨버스가 나타나고 등교하는 아이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한다. 마을 위쪽에 자리 잡은 학교, 이곳에 다니는 아이들도 이 학교도 조금 특별하다. 아이들이 떠나고 폐교가 되어 수십년 동안 마을의 흉물로 방치되었던 곳이 올 3월 다문화가정아이들을 위한 한국어교육센터로 변신했다. 한국에서 살고 있지만 한국말이 서툴러 일반 학교에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아이들은 이곳에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한글을 배우고 한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 볼썽사납던 폐교는 이제 마을의 명물이 되었고 항상 자신감 없이 움츠려 있던 아이들은 어깨를 펴고 활짝 웃을 수 있게 되었는데... 폐교의 특별한 변신, 그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폐교 #다문화 #한국어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01화

    가정이 더 이상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하는 아이들, 그래서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청소년을 우리는 가정 밖 청소년이라고 부른다. 가정의 보살핌이 부족하거나 학대, 폭력 등의 이유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것이 어려워, 가정 밖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을 일컫는 말인데. 실제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의 가출 경험률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그 이유는 부모님과의 문제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문제는 이 아이들이 집을 나와서 생활하는데 믿고 의지할 어른이 없다는 것. 그 어른 역할을 하고자 나선 대학생들이 있다. 여름방학을 기꺼이 포기하고 쉴 틈 없이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는데. 이들의 활동은 바로 ‘이동 쉼터’. 45인승 대형 버스 안에서는 상담도, 휴식도 가능하다. 또한 먹거리나 간식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집을 나와 의지할 곳이 없던 청소년 중에는 이동 쉼터의 따뜻한 손길에 의지하면서 새로운 꿈을 꾸기도 하고,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손을 내밀어 줄 준비를 하기도 한다는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애쓰는 사람들. 잘못된 어른들의 행동에 상처받은 청소년들이, 그래도 세상은 믿고 의지할 어른이 있는 곳이라고 위로받을 수 있도록 손 내밀어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이동쉼터 #청소년 #가출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00화

    경남 창원 주택가에 위치한 한 카페 겉보기엔 별로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카페지만 이곳엔 다른 카페들에는 있는 무언가가 전혀 없다. 바로 일회용품! 테이크아웃을 원하는 손님들에게는 텀블러를 대여해주고 있는데 대여료도 없고 사용기간도 무제한~ 마음껏 쓰다가 카페 앞 수거함게 가져다 놓으면 그만이다. 회수율이 50% 정도밖에 되지는 않지만 몇 년째 공유 텀블러 제도를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 이곳은 환경을 지키는 엄마들이 만든 곳이다. 아이들을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된 작은 모임이 점점 커지면서 사회적협동조합으로까지 발전했다. 공유 텀블러 말고도 하천 쓰레기 줍기를 비롯해, 생태 모니터링, 다양한 환경 강의 등을 이어가며 환경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엄마들, 그녀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일회용품 #텀블러 #환경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99화

    한창 비가 쏟아지던 어느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일흔이 넘은 조병옥 씨와 정옥경 씨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하모니카 수업에 한창이다. 두 사람이 하모니카를 원래부터 가르쳐왔던 건 아니다. 조병옥 씨가 은퇴 후, 취미 삼아 시작한 하모니카로 봉사단을 꾸렸고, 함께 봉사하던 정옥경 씨도 재능기부 수업에 동참하게 된 것. 봉사단은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관 등을 찾아다니며 공연 봉사를 해왔지만, 그 뿐 아니라 우산수리 및 분리수거를 위한 해체 작업도 하고 있다고. 재능기부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자신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됐기 때문인데. 은퇴한 이후, 사회에서 이제 쓸모가 없어졌다고 느끼기 쉽지만 오히려 찾아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며 봉사를 계속해오고 있다. 들숨과 날숨이 잘 어우러져야만 멋진 연주가 되는 하모니카. 십수년간 그렇게 찰떡 호흡으로 함께 해왔다고 하는 봉사단 사람들! 조병옥 씨와 함게 하모니카 소리 진심 가득 담아 연주하는 현장을 찾아가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하모니카 #재능기부 #봉사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98화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희망의 빛을 연주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 2003년 창단한 세계 최초, 유일의 시각장애인 예술단. 악보를 볼 수 없기에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몇 달에 걸쳐 소리로 악보를 외워 연주하는 이들은 극한의 노력을 통해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기적의 예술단′이라 불리며 각종 해외 언론에까지 소개될 정도인데... 20년째 연간 100회 이상이 공연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연주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물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하는 단원들. 그래서 매 공연 때마다 기분 좋은 설레임과 긴장감이 감돈다.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물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예술단의 감동적인 공연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시각장애인 #예술단 #연주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97화

    누구는 낮에 일하고 밤에는 공부한다는데, 낮엔 봉사하고 밤에는 일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인천에서 복권방을 운영하고 있다는 김관택 씨. 복지관 식당에 가는 것도, 중학교 봉사단을 위해 수업을 가는 것도, 또 이웃 어르신의 병원 동행을 돕는 것도 모두 누구보다 바쁜 그의 봉사 일정이라는데. 그가 이렇게 다양한 봉사를 시작한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몇 년 전, 원인 모를 통증으로 몇 차례 병원 진료를 받았던 그는, 뜻밖의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권유받았고 진료 끝에 충격적인 진단을 받게 되었다고. 그리고 그 치유 방법의 하나로 아내로부터 봉사를 제안받았다. 그때부터 봉사를 시작한 김관택 씨, 봉사를 하면서 오히려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느꼈다는데. 그래서 이제는 남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치유와 건강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봉사를 하고 있다고. 봉사를 통해 새로운 삶의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었다는 김관택 씨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봉사 #복지관 #치유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96화

    경남 창원의 한 과수원 이곳엔 매일같이 흥겨운 음악소리가 울려 퍼진다 과수원 한 켠에 위치한 작은 건물, 이곳에서 매일 같이 특별한 마술쇼가 펼쳐진다. 조금 서투르기는 해도 항상 진지하게 연습을 하는 사람들, 이들의 모두 즐거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이다. 2019년부터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사람들에게 마술, 댄스, 장구, 민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가르치고 있다는 최정화씨. 배우는 즐거움도 있지만 이 배움을 통해 나누는 즐거움도 함께 선물하고 있다는데... 사람들과 함께 한 달에 2,3번씩 주변 경로당, 어르신 보호 센터 등을 돌며 특별한 공연 봉사를 펼치고 있다. 무료하고 적적한 일상을 보내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어날 때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보람과 감동을 느낀다는 봉사단 흥겨움과 행복이 넘쳐나는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마술 #평생교육 #배움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95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로, 사랑받는 반려견. 하지만 우리나라는 반려견을 키우는데 특별한 자격이나 조건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키우기 쉽고, 그만큼 쉽게 버리기도 한다. 2021년 한해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은 무려 11만 8천여 마리. 유기동물 중 절반은 보호소에서 생을 마감하는 것이 현실인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보호소에서 보호자에게 다시 인계되거나, 새로운 가족을 찾지 못하면, 점점 늘어나는 개체를 감당하지 못하고 안락사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 인천광역시의 한 유기견 보호소는 이러한 유기견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하지만 점점 늘어나는 개체수에 혼자만의 힘으로는 관리가 힘들다보니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 날 좋은 주말, 보호소에 모인 봉사자들 중 ′함께할개′가 있다. 견사를 보수하고 청소하는 것부터 산책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게다가 최근부터는 보호중인 유기견을 가정에서 임보해서 입양까지 보내는 프로젝트까지 진행하고 있다는데. 이제 태어난지 5개월 정도 된 강아지 꼬미를 임보중인 ′함께할개′ 팀장 정대선 씨. 중대형견이 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가정견, 실외견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며 교육만 잘 받는다면 어떤 가정에 가서도 사랑받는 반려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꼬미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유기견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그리고 새로운 가족을 만날 때까지 노력하는 정대선 씨와 봉사자들! 세상 모든 유기견이 사라지는 날까지 함께 할 거라고 말하는 이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유기동물 #봉사 #안락사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94화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이른 아침부터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몰려들었다. 오늘은 특별한 봉사활동이 펼쳐지는 날! 바로 장애인들의 발 역할을 해주는 휠체어를 깨끗이 청소하고 수리해 주는 날이다.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붓는 사람들. 이들을 진두지휘하는 남자가 있으니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홍남호 회장이다. 본인 역시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중증 장애인, 그러기에 누구보다 장애인들의 상황과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린시절 소아마비로 영구 장애를 입게 된 홍남호씨는 좌절하지 않고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왔다.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남호씨와 자원봉사자들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휠체어 #봉사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93화

    북촌에는 탁구장인 듯, 탁구장 같은, 탁구장 아닌 곳이 있다? 분명 간판은 탁구장인데, 하루에도 몇 번씩 탁구대가 접혔다 펼쳐졌다 하는 이유, 바로 이곳은 탁구도 칠 수 있는 문화공간이기 때문. 도심 속 작은 마을과도 같은 북촌에 3년간 자리를 지켜온 탁구장, 그리고 이곳을 운영하는 박현정 씨가 주인공.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서 만난 광경은 탁구 치는 모습이 아닌 기타를 배우고 장구, 민요를 배우는 모습들인데! 2018년 문을 연 이래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이어오면서 주민들의 문화 공간이자 사랑방으로 이용돼왔다고. 이렇게 운영되는 이유는, 북촌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박현정 씨가 동네 사람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그리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이곳에서 생활한지는 만 4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인생 2막을 펼친 곳이기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데. 주민들이 동네를 더 사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다는 박현정 씨, 탁구장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자신이 필요하다면 어디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달려가는 그녀의 활약을 만나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인생2막 #사랑방 #북촌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92화

    경기도 포천시의 한 시골마을 한 달에 한 번 특별한 생일잔치가 벌어진다. 마을에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생신을 챙기고 마을 사람들이 다 함께 어울리는 자리 이름하여 ′온 마을 청춘 사진관′이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의 사진을 찍어드리고 마을이 함께 하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는 시간 이번 달에는 특별히 종전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 파티로 준비됐다. 온 마을이 나서서 음식을 준비하고 축하 공연도 준비하고 함께 하며 웃음꽃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 청춘사진관이라는 이름처럼 가장 따뜻하고 빛나는 시간은 서로의 마음속에 아름답게 기록된다 한 달에 한 번 문을 여는 청춘 사진관, 그 속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사진 #봉사 # 어르신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91화

    전라도의 한 대학 캠퍼스에 수상한 자판기가 설치됐다. 과자를 넣으면 받아먹기도 하고, 재활용 쓰레기를 넣으면 과자가 당첨되어 나오기도 하는 특별한 자판기인데. 이것을 설치한 사람들은 바로 자칭타칭 ‘문화통신사’라고 말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김지훈 씨가 있다. 기부를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흥미롭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그는 환경캠페인, 해외 아동 후원 등 다양한 기부와 후원, 봉사를 고민하면서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왔다는데. 캥거루 복장을 하고 앞주머니를 쓰레기로 채우는 환경정화활동을 하기도 하고, 마을 사람들과 활동을 하고, 포인트를 적립해 주기도 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동네의 미용실이나 각종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마을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다고. 세상을 바꾸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리 앞에 닥친 다양한 문제를 위트있게 해결해나가고자 애쓰는 김지훈 씨와 문화통신사 사람들의 기발한 활동을 함께 만나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재활용 #환경 #기부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90화

    경기도 포천시의 한 시골마을 이곳에 조금 특별한 사회적협동조합이 있다. 주변에 학원등이 많지 않아 학교를 마치면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돌봄 교실을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기초 학습 지도는 물론 미술, 공연관람, 과학실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곳 돌봄 교실의 가장 큰 장점! 바로 마을 어르신들이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계신다는 것! 특히 생태체험을 나가는 날이면 할머니 선생님들의 역할이 크다 길가에 핀 들꽃에 대해 설명도 해주시고 개울가 올챙이 잡는 법도 알려주신다. 배가 고플때면 마을 주민분이 맛있는 간식도 제공해주시니 아이들에게는 즐겁고 신나는 최고의 학교가 아닐 수 없다. 온마을의 나서서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고 있는 학교 그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협동조합 #포천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89화

    강원도 춘천, 한 복지관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할머니들이 꽃단장에 나섰다. 피부관리부터 메이크업, 그리고 헤어까지~ 수십년전 혼인날 이후 다른 사람의 손으로 이렇게 예쁘게 꾸밈 받아본 날이 또 있을까 싶은데. 무슨 날일까? 다름아닌 오늘은 인생 마지막 모습으로 기억될 사진을 찍는 날이란다. 삶을 소풍으로 비유할 때, 긴 소풍을 끝내는 날, 남은 가족들에게 마지막 모습으로 기억될 사진, 그 순간을 가장 아름답고 눈부시게 남겨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바로 피부관리사 권현우 씨와 함께 하는 봉사자들이다. 권현우 씨는 지인의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생전 사진을 찍어두지 않아서 영정사진이 하나 없었던 기억을 갖고 있다. 흔적도 없었던 그 장례식장에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돌아와 부모님께 미리 예쁘게 사진을 찍자고 했다가, “건강한데 영정사진을 기분 나쁘게 왜 찍냐”며 언짢아하시는 걸 보고, 어떻게 하면 기분 좋게, 그리고 가장 예쁘게 사진을 남겨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그리고는 메이크업과 헤어, 의상을 담당하는 사람들과 힘을 합쳐 봉사단 <눈이 부신 날>을 만들었다. 이름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눈이 부신 날로 만들어 준다는 뜻이다. 내 인생 남은 날 중에 오늘이 가장 젊고 예쁜 날이라고 하듯, 오늘 가장 눈부시고 예쁘게 단장해드리고 사진을 남겨드리는 사람들. 그리고 그 모습을 가족들에게 가장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선물하는 사람들의 하루를 만나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영정사진 #봉사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88화

    경기도 광명시, 도심 속 한 건물에 2년 전 특별한 유기간 쉼터가 문을 열었다. 현재 유기묘 9마리 유기견 2마리가 보호받고 있는데, 이들을 돌보는 직원들의 대부분은 중증 발달장애인들이다. 경기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021년 7월 문을 연 유기동물 보호센터 상처받고 버려진 동물들의 따뜻한 쉼터이자 사회에서 소외된 발달장애인들이 외부와 교감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일터다. 비록 모든 일이 조금은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동물들을 돌보는 직원들. 지난 2년 동안 그 돌봄 속에 많은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었다. 사랑하는 동물들이 좋은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오래 오래 일하고 싶다는 사람들. 그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유기동물 #보호 #발달장애인 #교감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87화

    세상이 온통 꽃과 축제로 가득한 봄,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음악. 음악은 사람들에게 희망도, 위로도, 기쁨도 되어주는 예술 분야인데, 사실 ‘고급예술문화’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아무나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자신의 연주를 통해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어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군포의 ‘수리 플루트 앙상블’, 플루트 동호회 사람들이다. 각자 주부로, 직장인으로, 선생님으로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아왔던 사람들. 한때는 플루트에 대한 로망도 있었고 꿈도 꿨지만 먹고사는데 바빠 감히 용기 내지 못했던 악기에, 은퇴 후 이제는 도전해본 것. 그리고 바쁜 일상을 쪼개 연습한 것을 무대에 올라, 사람들 앞에서 연주했을 때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 그 감동을 잊지 못해 끝없이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른다고. 이 동호회를 이끄는 사람은 플루트를 전공하고 박사까지 한 정경아 씨다. 굳이 동호회를 하지 않아도 본인의 역량으로 개인 공연이나 강의만으로도 바쁜 일상이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음악의 감동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플루트를 통해 위로를 받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동호회를 이끈다고 하는데. 정경아 씨와 한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의 합주가 군포 철쭉 동산에 울려퍼진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플루트 #은퇴 #동호회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86화

    서울 강북구 한 주택가에 위치한 작은 식당 인근 대학 학생들에게는 맛집으로 소문 자자한 곳이다 저렴한 가격에 엄마의 집밥처럼 든든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어 매일 같이 손님들로 북적인다. 이곳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도 좀 특별하다.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조리장을 빼곤 모두 65세 이상의 어르신들. 최고령자는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다. 하지만 능숙하게 음식을 만들어내는 사람들...모두 특별한 요리학교 출신이라고 하는데... 고령화 사회, 노인들이 더 이상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는 협동조합에서 요리학교를 개설해 교육과 취업을 돕고 있다. 요리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고 두 번째 꿈을 꾸고 있다는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협동조합 #요리학교 #한끼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85화

    경기도 수원의 한 노인대학, 밖에서부터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웃음의 근원을 따라가보니 바로 이경애 씨의 웃음강의 중! 55살이 될 때까지 주부로만 살아왔던 그녀, 그러다가 어느 날 처음 웃음 강의를 시작했는데,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 매료, 봉사까지 시작했단다.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수업 듣는 수강생들과 마음을 모아 봉사단까지 꾸려 재능기부로 웃음 강의와 함께 공연을 다니기 시작했다는데. 뿐만 아니다. 회비를 모아서 김장봉사, 연탄봉사 등 다양한 후원과 봉사를 함께 하게된 것. 동네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어디든 출동한다는 사람들. 모두들 그동안 나이를 먹으며, 자신감을 잃어가던 중 웃음댄스를 배우면서 생활의 활력을 찾은 것은 물론 남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용기를 얻게 되었다고 말하는데. 봉사를 하면서 오히려 행복과 즐거움을 얻고 있다는 사람들의 행복 바이러스, 현장을 찾아간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노인대학 #후원 #봉사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84화

    전남 장성의 한 시골마을 조용하던 마을이 갑자기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마을회관에 몰려든 주민들이 학수고대 무언가를 기다리기 시작하는데, 바로 행복을 나눠주는 특별한 버스가 찾아오는 날이기 때문이다. 마을로 들어선 일명 ‘행복버스’ 행복버스가 오는 날이면 네일아트부터 마사지, 염색과 커트는 물론 기본 의료 검진과 상담까지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주민들 모두 이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행복버스 프로젝트 의료, 문화 혜택을 쉽게 받을 수 없는 농촌 산간 오지 마을을 돌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특별한 선물을 가득 싣고 달려가는 행복버스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행복버스 #자원봉사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83화

    한 사무실 건물에서 웬 볶음 고추장 만들기가 한창. 입맛 없을 때 비벼 먹으면 그만인 볶음 고추장을, 이 사람들은 매주 두 번씩 만들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나 요양원, 취약계층을 위해 매번 만들어 후원하고 있는 것. 나눔하는 것이라고 해서 절대 대충하는 법은 없다. 양파를 갈아서 넣는다거나 나름의 노하우까지 더해서 볶음 고추장으로는 이들의 맛을 따라올 곳이 없다고. 뿐만 아니다. 연탄봉사, 미용봉사 등 손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든 찾아가는 사람들. 이 사람들은 SNS로 운영되는 봉사단체인데, 2016년 8월 시작되고 현재 7년도 채 되지 않아 회원이 10,000명이 넘어가고 있다. 모든 봉사에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봉사 내용이 결정되면 SNS를 통해 봉사자를 모집하는 글을 올리고 시간이 가능한 사람들이 신청댓글을 쓰는 방식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한달에 20회 이상씩의 많은 봉사도 진행이 가능하다. 높은 곳이나 낮은 곳에 오르내릴 때 쓰이는 도구인 사다리. 도움이 필요하다면 어디든 상관없이 오르내려주는 사다리같은 존재들. 이들의 나눔이야기를 만나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봉사단체 #나눔 #미용봉사 #연탄봉사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82화

    광주광역시 서구에 최근 문을 연 한 식당이 입소문을 타고 매일 같이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영업이 시작되기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서고 번호표까지 뽑아야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은 잔치국수. 하루 70그릇 한정 판매다 보니 국수를 먹지 못하고 돌아가는 손님들도 부지기수다, 이렇게 손님들이 몰리는 이유, 진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이 일품이라며 다들 입을 모아 칭찬하는데 국수의 맛도 맛이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바로 가격 양도 푸짐한 국수 한그릇이 단돈 천원밖에 하지 않는다.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만들기에 위해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협업해 문을 연 식당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어르신들 저렴하고 맛있는 국수를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는 지역 주민들 모두가 칭찬하는 착한 식당을 소개한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천원국수 #어르신 일자리 #착한식당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81화

    따뜻한 봄날, 어머니 선물을 사느라고 흥이 난 남자. 어머니와 잘 어울릴 법한 분홍색 봄 점퍼를 사고, 같이 먹을 간식도 사고는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가볍다. 오늘의 주인공 전택현 씨다. 사실 전택현 씨가 만나러 가는 사람은 친어머니가 아니라는데? 몇 년 전 아들을 잃은 차순희 씨 집을 수리해주러 갔다가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앞으로 평생 아들이 되어주기로 한 것이라고. 전택현 씨는 이렇게 동네에 어머니가 여럿이다. 그동안 연탄 나눔, 식사 나눔, 집수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봉사를 하면서 만난 어르신들과 어머니, 아버지, 아들이라 부르면서 지금껏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렇게 어르신들과 각별한 이유는 어려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이 있었기에 잊지 않고 언젠가 자신도 주변을 돌아보며 봉사를 하면서 살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이라고. 이웃이 희망으로 나아가는데 징검다리가 되어주고 싶다고 말하는 전택현 씨의 따뜻한 봄날을 만나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나눔 #봉사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80화

    대전광역시, 대청호를 끼고 있는 경치 좋은 캠핑장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한달에 한 번씩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 캠핑을 한다는데~ 이곳을 운영하는 김성선 씨는 평소,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장애인이나 노약자, 혹은 여행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들까지 모두가 여행을 다니고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꿈꾸기 시작했다. 그리고 캠핑장을 운영하게 되면서 그 꿈에 한발짝씩 다가가고 있다는데. 그 중 하나가 매월 11일마다 사람들을 초청해서 캠핑을 하거나 산책, 줍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 지난 3월 11일에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캠핑과 바비큐를 즐기게 됐는데! 무장애 여행이란 단순히 장애인들에게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며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권리가 있다고 말하는 김성선 씨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나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대청호 #캠핑 #취약계층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79화

    서울 성북구의 한 미용실 젊은 감각이 넘쳐나는 이곳은 동네 명소로도 유명하다 일단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건 보고도 믿기지 않는 남자 커트 가격인데 요즘 밥 한끼 값도 되지 않는 단돈 5천원!!! 예약제 1인 미용실로 운영되는 이곳엔 언제나 예약 문의가 빗발친다. 하지만 이곳 미용실을 더욱 유명하게 하는 것이 있으니 한달에 한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찾아오는 손님들의 머리를 공짜로 잘라준다는 것! 미용실을 운용하고 있는 이재광 원장은 지난해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경영 여건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대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끝까지 어르신들의 머리를 잘라드리고 싶다는 이재광 원장, 그의 특별한 미용실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공짜미용실 #봉사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78화

    신학기가 시작됐다. 설레임 가득한 3월이지만 학교도 학생도 학부모들도 기대만큼이나 걱정이 교차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위해 의미있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대구광역시 북구의 한 중학교, 입학식날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다양한 질문을 통해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는 ‘공감 프로젝트’ 학교폭력의 원인이 되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깊이 있는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한 중학교에서 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가벼운 질문부터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질문까지 그 속에서 공감의 넓이를 키워가는 아이들... 이해와 소통이 교실을 바꿔가는 의미있는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입학식 #학교폭력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77화

    동네마다 주민들 사이에서만 입소문난 식당이 있기 마련. 경기도 군포시에도 인기가 많은 식당이 있다. 그런데 이 식당은 맛도 맛이지만, 가격과 인심 때문에 더 유명하다는데. 이 식당의 한 끼 식사는 단돈 1,000원! 이곳은 한 봉사단체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부산에서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에 마련되었는데, 기본적으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점심식사를 천 원에 제공하고 있지만, 그 외에 환경정화나 연탄 나눔 등의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점심 두 시간만 운영되지만,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돈을 더 내고 저녁 식사까지 포장해가기도 할 만큼 인기 만점이라는데! 천 원을 내고 먹는다는 당당함에 맛있는 식사까지 책임지는 식당인 셈. 식재료나 식당 운영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이웃들이 서로서로 나누면서 유지하고 있다고.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함께 하는 이웃이 있다는 기쁨과 희망까지 채워주는 특별한 식당의 훈훈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나눔 #연탄 #환경정화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76화

    경남 창원에 하루 24시간 바쁜 남자가 있다 무료급식 봉사부터 도시락 배달 봉사, 요양원 목욕봉사 등 일년 365일 각종 봉사활동으로 정신없이 바쁜 박순철씨. 본업이 없는 사람도 아니다. 매일 아침 저녁 기업 통근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그는 틈이 날때마다 자신이 필요한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지독하게 가난했던 어린시절, 따뜻한 빵 한조각, 공책 한권을 전해주던 이웃의 도움이 얼마나 큰 희망이 되었는지를 잘 안다는 박순철씨. 자신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 2008년 직장암 3기,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순철씨. 힘든 투병 생활 끝에 기적처럼 완치판정을 받았다. 새로 시작된 인생, 이제는 누군가를 돕는게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삶을 살고 싶다는 박순철씨의 두 번째 인생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무료급식 #목욕봉사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75화

    부산에는 특별한 치과가 있다.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일주일에 두 번만 운영되는 치과인데, 장애인 대상 진료이다보니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도 있고, 소통이 잘 안되는 경우도 많다보니 진료 전 환자에 대한 파악은 필수, 휠체어에서 진료의자로 옮겨 앉는 것만도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치과에서 진료하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들은 모두 무료로 진료를 하고 있다고. 행동하는 의사회는 서울, 인천, 부산의 지역에서 치과나 한의학 진료 등 무료 진료 활동을 하고 있다. 의료소외계층의 이웃들이 아픈데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현실을 마주하고 조금씩 활동을 넓혀가기 시작한 것. 각 지역에서 의료 나눔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힘들다기 보다는 오히려 이 시간을 통해 감사를 배운다고 말하는데. 씨앗이 혼자만의 힘으로 꽃을 피울 수 없듯 힘을 모아 건강과 행복의 꽃을 피우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외료소외계층 #행동하는 의사회 #무료 진료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74화

    부산의 중심에 특별한 교복집이 있다. 부산 시내 300여 학교의 교복을 모두 취급하는 곳, 하지만 가격은 시중 교복 값의 1/8 수준이거나, 무료다. 이곳을 운영하는 사람은 사회적기업 운영자인 정경호 씨. 그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문화 자립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물품 지원을 하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교복을 대신 구매해주는 후원을 하다가, 몇 명에게만 구매 지원해줄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아이들에게 교복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자는 마음으로 교복나눔을 시작했다고. 게다가 한창 예민할 나이의 아이들이 물려받은 교복이라는 것 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기증받은 교복은 최상급만 선별해 세탁과 수선, 그리고 태그까지 부착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최상위 계층 아이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하고, 그외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수익금은 다시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험하게 입는 남학생들을 둔 학부모들은 새옷은 한 벌만 마련하고, 이곳에 와서 여벌 옷을 준비하고 있다고.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새학기를 준비하는 2월, 누군가는 걱정과 근심으로 보내고 있는데. 이들에게 두근거리는 시간까지 선물하는 정경호 씨를 만나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교복 #사회적기업 #나눔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73화

    경북 경산의 한 대학교 아름다운 하모니카 선율이 울려퍼진다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사람들은 다들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그 장애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그 노력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 지난 2009년 창단된 전국 최초 장애인 연주단 학교 기업이다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600여차례가 넘는 공연을 이어온 단원들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리더를 맡고 있는 표형민씨는 두 팔과 다리를 모두 사용할 수 없는 중증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깊은 절망 속에서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다시 일어서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이어왔고 현재는 하모니카 연주는 물론 발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로도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장애라는 편견을 지우고 희망을 수놓고 있는 단원들 하모니카 앙상블 단원들의 아름다운 꿈의 연주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하모니카 #장애인 연주단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72화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나이든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시골마을 이곳에 때론 자식처럼, 때론 친구처럼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는 사람들이 있다. 이름하여 ‘이웃복지사’! 어르신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역 이웃들이 어르신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일상을 챙기고 말동무가 되어 드리는 것이다.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어르신들을 살뜰히 살피고 있는 김여진씨 어르신들을 챙기며 삶에 큰 의미를 깨닫고 있다는 신가숙씨 모두 이웃복지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여기에 특급도우미로 힘을 보태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집수리 활동가들! 전등을 가는 일부터 수도, 가스 문제 등 크고 작은 불편함을 말끔하게 해소해주고 있다. 고령화로 인해 돌봄의 공백이 커지고 있는 시골마을에 따뜻한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 이웃복지사들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고령화 #복지사 #집수리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71화

    늦깎이 대학 시절, 평생 할 봉사를 다해보겠다는 일념으로 어린이 병원에서 봉사를 했던 손유린 씨는,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과 그 가족들이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고민하던 중, 친구들과 함께 회사를 창업하게 된다. 질병의 특성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병원 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그림 그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환아들이 그린 그림을 상품화하여 판매, 그 수익금은 다시 환아와 가족들에게 환원하는 방식으로 돕기로 한 것. 올해로 18세가 된 박채원, 20세가 된 윤효지 양은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다. 병원 치료를 받으며 인연이 된 두 사람은 이제 둘도 없는 단짝이 되었는데. 손유린 씨 덕분에 그림을 그리면서 새로운 꿈을 찾았다고. 그림으로 꿈을 꾸는 환아들, 그리고 그 날개를 펼쳐주기 위해 노력하는 손유린 씨의 희망 이야기를 만나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나눔 #자가면역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70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15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기술자에게 주는 칭호, 명장. 건축 설비 분야 국내 1호 명장 박진관 씨와 미용 명장 신화남 씨가 힘을 합쳤다. 바로 봉사활동 현장에서다. 신화남 씨는 미용 자격증을 따고 일하기 시작하면서 취약계층 어르신들 미용을 해주는 재능기부를 시작했다. 그런데 미용하면서 어떤 점이 힘든지 물어본 결과, 겨울에 난방이 잘 되지 않아 매서운 추위를 견디는 것이 가장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당시 따로 보일러 수리 봉사를 하고 있던 박진관 씨를 찾아 함께 봉사할 것을 권유했다고. 박진관 명장이 보일러나 수도 등 수리를 하는 사이 옆에서 신화남 명장이 미용을 해주는 것. 그렇게 두 사람은 짝꿍이 되어 벌써 8년째 함께 봉사를 다니고 있다는데. 최고의 기술자에게 주는 명장이라는 칭호, 하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훈훈함을 전하는 ‘봉사 명장’ 두 사람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봉사 #미용 #보일러 #명장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69화

    차가운 겨울 한파를 녹여주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였다 연탄 한 장에 의지해 겨울을 나야 하는 이웃들을 위해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선 사람들 높은 계단을 오르고, 잠시도 쉴 틈없이 걷고 또 걸어야 하지만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뿌듯함에 더 큰 기쁨을 느낀다고 말한다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된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데... 요즘 연탄 봉사 신청이 줄을 이으면서 봉사 일정이 올라오면 1분 안에 인원이 마감되는 일도 심심치 않게 생기고 있다며 봉사단체 관계자도 함박 웃음을 짓는다. 누군가에게 가장 따뜻한 선물을 안겨준 봉사자들 그들이 전한 사랑의 온기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봉사 #연탄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68화

    경북 포항의 한 식당 이곳에선 주문을 하는 사람도, 주문을 받는 사람도 말이 없다 대신 특별한 소통수단이 있으니 바로 수화! 수화를 모르는 사람도 메뉴판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얼마든지 따라할 수 있다. 이렇게 수화로 소통하는 이유, 이곳 직원들의 상당수가 청각장애인이기 때문이다 수화통역사로 일하며 청각장애인들이 취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던 김소향 대표는 이들의 앞길에 작은 디딤돌을 놓아주고 싶은 마음이 지난 2017년 식당을 오픈했다. 맛있고 친절하고 의미있는 식당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에는 도시락배달, 케이터링 뷔페 등 사업 분야를 확대하며 승승장구중인데... 세상에서 가장 조용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통이 이루어지는 특별한 식당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수어 #수화 #청각장애인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67화

    모두가 캐롤과 트리 장식으로 설렜던 크리스마스 이브에 300명에 가까운 산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몰래 진행하는 비밀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였는데! 이른바 ‘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 지난 9월부터 신청을 받고 오리엔테이션과 산타 예비 학교 등의 과정을 거쳐, 산타로 거듭난 초보 산타들! 모두 즐거워야할 연말이지만, 산타도 선물도 거리가 멀어 우울할 수 있는 아이들 1004명에게 찾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준비를 해왔다. 산타 목소리 연습부터, 낯설어할 아이들을 위한 춤과 율동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친 산타들! 벌써 지난해까지 벌써 16번의 작전 수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과연 올해의 몰래 산타 대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선물 받는 아이들도, 준비하는 사람들도 모두 행복한 시간을 만드는 사람들의 따뜻하고도 긴장 넘치는 시간을 만나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산타 #비밀작전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66화

    어떤 공간이든 화사하고 아름답게 변신시켜주는 특별한 마법! 황금손이라 불리는 그녀가 있다! 대형꽃 모형을 제작하고 있는 조명숙씨 20여년전 문방구를 운영하며 종이 꽃바구니를 만들어 팔다가 입소문을 타며 주문이 이어지자 본격적으로 꽃모형 제작을 시작했다. 공연장, 백화점, 놀이공원 등 여기저기에 그녀의 작품이 전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행복을 선물하고 있는데... 조명숙씨는 자신의 남다른 재능을 단순히 사업에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바쁜 와중에도 틈 날 때마다 복지관등으로 봉사활동을 다니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꽃을 만들며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을 볼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는 조명숙씨 꽃보다 아름다운 그녀의 행복한 나눔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재능기부 # 종이꽃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65화

    경기도 용인, 한 가건물 앞에 사람들이 모였다. 그리고 안에서부터 많은 강아지들의 짖음이 울려퍼진다. 이곳은 동물구조단체에서 운영하는 보호공간이다. 지난해 12월, 남양주 번식장 4곳을 급습, 구조한 280여 마리의 강아지들을 돌볼 공간이 필요해 남양주에 임시 대피소를 만들었었다. 그러나 당시 구조한 강아지들은 현재 대부분 입양을 갔고, 이후에 울진 산불 현장이나 정읍, 문경 등 전국 각곳에서 학대받거나 버려진 강아지 구조를 끊임없이 이어나갔고, 이곳으로 터를 옮겨 본격적으로 보호소를 운영하게 된 것. 사람의 따뜻한 품을 겪어본 적이 없는 강아지들은 봉사자들이 청소해주고, 만져주고, 놀아주는 포근함에 금세 곁을 내어주었다. 봉사자들은 대부분 가정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로, 강아지들의 건강상태까지 신경쓰고 있다. 이렇게 관리된 강아지들은 대부분 가정으로 입양을 가고, 국내 입양이 쉽지 않은 경우 해외 입양도 보내고 있는데. 구조란 단순히 현장에서 데리고 나오는 것 뿐이 아닌, 돌보고 치료해서 새 가족을 만나게 해주는 것까지라고 말하는 봉사자들. 구조되어 이곳 보호소에서 돌봄받고 있는 강아지들부터 가정에 입양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강아지들의 모습을 통해 생명을 돌본다는 것의 의미를 돌아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유기견 #봉사 # 동물구조 # 임시 보호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64화

    나이 70세에도 일하는 기쁨, 배우는 기쁨, 가르치는 기쁨을 만끽하며 사는 사람이 있다. 3년전부터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장두식씨. 경비일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항상 최선을 다하다보니 ‘행복한 경비원’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쉬는 날이면 그는 더 바빠진다. 틈날때마다 집필 활동을 한다는 장두식씨. 벌써 6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다. 자신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고 한권, 두권 출간하다보니 이제는 글을 쓰는게 당연한 일상이 되었다. 쉬는 날 오후가 되면 어김없이 출근하는 곳이 있다. 바로 집근처 상가 한켠에 마련된 작은 연습실. 이곳에서 사람들에게 하모니카 연주를 가르치고 있다. 마술부터 요양보호사, 미술, 하모니카 등등 나이 60이 넘어서 딴 자격증만 15개, 수료증도 셀 수 없이 많다. 단순히 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걸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재능기부를 시작했다는 장두식씨. 수강생들의 대부분은 60대 이상이다. 반짝 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장두식씨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김유동> (#미니다큐 #아름다운사람들 # 행복한 경비원 #재능기부 #노년)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63화

    경북 영덕에는 표고버섯 농장이 있다. 홍현숙, 이상민 씨가 이 농장의 대표. 이상민 씨는 불과 6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은퇴 후의 삶을 고민하던 중 귀농을 생각했고, 아내 홍현숙 씨는 당시 크게 반대했다고. 하지만 몇 년간 지인의 농장 일을 도우며 농촌생활을 경험해 본 이후 결국 귀농을 결심, 초보 농사꾼이 되었다. 고향도 아니고, 가구수도 적은 집성촌인 이곳에서 자리잡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고. 그래서 정성껏 농사지은 표고를 들고 경매장에 나갔지만 판매에 처참히 실패했다. 이미 수확한 버섯은 넘쳐나는데, 매일 새로운 버섯들이 생산되었다. 많은 버섯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 나눔을 결심했고, 이것은 전화위복이 되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표고를 나눔하면서 농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그때의 일을 떠올리면, 버섯 농사로 자리잡은 아직까지도 나눔을 멈출 수가 없다는 부부다. 지금까지 이웃들과, 그리고 어려운 사람들과 버섯 나눔을 계속하면서도 표고버섯을 통한 음식이나 가공식품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는 버섯마니아 부부의 진한 향기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62화

    경북 상주의 한 시골마을 이곳에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초등학교가 있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기 시작하면서 학생수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현재는 전교생이 불과 15명밖에 되지 않는 초미니 학교가 되었다. 언제 폐교가 될지 모르는 학교... 하지만 아이들과 선생님, 학부모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학교를 사랑하고 학교의 역사를 이어가고 싶어하는데... 모두 힘을 합쳐 홍보 전단지를 만들고, 주변에 돌릴 작은 선물까지 준비하는 등 학교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생수가 적어 가족같은 분위기를 자랑하는 학교 신나게 맨발로 뛰어놀고,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특별활동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방과후 활동까지 더없이 밝게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작지만 큰 꿈을 키워가는 학교, 언제나 행복이 꽃피는 시골 학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61화

    인천 부평의 한 공원, 아침 일찍부터 이곳에 삼삼오오 모여서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알고보니 산책이 아닌 환경정화를 위해 모인 것이라고! 매주 2회씩 모여서 공원의 쓰레기를 줍고 있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흔 살을 전후한 어르신들. 그 중에서도 이 모임을 이끄는 사람은 백발이 성성한 왕언니, 홍현숙 씨다. 홍현숙 씨는 사실 현재도 암 투병 중이다. 40여년 봉사를 해왔고, 봉사 중에 암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받던 얼마의 기간을 제외하고는 늘 봉사와 함께였다는 홍현숙 씨. 아직 완치가 아니지만 봉사가 오히려 힐링이 되기에 그만둘 수 없다고 말하는데. 심지어 봉사를 위해 자격증까지 따서, 자신과 비슷한 연배의 경로당 노인들의 치매예방에 힘쓰기도 하고, 배달이나 텃밭 농사 등 궂은 일도 마다않고 한다는 홍현숙 씨의 항암투혼 봉사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60화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 매일같이 아이들의 등굣길 또는 하굣길을 지키는 남자가 있다. 20여년 넘게 교통봉사를 하고 있는 김학교씨 이미 주변엔 멋있는 ‘교통 아저씨’로 소문이 자자하다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김학교씨는 운행이 없는 시간엔 늘 봉사활동에 앞장선다. 피곤할법도 한데 봉사가 인생의 큰 행복이라고 말하는 김학교씨 불우한 어린 시절, 죽음의 고비를 몇 번이나 넘겨야 했던 사고 등 인생의 큰 굴곡을 겪으면서 실의에 빠져 있을 때 봉사활동이 삶의 의미를 되찾아줬기 때문이다. 교통봉사를 시작으로 무료급식소 봉사, 자율방범대, 연탄 봉사 등 틈 날때마다 수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학교씨 봉사는 행복한 중독이라고 말하는 김학교씨의 아름다운 하루를 소개한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59화

    미국의 심리학자 해리 할로우는 어미를 잃은 새끼 원숭이에게 헝겊으로 만든 원숭이 인형과 우유병이 달린 철사 모형을 주는 실험을 진행했다. 놀랍게도 새끼원숭이는 철사 모형에 가서는 우유만 먹고 나머지 시간은 헝겊원숭이 인형과 보낸다는 결과를 얻었다. 물질적인 것보다는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더 중요하다는 결론을 토대로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헝겊원숭이’를 자처한 어른들이 있다.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한 식당은 특이하게도 아동청소년 전용식당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음식을 준비한다. 2019년, 부모님이 맞벌이거나 혹은 여러가지 이유로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도 어른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도시락 배달을 시작했는데, 특히 이 활동은 코로나19로 방역수칙 강화단계를 맞닥뜨리며 빛을 발했다. 학교는 문을 닫고 집에 남겨진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한 끼가 된 것. 이후 이들은 식당을 마련했고, 이제 아이들은 식당으로 찾아와 밥을 먹고 숙제를 하거나 다른 친구들과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당까지 찾아오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여전히 배달은 계속되고 있다고. 더불어 아이들이, 어른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을 주변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법도 공유하는 사람들. 아이들은 모두 사랑과 관심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 아래 ‘헝겊원숭이’가 되어주기 위해 나선 어른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58화

    서울의 한 복지관, 이곳에 맥가이버로 소문난 남자가 있다 70대의 고령에 다리가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종횡무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병률씨 복지관 조리실 칼갈이부터, 각종 수리, 나눔 빵 배달까지 하루 종일 봉사활동을 하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참 고마운 사람, 착한 오지랖으로 가득 찬 사람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다. 얼마전에는 서울시 표창까지 받았다는 이병률씨.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좌설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던 그는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는 것이 삶의 사장 큰 행복이라고 말한다. 봉사는 자신의 인생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는 봉사왕 이병률씨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57화

    인천 부평에는 풍물아리랑 보존회가 있다. 이곳 대표 심해량 씨는 부평만의 아리랑을 만들고, 전통혼례 퍼포먼스 등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애쓰는 사람 중 하나. 원래의 직업은 아니었지만 20여년 전 부평에 자리잡으면서 새로운 재능과 적성을 알게 되었고, 이후 자신에게 제2의 인생을 찾아준 부평에 도움이 되고자 늘 노력해왔다. 공연 기획은 물론 소품 하나하나까지도 직접 만드는 심해량 씨, 그런데 연습이 끝나고 단원들하고 다같이 가는 곳은 주민센터 옥상 텃밭. 텃밭에서 함께 키운 작물을 수확해서 반찬으로 만들어 이웃들과 나눔을 하고 있는 것. 그뿐 아니다. 취약계층, 또는 독거 가정에 지급되는 생활 물품 키트를 직접 구매, 배달을 하기도 하고 주말이면 마을 환경정화에 앞장서기도 하는 등 지역에 필요한 나눔과 봉사에 늘 함께 하고 있다. 풍물 공연을 하듯 봉사도 늘 즐겁고 신명나게 하고 있다는 심해량 씨의 흥 넘치는 인생 이야기 들어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56화

    인천광역시의 한 마을 일주일에 한번에 온 동네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특별한 파티가 열긴다 함께 모여 즐거운 담소를 나누고 따뜻한 밥 한끼를 함께 할 수 있는 마을 밥상이 펼쳐지는 것이다 지난 2019년, 이곳 마을 협동조합에서 우리 아이들을 공동체의 힘으로 키우자는 의미로 인천 최초 어린이 식당을 열였다. 그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해오다 올해는 마을 밥상을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협동조합 회원들이 다 함께 모여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밥과 반찬은 언제나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최고의 진수성찬이다. 다들 꿀맛 같은 맛에 엄지 척을 내미는데.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요즘 세상에 인사를 나누고 함께 밥을 먹는 특별한 식구가 될 수 있는 곳 인천의 행복한 마을 밥상을 찾아가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55화

    부산광역시의 한 공원에서 오랜만에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그동안 야외 공연을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반가운 자리였는데. 들뜬 분위기 한 편에서 공연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사는 없지만 노래와 몸짓만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사람들, 바로 손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다. 김석휘 씨는 항공사에서 근무하던 시절, 청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보며 수어를 배우고 전파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면서 수어를 공부하기 시작, 수어는 우리가 말하는 것처럼 청각장애인들에게 하나의 언어라는 것을 알려야겠다고 결심하며 봉사 단체를 만들었다. 그의 활동은 공연을 기획하고 수어로 공연하는 것에서 나아가, 시민들에게 수어와 점자를 가르치는 것까지 확대되었다. 몇 년 전 그에게 수어를 배운 사람 중에서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은 이제 수어 교실의 선생님으로 활동하는가 하면, 그의 공연 무대에서 연기로 함께 하기도 한다. 비록 목소리는 내지 않지만 조용하면서 더 힘 있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수어가 특별한 것이 아닌, 그저 청각장애인들의 언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그들의 조용한 수다는 계속된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54화

    서울의 한 복지관 앞에서 3년 만에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일상 속의 행복을 다시 찾고, 어려운 이웃들과 그 행복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로 열린 ‘스마일 바자회’ 지역 전통 시장과 각종 단체에서는 물건과 후원금을 아낌없이 내놓고 주민들은 너도 나도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느끼는 왁자지껄, 떠들썩한 분위기 즐거운 동네잔치가 열린 것이다. 흥겨운 분위기에 신나고 바자회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다는 것에 뿌듯하고... 일상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자회 웃음꽃이 활짝 핀, 행복한 바자회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53화

    치기공사는 치과 치료에 필요한 틀니, 금니, 임플란트 등 보철물을 제작하는 사람이다. 본인 치아처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일이다 보니 어떤 부분이 불편하고, 주의해야 하는지, 또 관리의 중요성 등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래서 울산의 치기공사들이 뭉쳤다! 틀니 관리가 생각처럼 잘되지 않고, 그렇다고 치과 방문은 부담스러운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을 위해 틀니 세척 봉사를 해오고 있는 것. 본인의 치아만큼이나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생각처럼 잘되지 않는 틀니 관리. 그러나 소홀했다가는 세균 번식과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잇몸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는데.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치기공사들의 봉사가 울산 지역 어르신들의 입속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인생의 큰 즐거움이자 복이라고 하여 치아를 오복 중의 하나라고 표현하는데. 어르신들 여생의 복을 책임지는 이사랑 봉사단의 활동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52화

    서울 은평구의 한 가게 신발부터 의류,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 없는 게 없는 만물상 같은 곳이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것들은 모두 전국 각지에서 기증받은 물건들. 하지만 이 물건들보다 더 특별한 무언가가 있으니! 바로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들이다. 조금 느리고, 조금 서툴긴 하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고 친절한 직원들... 이들은 모두 발달장애인들이다. 2011년 1호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4개의 매장이 만들어졌고 이곳에서 3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다. 동정의 시선이나 자선의 손길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열심히 일하며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가는 직원들... 이 가게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기회를 선물해 주고 있다. 월급을 모아 집을 사고 싶고, 언젠가는 매장 매니저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우며 오늘도 열심히 ‘행복한 직장 생활’중인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51화

    부산 자원봉사센터의 영양사 양경미 씨는 한 달에 한 번, 양마더가 된다. 직원들이 모두 음식 맛은 물론이고 입을 모아 칭찬하는 것은 양경미 씨가 착한 음식을 만들기 때문. 그녀에게 양마더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함께 요리해서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요리 봉사가 어려워졌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양경미 씨가 라이브 방송으로 음식 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각자 가정에서 음식을 함께 만들고, 완성된 음식을 기부하는 방식의 비대면 봉사! 봉사자들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양경미 씨와 소통하며 음식을 만든다. 특히 이번 방송은 민족 대 명절을 앞두고 전을 부쳐서 나누기로 한 만큼 며느리, 손자, 손녀까지 다 함께 요리에 참여하는 봉사자들도 생겼다고. 양경미 씨가 근무 시간도 아닌 주말에 흔쾌히 요리 방송을 진행하고 어르신들과 나누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나눔 하는 생생한 현장!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50화

    대한민국 다문화 인구 100만 명 시대! 하지만 언어가 통하지 않아 소외되고 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교육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사람들이 있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한 공부방 매일 같이 학교를 마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찾아와 이곳에서 한글을 배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엄마들도 이곳에 모여 한글을 배우고 한국 살이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데... 7년 전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공부방을 설립한 김현옥 대표, 최근에는 단순한 공부방을 넘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작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곳 착한 공부방을 소개한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49화

    지난 8월 8일부터 내린 비에 수도권은 물바다가 되었다. 특히 경기도 군포시의 한 주택가는 유난히 반지하 세대가 많아 피해가 컸던 지역 중 하나. 집안은 사람이 살던 곳이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아수라장이 되었고, 살림살이는 한순간에 폐기물이 되었다. 이에 이들의 삶의 터전을 바로잡고자 모인 사람들이 있었다. 군인, 공무원, 민간단체 할 것 없이 같은 마음으로 모인 사람들은 현장에 투입되어 폐기물 처리와 집안 내부 정리에 총력을 다했다. 그렇게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내부는 차츰 원래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했고, 봉사자들 얼굴에도 드디어 미소를 띨 수 있게 되었는데. 수마가 휩쓸고 간 절망 끝에서 희망을 찾아준 1500여 명의 봉사자들의 뜨거운 봉사 현장을 전한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48화

    경기도 김포의 한 학교 이곳엔 특별한 교실이 있다. 매일 같이 아름다운 풍금 소리가 울려 퍼지는 교실, 마치 시간을 거꾸로 되돌려 놓은 듯한 풍경이 펼쳐져 있는 곳이다. 이 학교의 정체는 바로 교육박물관 김동선, 이인숙 부부가 설립한 아주 특별한 박물관이다. 옛날 교실부터, 옛날 교과서, 학용품 등 추억을 한가득 품고 있는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인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3학년 2반 교실에서 두 부부가 들려주는 옛이야기도 한가득 들을 수 있다. 수십 년 동안 교직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김동선, 이인숙 부부 불의의 사고로 아내 인숙 씨가 시력을 잃고 상심에 빠져 있자 남편은 아내에게 다시 학생들을 만나게 해주겠다 약속하고 폐교를 사들여 이 박물관을 만들었다. 항상 아내의 곁은 지키며 눈이 되어주는 남편 김동선 씨. 이들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소개한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47화

    인천에는 48년간 한자리에서 이발을 해온 사람이 있다. 어려서 학업을 잇기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일찌감치 이발 기술을 배운 김충제 씨는 기술을 익힌 뒤 타지인 인천으로 와 이발을 하기 시작, 직원으로 일하던 이발소를 인수받아서 한자리에서 지금껏 마을 주민들의 이발을 책임지고 있다. 48년간 하다 보니 단골손님은 굳이 어떻게 해달라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해주는 전담이발사로 불린다고. 한 곳에서 이발을 하면서 김충제 씨는 “어려운 사람들 이발을 무료로 해줄 수 있느냐”라는 동장님의 제안에 흔쾌히 수락, 지금껏 40년 이상을 봉사하고 있는데. 그의 선한 영향력에 다른 미용사들도 함께 한지 수년째다. 봉사가 재미있고 취미였기에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말하는 김충제 씨. 서비스와 말투는 조금 투박하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따뜻한 이발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46화

    대전의 한 협동조합 이곳은 마법 같은 변신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녹슬고 고장 나 버려진 폐자전거들을 수거해 완전히 분해하고 말끔하게 세척해 다시 재조립하면 새 자전거라 해도 믿을 정도로 완벽한 리폼 자전거가 탄생한다! 가격은 시중 일반 자전거의 3분의 1! 이러다 보니 입소문이 날 수밖에 없는데... 2009년 설립된 이곳 협동조합은 매년 7천 대가 넘는 자전거를 수거하고 있으며 이중 70%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다. 환경도 살리고, 자원도 아끼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착한 기업! 일하는 직원들은 자신들이 고친 자전거를 사람들이 잘 타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뿌듯하다며 입을 모은다. 골칫덩이 애물단지, 도심 속 흉물이었던 폐자전거가 모두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행복자전거로 변신하는 현장을 소개한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45화

    인생의 절반 이상을 봉사에 헌신한 사람이 있다. 울산의 42년 봉사 달인 김영혜 씨가 그 주인공. 무료급식 조리와 배식 봉사,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 물품 나눔, 방역, 아동극, 심리 상담 등 소속된 단체만 해도 한 손에 다 꼽지도 못할 정도다. 젊어서 새벽에 우유 배달을 해가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었던 것이 시작이 됐다. 남을 돕는다는 것에 기쁨과 보람을 느낀 그녀는, 그 이후로 수많은 봉사를 시작, 어느덧 42년 이어져 울산 봉사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방 한편에 소중히 진열돼있는 각종 상들은 그녀가 지난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여주는 역사이자 반증인데. 그중에서도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상이 없다며, 하나하나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가진 것은 없지만 조금 줄이고, 이웃을 도우면 그만큼 더 행복하고 젊어진다 말하는 김영혜 씨. 몸이 여러 개여도 모자랄, 봉사로 꽉 찬 하루를 따라가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44화

    서울 종로의 한 무료급식소 한여름 찌는 듯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선다. 일주일에 3번, 300인분의 무료 도시락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급식소 코로나19 때문에 급식소에서 직접 식사를 할 수는 없지만 도시락 안에 담긴 따뜻한 마음만큼은 언제나 그대로다. 무료급식이 끝나고 난 뒤 급식소가 다시 분주해진다. 주변 쪽방촌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도시락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급식소까지 찾아오지 못하는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하나하나 정성껏 만드는 음식들에는 사랑이 가득하다. 30년 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고 외로움을 달래 드리기 위해 시작된 무료급식 나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긴 시간 계속될 수 있었다. 누군가의 몸과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워주는 사랑의 한 끼, 그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43화

    한 미술학원이 성인들로 꽉 찼다. 백발이 성성한 누가 봐도 미술 늦깎이들. 이들이 그림에 매진하는 이유는, 어려서부터 꿈꿨지만 현실의 벽에 부닥쳐 포기해야 했던 그림을 다시 할 수 있게 해 준 사람, 박태경 씨 덕분이다. 박태경 씨는 미대 입시를 준비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삶의 형편이나 환경과 관계없이 그림을 그리고 즐길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소망했다. 그리고 드디어 그 꿈을 이룬 셈. 돈이 없어 그림을 배우지 못한 사람, 그리고 미술학원에 갈 환경이 되지 않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수업을 해주고 전시회도 여는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것. 게다가 벽화나 대문을 꾸미는 마을 꾸미기 사업에도 동참하면서 200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살고 있는 마을 한 곳에 내가 참여한 그림이 다른 사람들의 그림과 어울려 작품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감동을 주는지, 그리고 벽화 하나로 주민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박태경 씨. 그가 그림으로 꿈꾸는 세상 속으로 함께 가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42화

    지난 6월 서울에서 아주 특별한 파티가 열렸다. 파티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필수 준비물은 옷장 속에서 쿨쿨 잠자고 있는 헌 옷들. 이런 옷들을 필요한 사람들이 가져가고 자신 역시 다른 사람들이 입지 않는 옷 중 필요한 옷을 가져오는 이른바 헌 옷 교환 파티다. 그래서 파티의 이름도 ‘21% 파티’ 평균적으로 21%의 옷들이 옷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처치곤란 애물단지, 환경 쓰레기가 되고 있는데, 이를 가치 있게 쓰자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는 1석2조의 특별한 파티 이런 파티를 기획한 건 패션과는 아무 연관도 없는 일을 하던 정주연 대표다. 평소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았던 정대표는 환경을 지키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비영리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21% 파티가 열리길 희망하는 정주연 대표의 특별한 파티 현장으로 안내한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41화

    울산에는 주말마다 뭉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2006년부터 계속돼온 가족봉사단. 코로나19로 모임을 할 수 없었던 기간을 제외하고는 늘 모여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텃밭을 가꿔서 수확한 것을 이웃들과 나누기도 하고, 요양원 등 시설을 찾아다니며 봉사를 하기도 했는데, 모임이 불가능한 시점에 마냥 쉴 수만은 없어서 시작한 활동이 ‘릴레이 환경정화 활동’이다. 가족별로 지역을 맡아서 쓰레기를 줍고 인증샷을 올리면, 다음 가족이 약속된 날짜에 나와 이어서 동네 환경정화를 이어가는 형식. 그뿐 아니다. 방역 수칙이 완화되고 본격적으로 봉사가 시작되면서, 리사이클링 공예작품을 만들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는 활동도 재개되었는데. 아이들이 커갈수록 대화가 없어지고 부모와 단절이 생긴다는 요즘이지만, 봉사로 하나 되어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만들고, 똘똘 뭉치는 가족봉사단의 활기 넘치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40화

    충남 당진의 한 시골마을 동네 사람들에게 이름 대신 ‘지도자’라 불리는 사람이 있다. 매일같이 숫돌을 손에 들고 동네를 돌며 칼이며, 낫을 갈아주는 남자, 백종국 씨 아무리 무딘 칼도 그가 만지면 ‘명검’으로 변신한다. 칼을 갈아주고 받는 건 시원한 막걸리 한잔! 그가 지도자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이며, 칼을 갈아주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20년 넘게 마을의 새마을 지도자로 활동했던 백종국 씨 온갖 궂은일 가리지 않고 마을을 위해 일해왔었다. 그러다 우연히 동네 어르신이 무딘 칼을 항아리 뚜껑에 대충 갈아서 쓰는 모습을 보고 칼갈이 봉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의 봉사활동은 이게 끝이 아니다. 마을에 버스가 들어오는 시간이 되면 정류장 앞에서 대기하다가 오토바이로 어르신들을 집까지 데려다 드리는 건 물론, 택배를 부쳐드리는 일도 백종국 씨 담당이다. 하루에 한 가지 좋은 일을 하며 살고 싶다는 멋쟁이 지도자, 백종국 씨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39화

    매일, 산에 올라 산양삼을 정성으로 가꾸는 사람이 있다. 최경해 씨가 그 주인공. 산양삼은 산에 씨를 뿌려 야생 재배를 시킨 삼을 말하는데, 최경해 씨가 지극정성 삼을 키우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바로 이웃 어르신들과 나누기 위해서다. 지치기 쉬운 폭염 속 어르신들의 몸보신을 위해, 몇 년간 귀한 산양삼을 나눠온 최경해 시, 뿐만 아니라 동네 봉사왕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마을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행사나 봉사활동이 있을 때마다 늘 딸처럼 며느리처럼 함께 해온 것. 그리고 그녀의 20년 봉사 인생 뒤에는 늘 봉사와 나눔을 지지하고 응원해준 가족이 있었다. 일찍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주변 어르신들을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봉사해왔다는 남편 이경선 씨. 최경해 씨는 어려서부터 늘 봉사하는 친정어머니를 보고 자라 어르신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겁다고 한다. 여기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남편의 마음까지 보태져 동네 어르신들을 내 어머니처럼 여기면서 봉사해 온 것인데.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어 더욱 즐겁다고 하는 최경해 씨의 봉사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38화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한 가게 전기제품을 수리하고 열쇠를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는 이호현 씨는 하루 24시간, 쉴 틈이 없다. 동네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sos를 요청하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고장난 물건들을 고쳐주는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는데... 물론 출장 비용, 수리 비용은 모두 무료다. 뿐만 아니라 형편 어려운 분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는 이호현 씨.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밤에는 불법 현수막 제거 아르바이트까지 하고 있지만 그래도 봉사활동만큼은 멈출 수 없다고 말한다. 까맣게 그을린 얼굴 때문에 ‘까망천사’라는 별명까지 붙은 이호현 씨 그의 아름다운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37화

    대구에는 유명한 미용실이 있다. 하지만 막상 찾아가 보니 손님은 한 명뿐, 생각보다 한가해 보였는데. 그 이유는 바로 손님들이 알아서 피해 주는 날(?)이었던 것! 이 미용실의 원장 박지영 씨는 오랜 시간 봉사를 해왔다. 특히 두류공원에서 미용봉사를 시작하고부터는 매주 같은 날 오전엔 미용실을 비우고 무료 미용봉사를 간다는 것을 모두 알기 때문에 예약을 피하는 것이라는데. 자신에게 미용기술을 배운 친구가 혼자 공원에서 의자를 펴놓고 봉사를 시작하는 것을 지켜본 박지영 씨는, 어느새 동참하게 되었고, 그렇게 시작된 미용봉사는 어느새 봉사자 30명, 무료 미용을 받는 사람은 100명이 넘는 규모로 커졌다. 무료급식 밥차가 오는 날은 대구의 가위손들도 총출동하는 날이 된 것인데. 입소문을 타고 무료 급식은 먹지 않아도 미용을 받기 위해 일부러 공원을 찾는 사람도 생겨나고, 초보 미용사가 선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이 되기도 하는 미용봉사의 날! 후배를 양성하는 것은 곧 함께 봉사할 동료가 늘어나는 것이라 기쁘다는 박지영 씨. 대구 가위손들이 총출동하는 현장으로 함께 가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36화

    대한민국 봉제산업의 역사를 품고 있는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이곳에서 청년들에게 무료로 청바지 제작 기술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이 있다. 48년 경력의 봉제 장인 차경남 대표 그는 자신이 오랜 시간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익혔던 청바지 제작 기술을 청년들에게 전수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을 양성해내겠다며 5년째 아름다운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청바지 제작의 경우 일반 바느질과 전혀 다를뿐더러 사용해야 하는 기계도 다양하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쉽게 배울 수 없는데... 하지만 그가 운영하는 아카데미에서는 무료로 현장의 노하우를 마음껏 배울 수 있다. 그의 노력 덕분에 많은 청년들이 탄탄한 기술을 익혀 창업에 성공하고 있다. 청바지 장인의 특별한 수업, 그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35화

    경기도 양평에서 치킨가게를 운영하는 최미영, 장태영 씨 부부. 사실 두 사람은 치킨과는 거리가 먼 일을 했지만, 사업에 실패하고 벼랑 끝에서 만난 것이 치킨가게였다. 힘들 때를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겠다고 다짐, 이후부터는 노인복지관이나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매월 치킨을 후원하고 있다. 가게가 호황을 누리던 어느 날 건물에 불이 나면서 모든 것을 잃었을 때에도, 예상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떨어졌을 때에도 부부의 후원은 멈추지 않았다. 게다가 농아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수어도 배우기 시작, 가게로 초대해 수어로 대화를 하는가 하면 치킨도 제공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다는데. 비록 누군가에게는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닭 한 마리일 수 있지만, 부부에게는 자신들을 일으켜 세워준 고마운 존재이고, 또 그것을 나눔으로 해서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데. 또한 받는 이들에게는 두 사람의 관심과 마음까지 전해진다고 하는 치킨 한 마리. 양평에 널리 퍼지고 있는 치킨 한 마리의 가득한 사랑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34화

    서울역 높은 빌딩 숲 사이로 좁은 골목길과 낡고 허름한 지붕이 보인다. 따닥따닥 붙어있고 내부는 성인 한 명 겨우 누울 수 있을 정도의 좁은 집들, 일명 ‘쪽방촌’이 있다. 급속한 도시화에 밀려난 도시 빈곤층이 서울역 인근에 몰리면서 만들어진 국내 가장 큰 쪽방촌. 그간 많은 봉사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받아왔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그마저도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방역수칙이 완화되자마자 최신철 단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5월 한 달을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봉사의 달로 정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휴일에 쉬지도 못한다는 생각보다, 휴일을 더 뜻깊게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봉사자들. 내려앉은 천장이 보수되고, 낡고 들뜬 벽지가 깨끗하게 도배되는 것이 보람이라고 하는데. 쪽방촌 사람들에게 진짜 ‘봄’을 선사해줄 최신철 씨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33화

    맞벌이를 하거나 다둥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엄마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때맞춰 적절한 간식을 챙겨주는 일! 이런 고민거리를 엄마들이 나서서 해결하고 있는 곳이 있다. 대전 유성구의 한 주민공유공간, 이곳에서 정성 가득한 간식을 준비해 놓고 매일같이 아이들을 기다리는 엄마들이 있다. 이들의 정체는 엄마들이 만든 사회적협동조합. 지역사회의 돌봄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뭉친 것이다 간식 신청자들에게는 소정의 재료비만 받는다. 그 이후 매일 유기농 마트에서 깐깐하게 재료를 고르고 다듬고 조리해서 간식을 만드는 모든 일은 조합원 엄마들의 몫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일회용품 대신 도시락통에 넣어 찾아오는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아이들이 좀 더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 그대로를 담아 오늘도 영양만점, 사랑만점의 간식을 준비하는 엄마들 그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32화

    항상 각종 사건 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 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트럭이 있다. 어르신들이 모아 놓은 폐지를 수거해 폐자원 수출업자에게 납품하고 있는 독립문평화의집의 강경규 사무국장. 어르신들이 고물상에 폐지를 실어 나르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인근 고물상에 판매하는 것보다 두배 이상 높은 가격을 받아 전달해주니 다들 한 목소리로 칭찬과 감사를 표하고 있는데... 3년 전부터 ‘달려가는 희망 자동차’를 운행하며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강경규 씨는 틈날 때마다 영화 관람, 문화행사,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조금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강경규 씨. 그의 희망 트럭에 실린 행복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31화

    ′부산에서는 늦깎이 색소폰 열풍이 불고 있다?! 방준모 씨는 색소포니스트이자 작곡가, 그리고 은퇴 후 새로운 꿈을 찾아 도전하는 시니어들의 선생님이다. 최고령 학생의 나이는 83세, 백발이 성성한 학생도 있다. 모두 젊었을 때부터 배우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던 시절을 보내고 은퇴 후 버리지 못한 색소포니스트의 꿈을 다시 키우는 늦깎이 학생들이다. 방준모 씨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가르쳐주면 좀 더 즐겁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동호회를 만들고 무료수업을 시작했다. 물론 최근 2~3년간은 코로나19에 막혀 공연은커녕 모임조차 쉽지 않았지만 열정 넘치는 학생들은 꾸준한 연습으로 실력을 쌓았다고. 마침내 공연이 가능해진 시점, 그간의 실력 발휘를 위해 지역 가수들과 시니어가 뭉쳤다! 공연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는 지역 가수들을 성장시키고,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힘과 응원이 되어줄 방준모 씨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30화

    경기도 안성시의 한 유기견 보호소, 전국에서 100여 명의 사람들이 찾아왔다. 이들의 정체는 ‘국경없는 수의사회’ 회원들 전국의 수의사와 수의대 학생들 일반인들로 구성된 NGO 단체로 매달 한 번씩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팀은 270여 마리나 되는 유기견들의 건강을 일일이 살피며 예방접종을 하고 불필요한 번식을 막기 위해 중성화 수술까지 실시한다 그 사이 일반 봉사팀은 보호소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고 유기견들을 산책시키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데... 생명존중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29화

    강원도 동해시의 한 마을, 특별한 봄맞이를 위해 출동한 사람들이 있다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겨울 이불 빨래를 수거하는 빨래 봉사단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나 몸이 아파 이불 빨래를 하기 힘든 이웃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주민센터 한편에 마련된 작은 빨래방 늘 세탁기에 다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많은 양의 빨래가 수거되어 오지만 문제 될 것이 없다. 커다란 고무대야에 이불을 넣고 힘껏 발로 밟아 빨다 보면 묵은 겨울 때도 쏙쏙 빠지고 기분도 더없이 상쾌해진다고. 뽀송뽀송하게 빨아진 이불을 받아 들고 좋아하는 이웃들의 얼굴이 가장 큰 선물이라는 봉사단원들 그들의 행복한 봄맞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28화

    해가 채 다 뜨기도 전, 어둠을 달려온 사람들이 제부도에 모인다. 그중 눈에 띄는 세 명은 바로 열두 살 규림이네 가족. 모인 사람들은 ‘효누림봉사단’ 단원들로, 규림이네 아빠는 봉사단 리더를 맡고 있다. 그리고 어린 규림이는 봉사단의 마스코트이자 홍보대사. 오늘은 바다에서 직접 미역을 따서,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나눠줄 계획으로 모인 것. 이렇게 규림이네 가족은 주말엔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낸다. 규림이 또래 가족이라면 날 좋은 봄날, 나들이로 바쁘겠지만 규림이네는 추우나 더우나 늘 봉사단과 함께다. 맞벌이를 하는 엄마, 아빠기에 평소에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 것이 늘 미안하지만 그 어떤 경험과 선물로도 바꿀 수 없는 귀한, 봉사의 경험을 나누는 가족이다. 결혼 전부터 봉사를 해왔고, 결혼하고 규림이가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온 가족이 함께 봉사하게 되었다는 아빠 박도경 씨, 진심이 오해를 받기도 해서 속상할 때도 있지만 진심은 통한다고 믿는 엄마와 두 사람에게 힘이 되어주는 딸 규림이 세 식구의 주말 나들이를 따라가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27화

    지난해 12월 서울 강동구에 아주 특별한 식당이 문을 열었다. 오직 ‘어린이’들만을 위한 식당! 가장 신선하고 좋은 재료들을 엄선해 아이들의 입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저녁 식사가 제공되는 곳이다.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혼자서 저녁을 해결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식당. 한 끼 가격은 단돈 2500원이다. 이곳은 단순히 밥만 먹는 곳이 아니다. 식당 한편에 만들어진 놀이방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도 있고 마을기업에서 진행하는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부모님들 역시 너무나 만족하고 있는데.. 온 마을이 합심해서 함께 키우는 아이들, 그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26화

    경기도 안성2동에는 3년 전 특공대가 만들어졌다. 이름하여 순간이동 특공대! 특공대는 미능부대, 미식부대, 미화부대로 세분화되어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한다고 하는데! 이들이 순간이동을 해가면서까지 수행해야할 미션은 과연 무엇? 미능부대는 전통 시장을 다니며 어마어마한 양의 장을 보고, 미식부대로 전달하면 맛과 정성에 인심까지 푹푹 얹어 수십 인분의 반찬을 만들어낸다. 또한 미화부대에서는 혼자서 정리가 불가능한 가정을 방문하여 폐가구, 가전을 정리하거나 각종 폐기물을 정리하는 등의 임무를 하게 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특공대원들에게 봄을 맞이하여 작전명령이 떨어지고, 과연 문제없이 모든 미션을 완료해낼 수 있을지 특공대원들의 하루를 따라가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25화

    충북 충주 성내동. 조선시대 관아가 있던 유서 깊은 지역으로 한때 ‘충주의 명동’이라 불릴 정도로 번성했던 곳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이 떠나고 폐가만 남게 되었다. 비행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는 곳이다 해서 ‘담배 골목’이라고까지 불렸던 곳. 하지만 최근 이곳이 충주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2018년 폐가 두 채를 사들여 리모델링한 후 카페를 창업한 이상창 대표. 이후 하나 둘 청년들이 골목길에 자리를 잡으면서 잿빛으로 뒤덮였던 골목에 젊음의 활기가 넘쳐나기 시작했다. 필름 사진작가의 작업실, 게스트 하우스로 변신한 30년 된 여인숙, 골목을 소개하는 골목여행사까지 열정과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젊은 청년들이 골목을 문화의 공간, 소통의 공간으로 바꾸어 가고 있는데... 폐골목에서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는 청년들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24화

    부산에는 특별한 키다리 아저씨가 있다. 조손가정, 1인 가구, 보육원 등을 다니며 낡고 지저분한 ‘화장실’을 수리하는 서재승 씨가 주인공. 서재승 씨는 타일 전문가로, 자신이 이웃들을 위해 나눌 수 있는 건 없을까 고민하던 중, 화장실 수리로 재능기부를 하기로 마음먹은 것. 2016년부터 같은 기술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봉사를 해왔다. 화장실은 가장 편안하면서도 위생적인 공간이 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았기에 화장실 수리는 봉사하는 사람에게도, 또 수혜자들에게도 큰 의미가 되었다고. 게다가 한 번 수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방문, 불편한 곳은 없는지 점검하고 있어 더욱 든든하다고. 이번에는 가덕도에 위치한 보육원을 방문하여 낡은 화장실을 수리하기로 했는데, 여기에 원장님의 특별 요청, 아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건물 입구 계단 공사까지 짧은 시간 안에 마무리될 수 있을까?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23화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작은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알록달록한 벽화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예쁜 외경 덕분에 최근 광주광역시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이곳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빈집과 노인들만 남은 달동네였다. 지난 2015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이 이루어지면서 청년들이 찾아오기 시작했고 마을에 큰 변화가 일어났는데...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어르신들은 이런 청년들이 마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면서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특별한 마을 공동체가 탄생한 것이다. 최근에는 자원순환을 위한 특별한 사업까지 시작하면서 여기저기 입소문이 나고 있는데... 저물어가던 마을에 다시금 청춘이 꽃피기 시작하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22화

    광주광역시 광천동, 이 동네에는 반찬을 팔지 않는 반찬가게가 있다. 이곳의 사장은 문순자 씨. 직업도 따로 있지만 절대로 문을 닫는 법이 없는 반찬가게는 늘 개점휴업 상태. 이유는 이곳이 마을 사람들의 거점이자 사랑방이기 때문이라는데. 반찬을 만들어두면 찾으러(?) 오기도 하고, 사람들이 오며 가며 폐휴지나 재활용품을 쌓아두기도 한다. 이 반찬가게의 존재 이유는, 바로 문순자 씨의 ‘나눔’이다. 문순자 씨의 나눔은 약 36년 전부터 계속돼왔다. 처음에는 그저 외롭고 소외된 이웃에게 반찬을 건네며 말 한마디 붙여주기 위한 거였지만, 그러면서 닫았던 마음의 문을 열고, 집 안에 갇혀 있던 이들을 세상 밖으로 불러내는 역할을 했다고. 여기에 큰 보람과 더불어 책임감을 느낀 문순자 씨는 지금껏 마을 텃밭에 농사를 짓고, 수확한 식재료로 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일을 계속 해오고 있다. 재활용품을 수거해서 파는 것은 이 봉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것. 그녀에게 도움받은 이들은 결국 고마운 마음을 보답하기 위해 문순자 씨의 수많은 봉사 발걸음에 동참하게 된다는데. 농사짓고, 폐휴지를 수거하러 다니는 반찬가게 사장님의 활약을 지켜보자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21화

    밭일 도중에 여기저기 불려 다니는 남자, 이영배 씨. 충남 예산의 황새마을에 4년 전 귀농했다. 마을 사람들 집을 바삐 방문하는 이유는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거나 고장난 가전제품을 수리해주기 위해서다. 그의 예전 직업이 컴퓨터 프로그래머였기 때문인데. 4년 전까지만 해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받을 만큼 촉망받던 프로그래머 이영배 씨는 쉰이 되면서 돌연 도시를 떠나 시골 한적한 마을로 들어왔다. 그 과정에서 아내의 반대와 한창 공부하던 아이들의 우려도 있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그는 꿋꿋이 귀농했고, 자리를 잡았다. 이영배 씨가 낯선 마을에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데는 그의 노력이 컸다. 초보 농사꾼이 마을 사람들에게 다가설 수 있었던 이유, 컴퓨터나 기계와 조금 더 친했던 그가 평생 농사만 짓던 마을 사람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부터 쇼핑몰 운영, 그리고 사소한 기계 수리까지 여러 가지 재능기부를 하고 있기 때문. 마을 사람들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조화롭게 스며들고 있는 농사꾼 아재 이영배 씨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20화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한 이발소 동네 소문 자자한 명품 가위손, 이득화 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20여 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낡은 이발소지만 한번 찾아오면 반드시 단골이 되고 만다. 이발소를 찾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건 이득화 씨의 가위질 솜씨만은 아니다 벽면을 가득 채운 각종 표창장과 감사패. 사실 이득화씨는 이 동네에서 알아주는 봉사왕이다. 대기업을 다니다 은퇴한 후 이발사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이득화 씨. 우연한 기회에 봉사를 시작하며 삶의 큰 기쁨을 얻었다고 한다. 그 이후 20년 넘게 각종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쉬는 날이면 어김없이 지역 요양원을 다니며 이발 봉사를 하는 이득화 씨.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더없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아낌없이 주는 이발사, 사랑을 나누는 이발사 이득화 씨를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19화

    쓰레기장에서 보물을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버려진 캔을 이용해 예쁜 생활용품을 만드는 재생아트에 푹 빠진 주부들! 취미로 시작한 일이 환경을 지키는 활동이 되면서 지난 2017년 협동조합까지 설립했다. 버려진 쓰레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일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3명으로 시작했던 협동조합은 이제 조합원 수가 150여 명 가까이 늘어났다. 버리기 전에 한번 생각하고, 버릴 때 잘 버리고, 버린 후에도 다시 쓸모를 찾아보는 재생아트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시대에 가장 필요한 활동이 아닐까 재생아트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있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18화

    인천의 한 작업실에서는 재단과 봉제에 한창이다. 옷이나 소품을 만드는 작업실이거나 공방으로 보이지만, 이곳의 특징은 ‘특별한 원단’으로 만든다는 것. 알록달록 각양각색으로 펼쳐진 원단의 정체는 바로 망가진 우산이다. 우산은 물건의 특성상 방수가 잘 되고, 강도가 좋아서 쉽게 헤지지 않는다. 우산이 망가지는 경우는 주로 우산 살과 분리되거나 우산대의 고장 때문이라 원단은 멀쩡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해달 씨는 주기적으로 분리수거함에 들러 다양한 우산을 가득 수거해온다. 가져온 우산은 정교하게 살과 분리하고, 세탁과 건조의 과정을 거쳐 원단의 상태로 돌아간다. 그러면 그 위에 패턴을 그리고 재단과 봉제를 통해 새로운 물건으로 거듭나는 것. 필요에 따라 박음질이 되었던 부분이나 우산 꼭대기와 같은 부분에 포인트 디자인이 들어가기도 한다. 그렇게 망가진 우산은 앞치마도 되고, 장바구니도 된다는데. 만드는 사람도 구매하는 사람도 모두 보람되게 만드는 시간! 짬이 날 때마다 모여 휴식보다는, 환경과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17화

    코로나 한파가 몰아진 겨울 그 어느 해보다 힘든 겨울을 넘기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는 식당이 있다. 지난해 명동성당 안에 문을 연 천막식당 ‘명동밥집’ 일주일에 세 번, 수요일과 금요일 일요일에 문을 여는 이곳엔 노숙자들을 비롯해 독거노인 등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지난 1년간 8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에 몸과 마음을 든든히 채우고 갔는데. 식당을 운영할 수 있는 힘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이웃을 위해 손을 내민 자원봉사자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기쁨으로 생각하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명동밥집’에는 오늘도 따뜻한 온기가 흘러넘치고 있다.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식당, 명동밥집의 하루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16화

    충북 청주에는 30년간 한결같이 수십, 수백 명의 반찬을 만들어온 80세 봉사 여왕이 있다. 1992년 처음 봉사대를 만들고 지금껏 눈만 뜨면 조리실로 향해온 배정자 씨. 남들은 자식들 키워놓고 휴식을 취하고 싶은 나이에 이 일을 시작해서 이웃들 챙기는 것에 인생 후반부 열정을 쏟아부었다. 하루에 적게는 30명, 많게는 100명도 넘는 사람들의 식사를 챙길 수 있었던 것은 봉사를 일로 생각하지 않고 내 식구들에게 하듯, 기쁜 마음으로 해 온 것, 그리고 그녀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봉사 대원들이 있었기 때문. 장보는 것부터 재료 준비, 만드는 과정 하나하나, 그리고 배달까지 어느 하나 마음 놓고 맡기는 법이 없다고. 설날을 앞두고, 늘 그렇듯이 홀로 외롭게 명절을 지내야 하는 이웃들과 만둣국을 나눠먹기로 한 배정자 씨. 사직동의 큰손답게 이번 만두 분량은 1500개다. 그 많은 만두 피와 소의 재료를 준비하는데 함께해 주는 사람은 짐꾼이자 운전기사 역할을 자처하는 남편. 처음에는 반찬봉사며, 순찰이며, 재난구조현장마다 발 벗고 나서는 아내가 못마땅해 반대도 했지만 이제는 같은 마음으로 흔쾌히 함께해 준다고. 고향 찾아가기도 쉽지 않은 시국, 유난히 따뜻한 사직동의 다섯 번째 명절 풍경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15화

    어떤 음료든 마음 내키는 대로 돈을 내면 되는 경기도 김포시에 한 카페 손님이 낸 돈은 모두 이웃을 위한 기부로 이어진다. 또 매일 같이 카페에 이웃과 나눌 물건과 반찬들을 가지고 오는 주민들 이렇게 가지고 온 기부품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모두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데...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마을 사랑방 ‘월곶쌀롱’ 이곳엔 매일 같이 따뜻한 정이 흐르고 사랑아 넘쳐난다. 또 마을을 알리고,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시작한 마을 투어 골목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마을의 역사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끄집어 내 알려주고 있어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마을을 위한, 이웃을 위한 일에 너도 나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사람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이웃사랑의 현장을 소개한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14화

    어디선가 누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홍반장은 영화 속의 일이 아니다? 수원 파장동에는 언제든지 출동하는 홍반장이 있다는데! 홍반장 길남주 씨의 본업은 식당 사장님. 그런데 식당 안의 손님들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하나같이 길남주 씨가 ‘좋은 일을 많이 한다’고 입을 모아 칭찬한다. 그도 그럴 것이 길남주 씨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 어디든 손을 내밀기 때문. 식당 장사의 절정이라는 점심 식사 시간이 지나면 보통은 휴식을 취하지만 길남주 씨는 그때부터 더욱 바빠진다. 열심히 반찬을 포장해서 가져가는 곳은 바로 식당 앞의 ‘공유 냉장고’. 이웃의 정도 느끼고 쓰레기도 줄인다는 취지로 시작된 수원 지역의 공유 냉장고는 현재 30여 곳에 설치돼있지만 길남주 씨가 열심히 채우는 덕에 인기가 좋다고. 그리고 출동하는 곳은 동네 홀로 사는 어르신의 낡은 집을 수리하기 위해서다.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간 집은 낡은 것보다도 저장 강박이 있는 어르신의 쌓이고 쌓인 짐을 처분하는 것이 더욱 관건. 어르신을 설득하고 정리하는데도 홍반장 길남주 씨의 역할이 크다고. 그 외에도 미혼모 가정을 돌보거나, 수도꼭지를 교체하는 일, 관공서에서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사소하거나 어려운 일 모두 동네 사람들은 홍반장을 찾는다고. 봉사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모두가 주변을 돌아보고 도울 수 있는 일에는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홍반장, 길남주 씨의 활약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13화

    광주광역시에 매주 일요일에만 문을 여는 특별한 병원이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병원에 가기 힘든 이주민들. 이들을 위해 지난 2005년 창립된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벌써 16년째 무료 인술을 펼치고 있다. 진료를 하는 의사는 물론 약사, 통역사 등 모든 인력은 100% 자원봉사! 휴일을 반납하고 이웃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사람들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진료과목이 대폭 축소되었지만 그래도 매주 일요일이 되면 멀리서까지 이곳을 찾아오는 외국인들이 많다. 그나마도 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찾아가는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봉사자들. 국적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지만 마음으로 소통하는 따뜻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12화

    지난 11월, 선서화 특별전이 열렸다.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스님들의 수행 세계와 깨달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전시회인데, 이곳에서 성각 스님도 만날 수 있었다. 성각 스님은 2020년 8월, 그림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전해지길 바라며 선화를 소개한 부산무형문화재이자 남해 망운사 주지 스님이다. 통영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성각 스님. 그동안 기업에 그림을 기부해 마스크로 제작,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들 모두에게 미소가 닿을 수 있게 했고, 교도소에 선화를 기증하여 수용인들이 가족을 만나러 오가는 길에 볼 수 있도록 하여 법무부 교정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통영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이유는, 한 부모 가정이나 조손가정 아동들에게 선화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먹으로 그려내는 경험과 동시에 여백이 주는 편안함까지 선물하고 싶었던 것. 그리고 선화 속에 표현되는 미소를 그려보면서 아이들에게 미소를 선물하고 싶었던 이유다. 성각 스님의 활동 범위가 늘어난 것은 그뿐 아니다. 2022년 3월에 열릴 통영 국제트리엔날레에 출품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음은 물론, 직접 연화사를 방문하여 전시 계획을 상의하기도 하는 등 선화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렇게 한 명이라도 선화를 더 보게 하고자 하는 이유, 선화를 보며 받을 수 있는 감동이 힘든 시기를 살아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라는데. 2022년, 새롭고 힘차게 떠오르는 해처럼 지친 이들에게 선화 속 미소로 전하는 성각 스님의 응원 메시지를 듣는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11화

    전라북도 김제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 남포리, 여기에는 작은 도서관이 있다. 시각장애인 오윤택 씨가 젊은 시절부터 애정을 듬뿍 담아 유지해온 곳. 비록 선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문화혜택이 닿지 않는 작은 마을에서도 누구나 책을 읽고 꿈꿀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곳이다. 그런데 이곳에 뜻밖의 위기가 닥쳤는데, 바로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이 도서관을 찾지 못하게 된 것. 그래서 지난해 3월 방송에서는 오윤택 씨 부부의 아이디어로 ‘찾아가는 책 배달 서비스’를 소개했다. 다시 찾은 오윤택 관장 부부, 여전히 책 배달도 그대로 하고 있었는데. 게다가 지난 방송 당시 리모델링 중이었던 도서관은 공사가 마무리되어 시설과 공간이 모두 변화되었다. 작게나마 만들어진 프로그램실에서는 마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여기에 오윤택 관장과 마을 주민들이 요즘 가장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도서관 찬가 ‘희망의 등대’ 연습. 재능기부로 곡을 받아 오윤택 관장의 친구 가족이 연주하고, 마을 주민들이 노래할 도서관 찬가는 과연 어떻게 완성될까? 남포리의 작은 도서관에서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10화

    지난해 3월 방송을 통해 소개됐던 김하종 신부 30년 전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가장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 곁에서 평생을 함께한 사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무료 급식소들이 문을 닫은 상태에서도 매일같이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전달했던 김하종 신부를 다시 찾아가 봤다. 코로나19 때문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매일 수백 인분의 도시락을 만들고 있는 김하종 신부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한 끼이기에 절대 멈출 수 없다고 하는데...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청소년 쉼터를 운영하며 항상 같은 자리에서 아이들에게 편안한 위로와 휴식을 선물해주고 있다. 매일매일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가는 김하종 신부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09화

    작년 10월 방송에서 유기견을 구조, 임시보호하고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직접 카페를 차려서 운영했던 김영희 씨 가족. 코로나19로 봉사는커녕 자영업 운영조차 힘들어진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당시 구조되어 나왔던 대형견 르네는 카페에 없다. 카페에 자주 오던 손님 중, 르네가 편히 자지 못하고 서서 조는 모습을 보고는 편히 잠을 재우고 싶다고 집에 데려갔다가 그대로 임시보호를 하게 되었다. 평생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 만날 때까지라도 집에서 입양 갈 준비를 해준다는 임시보호자 덕분에 르네는 이웃들 사랑도 듬뿍 받으며 가족 만날 준비를 차곡차곡하고 있다고. 르네가 대형견이다 보니 빈자리가 클 것 같지만, 사실 더욱 많은 강아지들이 구조되어 카페 내부는 시끌벅적 복잡해졌다. 코로나19로 유기견은 더욱 늘어났고, 소․중형견 위주로 입양을 가다 보니 해외 입양 길이 막힌 대형견들이 카페에 남아있기 때문. 더구나 안주인 김영희 씨가 뜻밖의 셋째를 임신한 것! 1년 전 누나를 도와주러 왔던 동생은 그대로 발목이 잡혔고 지금은 도와주는 역할이 아닌, 강아지들의 모든 케어를 도맡아 하고 있다. 소심했던 강아지도, 겁이 많던 강아지도 입양을 가고 나면 표정이 달라진다. 입양을 가지 못하고 있어도 걱정이지만 입양 간 후에도 가족과 잘 어울려 지낼 수 있을지 노심초사라는 김영희 씨는 잘 지낸다는 사진과 영상을 받은 뒤에야 웃을 수 있다는데. 함께 하는 모든 강아지들이 견종과 크기, 외모로 차별받지 않고 편견 없이 입양 갈 수 있는 날을 꿈꾼다는 김영희 씨와 강아지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08화

    지난 2월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을 통해 소개됐던 붕어빵 아저씨 남석하씨. 시각장애가 있음에도 20여 년간 붕어빵을 팔아 어려운 이웃들을 후원하고 있는 나눔 천사, 남석하 씨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었다. 남석하 씨를 다시 만나기 위해 찾아간 서울 중랑구, 붕어빵 수레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붕어빵 장사 대신 동네 대로변에서 공공 근로로 청소를 하고 있는 남석하 씨, 노점상에 대한 민원으로 더 이상 붕어빵을 판매할 수 없어 대신 공공 근로를 신청해 일하고 있다는데... 수입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나눔을 계속하고 있다. 형편이 좋아져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싶다 말하는데. 올겨울에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남석하 씨를 다시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07화

    서울 성북구에는 돈을 받지 않는 카페가 있다. 운영하는 사람들은 ‘보건의료 통합봉사회’의 봉사자들. 보건의료계열 전공 대학생과 전문가를 주축으로 다양한 직업,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봉사단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 봉사단을 처음 만든 사람은 손창현 한의사. 2016년 20여 명의 의료인과 함께 시작한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현재 전국 3천여 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 전국 각지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곳을 직접 찾아가 무료진료는 물론 의료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손창현 한의사는 본업인 한의사를 야간진료만 하는 걸로 일정을 조정할 만큼 봉사에 진심이다. 강원도 양구의 어르신들에게 무료진료 봉사를 가는 날. 아침 일찍 출발해서 마을 회관을 진료소로 만들고 무료진료를 시작했다. 병원이 멀기도 하고, 내 몸 하나 아픈 건 늘 참는 것이 익숙한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을 만나고는 사실 팔, 다리, 허리 등 안 아픈 곳이 없다고 호소하는데. 장소가 어디든 진료를 할 수 있다면 그곳이 한의원이고 진료소라고 말하는 손창현 한의사. 봉사자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여생에 지팡이가 되어드리고 싶다고, 앞으로는 꽃길만 걷길 바란다고 말하는 이들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06화

    아름다운 동화의 세상에 풍덩 빠질 수 있는 곳이 있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동화의 집’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유치원 원장을 하며 교육에 동화를 적극 활용했었던 이규원 이사장 은퇴 후 본격적인 동화 콘텐츠 개발에 나섰는데. 동화 구연부터 스토리텔링 강사 양성, 연극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름다운 동화 한편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물할 수 있다고 믿는 이규원 이사장,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동화 집필도 이어가고 있다. 동화 같은 세상을 꿈꾸는 ‘해피 할머니’ 이규원 이사장 그의 동화 사랑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05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듯 반갑게 만난 세 여학생. 그런데 만나자마자 지도를 보며 찾아가는 곳은 낡은 집들 사이에 위치한 한 어르신의 집인데 인사가 끝나기 무섭게 학생들은 줄자로 구석구석의 크기를 재거나 사진을 찍어둔다. 학생들은 바로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만든 집수리 동아리의 회원들이기 때문이다. 미리 기록해둔 내용과 사진을 바탕으로 어디를 수리할지, 몇 명이 참여하고 누가 어떤 일을 맡을지와 재료 준비까지 진행된다. 건축이나 인테리어를 전공하는 학생들도 아니고 신문방송학과 등 집수리와는 전혀 거리가 먼 공부를 하고 있지만, 전문가의 포스가 팍팍 느껴지는 것은 이 동아리가 벌써 7년 이상 계속돼오면서 선배들의 수리 노하우가 전해지고 있기 때문. 봉사 당일, 학생들이 시간 내서 수리해 준다고 하니 고맙긴 하지만 뭔가 미덥지 않은 어르신. 그러나 학생들이 일하는 모습을 잠시 본 뒤부터 그 생각은 달라졌다. 낡은 벽지를 뜯어내고 방습지를 바르거나, 초배 작업을 하고 나서 도배를 하는 등 전문가 못지않게 척척 진행되기 때문인데 귀찮아서 대충할 수도 있겠지만, 한번 제대로 해두면 어르신들이 앞으로 10년 이상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럴 수 없다는 것이 학생들의 생각이다. 누군가의 건강한 10년을 위해 쉬고 싶고 놀고 싶은 하루를 아낌없이 쓴다는 학생들. 대학생들의 솜씨로 어르신들의 집은 과연 어떻게 바뀌었을까? 부산 지역뿐 아니라 모든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이 쾌적해지길 바라는 대학생들의 하루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04화

    경남 김해의 한 동네 카페 옆 좁은 골목길이 이른 아침부터 왁자지껄하다. 골목에 차려진 임시 주방에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잡채를 하고 전을 부치고... 다들 음식을 만드느라 분주하기만 하다. 특별한 잔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는 사람들. 이들이 준비하는 잔치는 바로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잔치다. 그동안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던 사람들. 특히 매년 어르신들의 생신을 챙겨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한동안 생신 상 차려드리기 봉사를 멈춰야만 했었는데. 최근 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만든 음식을 동네 경로당으로 옮겨 생신 상을 차리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생신 축하 노래도 불러드리는데... 그동안 외롭고 적적한 시간을 보내야 했던 어르신들에겐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생신 상이 아닐 수 없다. 마음을 담아 차려내는 아름다운 생신 상, 그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03화

    50대를 넘긴 나이를 인생의 황혼기라 부르기도 하고, 계절로 늦가을이라 하기도 한다. 황혼과 늦가을 모두 저무는 것을 뜻하지만, 지금부터 두 번째 인생을 시작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매일 하루를 동화 낭독으로 시작하는 유영숙 씨의 원래 직업은 장애인식개선강사. 코로나19로 강의할 곳이 줄어들면서 많은 고민에 빠졌고, 그 무렵 목소리봉사단을 시작했다. 낭독으로 시작한 봉사는 누군가에게 설명하고 가르치던 직업과 맞물리면서 분야를 넓혀갔고,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 봉사까지 이어졌다. 자전거로 전국을 누비고 있다는 김영미 씨의 명함은 여행 작가. 30여 년을 워킹맘으로 치열하게 살던 어느 날 휴식이 필요해 산에 올랐고,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대학 강단까지 올랐던 일을 과감하게 그만둔 뒤 선택했다고. 그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그녀에게 마침 ‘학교 밖 선생님’이라는 또 다른 명함이 주어졌다.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습 공백을 채우기 위해 일주일에 두 번씩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일종의 과외수업인데, 김영미 씨는 수학선생님이자, 상담 선생님이 되어주고 있는 것. 은퇴 후 보람된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의 두 번째 인생 이야기가 시작된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02화

    경기도 양주의 한 애견카페 아름다운 첼로 선율이 가득 찼다. 가을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 이곳에 좀 특별한 손님들이 초대됐는데... 반려견과 함께 카페를 찾은 사람들, 이들이 데려온 개들 대부분은 유기견이다. 천진난만, 사람을 좋아하는 개들이지만 유기견이라는 꼬리표에 붙은 편견 때문에 입양이 잘되지 않는 유기견들. 이들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입양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봉사 단체에서 음악회를 개최한 것이다. 반려견 인구 천만 시대, 아이러니하게 유기견은 급증하고 있는 요즘, 유기견이 사랑받는 반려견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01화

    밤이 되고, 남들은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되면 비로소 수업을 시작하는 학교가 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강화로 인해 한동안 문을 닫았다가 최근 개학한 이 학교 학생들의 평균 연령은 60대. 누가 공부하라고 강제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공부하겠다고 입학해서 누구보다 학구열에 불타는 이들의 또 다른 이름은 ‘만학도’. 어린 시절, 친구들은 모두 교복 입고 학교에 가는데,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혹은 딸이라는 이유로 학업을 중단해야했던 사람들의 가슴에는 한이 맺혔다. 그 한을 풀고자 자식을 모두 키운 노년의 나이에 학교에 입학해서 초등, 중등, 고등 과정을 배우고 있는 것. 1989년 천막에서 청소년 노동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자 시작된 청솔야간학교는 3년 전 현재의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지금껏 수백 명의 졸업생이 이곳을 통해 초중고 과정 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25년간 변함없이 학교를 지켜온 노기현 교장 선생님의 공이 크다고. 학생들은 어린 시절 저마다의 꿈이 있었지만, 학업 중단으로 가슴에 묻고 살아왔다가 청솔야간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비로소 다시 꿈에 날개를 달게 되었다.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해서 하고 싶었던 공부를 더 하는가하면, 다시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싶어 청솔야간학교의 교사로 자원봉사를 하기도 한다고. 늦게 시작한 만큼 10대 청소년들보다는 몇 배를 더 노력해야하지만 그 과정조차 즐겁다는 만학도들의 뜨거운 수업현장을 찾아가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00화

    서울시 도봉구의 작은 2층 건물, 아침부터 재봉틀 소리가 요란하다 17명의 사람들이 각자 맡은 작업을 하느라 하루종일 분주한데. 이들이 만드는 것은 에코백부터 앞치마, 면생리대 등 다양한 친환경 생활용품들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제품들, 정성 가득한 이 제품들은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것들로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착한 제품들이다. 이런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기업을 만든 한경아 대표 면생리대 보급 운동으로 시작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을 만들기 시작했고 더불어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까지 만들어냈다. 2006년 4명으로 시작해 이제는 17명의 직원을 둔 어엿한 기업으로 성장, 주변에 모범이 되는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 노력하는 한경아 대표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99화

    서울 송파구의 한 주택가에 일주일에 한 번씩 긴 줄이 늘어선다 산처럼 쌓인 싱싱한 채소를 받아가기 위해서인데... 봉지 가득 수북 수북 담아주지만 누구에게나 공짜! 받아가는 사람도 나눠주는 사람도 신바람이 난다. 봉사자들과 함께 농산물 나눔을 하고 있는 임영길 회장 30여년 세월 나눔 그 자체를 위해 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난했던 시절의 힘들었던 기억을 잊지 않고 누군가를 도우며 살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십년 세월 각종 봉사활동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는데. 그의 뜻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나눔의 크기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일주일에 몇 번씩 가락동 농산물 시장에서 기부 받은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임영길 회장, 코로나19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없는 게 마냥 아쉽기만 한데... 송파구의 ‘나눔 큰 손’으로 소문난 임영길 회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98화

    강원도 홍천의 한 시골마을에 달콤한 향기 가득한 초콜릿 가게가 생겼다 옥수수 초콜릿부터, 사과 초콜릿, 단호박 초콜릿까지 모두 홍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수제 초콜릿들! 홍천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나선 건 40대 젊은 초콜릿 마스터 김성준씨다. 대학 졸업 후 해외에서 일을 하다 실패를 경험한 이후 많은 방황 끝에 국가에서 지원하는 재기 프로젝트에 참가해 초콜릿 마스터로 새로운 인생을 걷게 되었다는 김성준씨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에 고민하다, 고향 홍천의 소농가들을 돕기 위해 농산물 초콜릿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초콜릿 판매는 물론 sns를 통해 지역 농가들을 홍보하는 일까지 도맡고 있는 김성준씨 지역 농민들과 함께하는 그의 달콤한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97화

    60대 이상 노인이 전체의 40% 이상으로 고령화도시가 되어버린 인천 강화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2019년, 이들의 외로움을 달래줄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뭉쳤다. 이름하여 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길사모. 미용사도 의사 선생님도 강화 어르신들을 위해 한 마음으로 나서는 이 모임은 단순한 봉사모임이 아니다. 물질적인 봉사를 하는 사람은 많지만 마음을 나누고 가슴으로 소통하는 이른바 ′감성봉사′를 한다고 말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외출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미용을 해주고, 끝나면 무료진료 봉사팀이 바통을 이어받아 아픈 곳은 없는지, 아들처럼 세심하게 진료한다. 또 혼자 지내면서 쉽지 않은 이불 빨래를 직접 걷어가면 빨래방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세탁을 완료, 배달팀이 다시 장에 정리해주는 것까지 완료~! 재능으로 남을 돕는 것을 재능기부라 한다면, 진심을 다하고 마음을 나누는 이들은 ′마음기부′를 하는 셈. 강화도의 어르신들이, 나아가 모든 어르신들이 외롭다고 느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하나로 오늘도 마음을 모으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96화

    일하랴, 육아하랴, 살림하랴, 몸이 몇 개라도 부족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이름, 바로 ′직장맘′이다. 그런데 살고 있는 동네의 발전을 위해 나선 직장맘들이 있다. 캘리그라피 작가로 활동하는 정선임 씨는 수업 중에도 핸드폰 벨 소리가 쉴 틈이 없다. 아이들 간식 챙기랴, 학원 갈 시간 챙기랴, 그 와중에 틈틈이 수업 의뢰도 들어온다. 그런데도 수업이 끝나고 또다시 가는 곳은 봉사 현장. 빵과 쿠키를 만들어 마을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나누고 있는 것인데.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송경숙 씨 또한 직장맘이지만 퇴근하면 들리는 곳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재능기부 수업 교실이다. 수업을 통해 그동안 장애인에 대해 가졌던 편견과 오해를 없애고 배워갈 수 있다고 말하는 송경숙 씨. 두 사람 모두 출산 후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도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 발전해야 아이들에게 좋은 터전이 되어줄 거라고 믿었고, 또한 엄마가 베풀고 나누는 모습을 보고 자란다면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지금보다 넉넉해질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할 일이 많아서 힘들기보다는 코로나19라는 제약 때문에 더 많이 활동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는 두 사람, 아이들과 더불어 살고 있는 동네의 행복을 위해 어울리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95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점점 침체되어가는 지역 상권. 한숨 소리만 커지고 있는 요즘 대학생 봉사동아리와 지역 복지관이 힘을 합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른바 ′지역상점 활성화 프로젝트′ 지역 상점을 이용하고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데 한 헬스케어 업체의 전폭적인 후원이 더해지며 큰 활기를 띠고 있다. 이 이벤트 덕분에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 상점에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무료 쿠폰 사용이 아닌 직접적 매출로도 연결되고 있는데 그뿐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나눔에 동참하는 가게들도 늘어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와 희망의 선물을 건네고 있다.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94화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한 유기견센터. 이곳은 지난해 100여마리가 넘는 유기견을 입양시켰지만 단 한 마리도 파양되지 않았다. 그 비밀은 바로 단순한 유기견 보호가 아닌 사회화 훈련 및 심리 치료 등으로 유기견이 사람과 어우러져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을 시키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유기견들을 사랑으로 보듬고 있는 최범귀 센터장. 20여년 경력의 반려동물 전문가인 그는 유기견 교육은 물론 입양자 교육에도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안고 있는 유기견이 입양되어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 한 마리의 유기견도 나오지 않는 세상을 꿈꾼다는 최범귀 센터장.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애쓰고 있는 그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93화

    경기도 양평 옥천면의 면사무소 앞에는 의문의 냉장고가 있다. 가만 살펴보면 채우는 사람이 따로 있고, 음식을 꺼내 가져가는 사람이 따로 있는데! 미스터리한 냉장고의 정체는 이름하여 ′옥처니 냉장고′. 지난 2019년 말, 처음 설치된 냉장고는 누구나 자유롭게 채울 수 있고, 또 가져갈 수 있다. 맛있는 음식을 하면 이웃과 한집에 모여 나눠먹기도 하고, 싸주기도 했던 정겨운 문화는 코로나19로 사라져 버렸다. 옥처니 냉장고는 그때의 따뜻한 마음만 그대로 가져온 신개념 나눔 문화인데. 집에서 식구들 반찬을 만들 때 조금 넉넉하게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는 사람도 있고, 먹지 않거나 너무 많아서 남는 식재료를 넣어두는 사람도 있다. 또 기업이나 단체의 기부와 후원은 물론, 봉사단체에서 주기적으로 재능기부를 하기도 한다고. 오늘도 냉장고를 가득 채워준 사람들, 그리고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은 옥천면 주민들의 훈훈한 현장을 찾아가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92화

    ′ 충청북도 충주의 한 장애인 복지관은 특히 계절이 바뀌는 때가 되면 빨래가 한아름 쌓인다. 재가장애인이나 취약계층의 묵은 이불빨래나 외투 때문인데. 올해 가을을 맞이하는 때에도 어김없이 빨래가 쌓였다. 이 많은 빨래를 감당하는 사람은 바로 지역내 작은 세탁소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박경애 씨는 싫은 기색 하나없이 무료로 늘 많은 빨래를 세탁해준다. 사회복지사들과 인연이 되어 이 봉사를 해온지가 세탁소 문을 연 이후 계속돼왔으니 벌써 20년째다. 게다가 최근 들어서는 아들 장섬범 씨가 세탁소를 물려받기 위해 일을 배우면서, ‘어머니가 하던 일이니 봉사도 물려받는게 맞다’며 세탁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데. 사회복지사가 수거해오면, 세탁소에서 무료로 세탁해주고, 곱게 다시 포장해서 전달하면 다시 사회복지사가 배달하는 시스템. 이번에는 아들 장섬범 씨도 배달에 함께 하며 봉사의 굳은 의지를 더 다졌는데. 힘들기보다는 깨끗한 세탁물을 받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며 오히려 뿌듯하다는 세탁소 모자(母子)를 만나본다. ′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91화

    지난 7월부터 아주 특별한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장애인 연주자들의 음악과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장애인 릴레이 토크콘서트!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sns를 통해 생중계 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있는데. 발달장애 첼리스트 차지우,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유예은씨의 뒤를 이어 3번째 공연을 이어갈 주인공은 발달장애 클라리네티스트 김범순씨. 범순씨는 어머니의 부단한 노력 끝에 음악을 통해 당당히 세상 속으로 걸어나올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자원봉사와 편견을 깨고 희망을 전하는 범순씨의 클라리넷 선율이 어우러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콘서트, 그 현장을 소개한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90화

    자립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 하지만 가족의 부재나 기관 퇴소 등 다양한 이유로 자립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 그럴 때 가장 곤란한 일이 음식을 스스로 해 먹기 어렵다는 것. 칼이나 불 등 위험한 조리 도구를 쓰는 것도 불안하지만 복잡한 재료와 요리 과정도 이유 중 하나. 이들을 위해 특별한 레시피를 만들고 수업을 진행, 영상을 공유하는 셰프들이 있다. 이혜승 셰프도 그 중 한 명.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수업은 10여 명의 셰프들과 7개 기관이 뜻을 모아 시작했는데,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된다며 공감과 감사의 후기가 많다고. 우선 이 요리 수업은 재료부터 다르다. 집 앞 시장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여야 한다. 게다가 재료의 개수와 조리 과정은 최소한으로 줄였다. 위험한 조리 도구 대신, 평소 사용에 익숙한 도구로 대체한다. 여기에 심지어 매번 뻔하고 질리는 음식이 아닌, 맛있고 다양한 메뉴를 준비한다고! 발달장애인을 ′장애인′이 아닌 ′느린 학습자′로 부르며, 천천히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고 공유한다는 이혜승 셰프의 레시피를 공개한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89화

    전북 완주군의 한 시골마을 지난해 폐교한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매일같이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나고 있다. 육즙이 가득 살아 있는 돈카츠부터 푸짐한 양과 정성이 가득한 덮밥,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꼬치구이 도시락, 베트남 음식까지 각양각색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식당이 문을 열었는데... 다양한 요리 만큼이나 이곳에서 요리를 하는 사람들의 사연도 각양각색이다 이제 대학 조리학과를 갓 졸업한 사회초년생부터 실패의 쓴맛을 본 10년 경력의 요리사, 다문화 이주여성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만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데.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3년간 창업에 도전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식당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같은 꿈을 가지고 도전을 이거가는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꿈을 요리하며 희망을 키워가는 특별한 식당 그곳에서 아름다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은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88화

    유례없는 폭염에 바깥 활동이 걱정되는 요즘, 뜨거운 태양을 온몸으로 받으며 일하는 노인들이 있다. 바로 폐지 줍는 노인들. 우리나라 전국의 폐지 줍는 노인은 175만 명으로 추정되며, 1인당 연간 수거량은 9톤. 고물상 시세가 40~50원인 점을 감안한다면 일 년간 더위, 추위와 맞서 싸우며 일해도 겨우 45만 원이다. 그런데 열심히 폐지를 수레에 싣던 할아버지가 향하는 곳은 고물상이 아닌 사무실. 여기서는 폐박스를 고물상보다 6배나 비싸게 사기 때문인데. 폐박스를 비싸게 사겠다고 전면에 내걸은 사람은 바로 기우진 씨다. 8년 전 대안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당시, 폐지를 줍던 한 노인을 보게 되었는데, 수레도 없이 허리에 묶고 머리에 이고 경사진 길을 오르고 있었다고. 그때 이 사회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스쳤고, 고민 끝에 폐지를 비싸게 사기로 마음 먹었다. 그럼 매일같이 폐지를 구입해서 도대체 어디에 쓰는 걸까? 때로는 도로 위의 무법자라고도 불리고, 때로는 힘든 노후를 보낸다는 불쌍한 시선을 받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누군가 해야할 일을 대신 해주는,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일등공신이라고 말하는 기우진 씨. 그의 꿈은 회사가 ‘멋지게’ 망하는 거라는데! 비싸게 산 폐박스로 꿈꾸는 기우진 씨의 멋진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87화

    충북 진천의 한 시골마을 이곳에 주택 하나가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튼튼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의 2층집, 이 집은 바로 헌 옷 만 2천여 장으로 지은 집이다. 대한민국에서 하루 발생하는 폐섬유는 천2백여톤 소각을 해도 매립을 해도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그야말로 처치곤란 골칫덩이 쓰레기들이다. 이런 폐섬유를 활용해 안전하고 튼튼하면서도 환경에 해가 되지 않는 건축 패널을 만드는 박준영 대표. 40년 넘게 봉제산업에 종사하면서 폐섬유 문제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싶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폐섬유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 최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공동체 마을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는 박준영 대표 그가 만드는 21세기 아름다운 연금술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86화

    경상남도 진주의 한 초등학교 앞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지키는 사람이 있다. 약 10년간 교통봉사를 해온 황금녀 씨. 사실 황금녀 씨는 2006년, 삼 남매를 데리고 두만강을 건너온 탈북민이다. 이곳 진주에 정착할 때쯤 생때같은 아들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당시 나이 아홉 살. 아들을 잃은 슬픔에 모든 일을 놓고 두문불출했던 그녀에게 누군가 교통봉사를 권유했다. 이런 슬픔을 누군가 또다시 겪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봉사를 시작했고, 학교 횡단보도 앞에서 시작한 봉사는 어느새 진주의 자원봉사팀을 이끄는 리더로 만들었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보행을 돕는 구르미카 제작에 참여도 하고, 전달하기도 하며, 그 외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기도 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는 황금녀 씨. 이렇게 활발하게 봉사를 할 수 있었던 건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는 남편이 있기 때문이라는데. 낯선 땅에 와서 적응하기 어려웠던 시절, 곁에 있어준 사람이 지금의 남편이 되었다. 심지어 봉사에도 함께 참여하는 등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배고픔에 가족을 잃었고, 굶주림에 고향을 버린 황금녀 씨는 한국에 오면 그저 돈을 벌어서 풍족해지겠다는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세상을 떠난 아들 덕분에 무언가를 남들을 위해 나누고 돕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그녀. 오늘도 도움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을 위해 달려가는 황금녀씨의 나누고 베푸는 하루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85화

    지치고 힘든 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시각장애인 안마시들이 전통시장 상인과 손님들을 위한 안마봉사에 나선것. 비록 눈은 보이지 않지만 손끝에 정성을 담아 안마를 하는 봉사자들 덕분에 쌓인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따뜻한 위로까지 얻어간다며 많은 사람들이 고마워 하고 있는데.. 사랑을 담아 정성을 담아 꾹꾹~ 시각장애 안마사들의 특별한 봉사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84화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누구나 휴대용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시대가 됐다. 사람들은 밥을 먹을 때도, 카페를 갈 때도, 예쁜 꽃을 발견했을 때도 고민 없이 사진을 찍는다. 그런데 그 흔한 사진 한 장 찍어볼 생각 못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장애인 가족, 시골의 노부부, 다문화 가족들. 사진관까지 이동하는 자체가 쉽지 않을뿐더러 사진 찍을 때 집중하는 것도 힘들고,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도 싫기 때문. 그런 이들을 위해 직접 나서는 사람이 있다. 사회복지사 오준규 씨.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힘든 유년시절을 보냈던 그는 군 전역 후 사회복지사가 되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일하고자 마음먹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흔한 가족사진 하나 없다는 현실을 마주하고, 직접 찍어주기로 한 것. 취미로 사진을 배우기 시작해서 전시회도 열 만큼 사진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그이지만 2009년부터 무료로 가족사진을 찍어주기 시작, 지금까지 1400여 가정이 특별한 추억을 사진 한 장에 담을 수 있었다. 사진을 찍기로 약속하고부터 가진 옷 중에 가장 예쁘고 고운 옷을 골라 입고는 카메라 앞에서 낯설고 어색한 웃음을 짓는 사람들. 그 사진마저 너무 소중해 액자의 비닐도 벗기지 못하고 행여 먼지라도 쌓일까, 흠집이라도 날까 고이고이 간직하는 사람들. 영원히 간직할 따뜻한 추억 한 장을 선물 받은 사람들과 오준규 씨의 훈훈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83화

    충남 홍성의 한 시골마을 이곳에 66년재 옹기장이의 길을 걷고 있는 남자가 있다. 몸은 힘들지만 전통의 맥을 이어간다는 자부심으로 옛방식 그대로 옹기로 빚고 잿물을 만들고 전통 가마에서 옹기를 구워내고 있는 방춘웅 장인 66년 세월속에 손가락은 뒤틀려 볼품없지만 한번도 다른 길을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하는데... 온 정성을 쏟아부어야 제대로된 옹기가 구워져 나온다고 말하는 장인, 그는 오늘도 손에서 흙을 놓지 않는다. 지금 그의 곁에는 아들과 딸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옹기를 만들고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숨쉬는 정직한 그릇, 자연을 담은 그릇 옹기 옹기를 만드는 일에 평생을 바친 방춘웅 옹기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82화

    한 연습실에서 노랫소리가 울려퍼진다. 세상에 타고난 음치는 없다고 말하는 김윤민 씨는 이곳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입모양이나 발음, 숨 쉬는 방법을 몰라서 잘 부르지 못하는 것처럼 들릴 뿐이라는데, 실제로 이곳을 거쳐간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에 크고 작은 변화를 겪었다고.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도움을 받은 사람은 이상훈 씨. 목소리를 듣기 좋게 내는 것에는 취미나 꿈을 위한 목적도 있겠지만 그에게 목소리는 자신감이요, 남들과 같은 평범한 일상을 위한 간절함이었다. 한때 가수가 꿈이기도 했던 그가 수험생 시절, 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목소리를 잃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윤민 씨를 만나고 그의 삶이 달라졌다고. 김윤민 씨의 ‘무료 수업’ 덕분이었다. 어린 시절 밥 한 끼 먹는 것도, 준비물을 챙기는 것도 어려울 정도로 힘든 가정 형편으로 인해 학업도 중단해야했고, 일찍이 아르바이트를 해야했던 김윤민 씨. 그러나 일을 하며 만난 가수들을 통해 보컬 트레이너라는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당시 공부할 형편이 되지 않아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고시원에서 혼자 각종 논문을 찾아가며 공부하는 삶이 이어졌다. 그렇게 독학한 결과 자신만의 트레이닝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고, 그 후부터는 많은 이들에게 노래하는 방법을 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힘들었던 시절을 잊지 않고,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닌, 주어진 가정 환경으로 인해 꿈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던 그는 발성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무료 트레이닝을, 학업을 이어가고 싶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는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게 되었다고. 기쁨과 감동을 주기도 하는 것이 노래의 힘이라면, 노래를 통해 희망과 꿈을 전하며 곳곳에 울려퍼지길 원한다는 김윤민 씨의 작지만 큰 바람이 이뤄질지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81화

    강원도 강릉시, 이곳에 4대째 가업을 이어 방짜수저를 만드는 장인이 있다. 구리와 주석을 정확한 비율로 합쳐 만드는 방짜수저 예로부터 항균기능을 가진 무공해 수저로 알려지면서 건강을 챙기거나 특별한 선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기계로 뚝딱 만들어내는 수저가 흔하디흔한 세상, 숟가락 하나를 만드는데도 수백 번의 망치질이 필요하고 일일이 칼로 갈아 반짝반짝 빛을 내야 하는 방짜 수저는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명품 중의 명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16살부터 시작해 30여년 세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방짜수저장의 길을 걸어가는 김우찬 장인. 그의 곁에는 아들이 또 가업을 이을 준비를 하고 있다. 단순한 기술자가 아닌 전통을 잇는 진정한 쟁이가 되고 싶다 말하는 김우찬 장인 그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수저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80화

    바야흐로 꽃이 만개하는 계절, 전북 김제에는 백합이 한창이다. 수백여 종의 백합을 키우는 주인공은 임종기 씨 부자(父子). 아버지는 김제에서 나고자라 평생을 배추와 무 농사를 짓다가 농수산대에 입학, 백합 농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운동 트레이너로 일하던 아들에게도 농사를 권유, 이제 꽃은 아들에게 전담했는데. 하지만 모든 부모의 마음이 그렇듯이 맡겨두고도 내내 걱정이 한 가득. 한번씩 들러서 잔소리만 쏟아놓는다. 그도 그럴 것이, 농부는 휴일이라곤 없다고 믿고 평생을 일해왔는데, 아들은 농부에게도 주5일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김제 가양주(전통술) 연구회 회장으로 근 10년간 활동해온 아버지는 아들을 뒤로하고 술을 빚으러 가는데, 내내 머릿 속에는 아들 걱정 뿐. 걱정이 무색하게도, 꽃 농사 후 마을 사람들에게 평가받는 자리에서 예쁘다는 말을 듣고 기분 좋아진 아들이다. 지역별로 유명한 꽃 축제가 있듯, 김제를 대표하는 꽃 축제, 백합 축제로 성장시키고 싶다는 부자의 꿈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79화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한 식당 매일같이 손님들로 북적이는 소문난 맛집니다. 이 식당에 손님이 몰리는 이유, 물론 7천원으로 맛볼 수 있는 맛깔스러운 식사도 인기지만 그보다 이 식당이 만들어진 의미에 공감하기 때문이라는데...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도 만 18세가 넘어가면 보호시설에서 퇴소해 자립을 해야만 하는 청소년들, 상당수가 힘든 환경속에서 살아가거나 나쁜 범죄의 길로 빠지기도 한다. 이런 청소년들에게 자립의 힘을 키워주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 바로 이 식당! 스스로의 힘으로 돈을 벌며 꿈과 희망을 키우고 사회로 나아가 건강한 어른이 될 준비를 하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의 후원과 봉사로 지역내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일까지 도맡아 하고 있는 착한 식당. 이 착한 식당을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78화

    78화 4대째 농사꾼, 나는 인삼 아빠입니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77화

    77화 [특집] 천 위에 꽃 피우는 전통 자수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76화

    전교생이 20여명 밖에 되지 않는 경남 거제의 한 중학교. 이곳에 40대의 젊은 교장 선생님이 취임했다 . 대학교수라는 직함을 던지고 작은 어촌마을 중학교를 선택한 박상욱 교장. 그는 사교육을 뛰어넘는 공교육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학교에 스터디룸을 만들고 전교생에게 테블릿 피씨를 무상으로 지급, 유명 온라인 강의도 무상으로 수강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아이들의 음악 활동도 강화해 숨은 재능을 발굴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감성을 깨우고 있다. 학원 하나 문화 시설 하나 없는 어촌마을에서 학교가 최고의 공부방이자 여가 공간이 되어주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유명 강사들을 초청해 강연 및 진로 상담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데… 공교육에 새로운 희망의 꽃을 피우고 있는 박상욱 교장선생님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75화

    서울 관악구에는 명물 순댓국집이 있다. 이곳이 명물인 이유는 맛있는 국밥으로 배를 든든하게 해주기도 하지만, 어려운 이웃들도 잊지않고 식사를 대접하면서 주변사람들 마음까지 훈훈하게 해준다고 소문이 났기 때문. 식당을 운영하는 이규엽 씨는 사실 식당보다 봉사에 더 열심히라고… IMF 외환 위기를 전면으로 겪고, 연이은 사업실패로 힘들었을 무렵 봉사를 하며 힘과 용기를 얻었기에, 순댓국집으로 인정받기 시작해서도 봉사를 멈출 수가 없다는데…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잘 아는 딸 수진 씨는 아버지를 돕다가 식당에 눌러 앉아버렸다. 이규엽 씨는 딸의 도움이 있기에 더욱 마음놓고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예전에는 손이라도 한 번 더 잡고 따뜻한 말 한 마디라도 건넬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저 문 앞에 음식을 두고 와야만 하는 상황이 아쉽지만, 그래도 한 끼 든든하게 했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 그 마음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딸 내외가 그저 고마운 아버지, 아버지가 건강해서 즐겁고 행복해하는 봉사를 오래 하셨으면 좋겠다는 딸의 유쾌한 순댓국 나눔 이야기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74화

    많은 우여곡절 끝네 자신만의 스마트팜을 만들고 각종 쌈채소를 무농약으로 키워내고 있는데…청년농업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판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년전 샐러드 전문 식당을 오픈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하며 손님들에게 자신이 키운 채소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단순히 농사를 짓는 농부가 아니라 누군가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전문 농업인이 되고 싶다는 최린씨. 다른 청년농업인들이 키운 작물을 식당에서 소개하기도 하고 매일 신선한 채소를 공유 냉장고에 보내는 등 가치 있는 농부가 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다. 청년농부 최린씨의 유쾌한 농사일기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73화

    평생 교직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김은자씨, 은퇴 이후 많은 사람들에 우리 전통 쪽 염색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집 인근 농장에서 직접 쪽을 재배하며 전통방식 그대로 쪽 염색을 하고 있는데… 예로부터 항균, 탈취 효과가 뛰어난 식물로 알려진 쪽, 이 쪽으로 천을 염색하면 합성염료로는 절대 흉내낼 수 없는 오묘한 자연의 푸른빛을 만날 수 있다. 쪽으로 염색한 원단을 활용해 여성용품, 탈취제, 양말, 수건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기도 하는 김은자씨는 지난해부터 해외 유명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하기도 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쪽 염색의 우수성을 알고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김은자씨 쪽빛의 물든 그의 인생 2막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72화

    서울 봉천동의 재래시장에는 40여년간 고소한 향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방앗간이 있다. 그런데 이사를 가서도 이곳을 찾아올 정도의 오랜 단골 손님은 요즘 참기름이 더욱 고소하고 맛있다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직장생활을 하던 박만기 씨는 3년 전 큰아버지에서 어머니로 이어져온 이 방앗간을 물려받았다. 건강이 안좋은 어머니 대신 일을 돕고 있었지만, 결국 직장을 아예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해보기로 한 것. 여기에 동생까지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박만기 씨가 방앗간을 운영하면서 변화를 준 것은 우선 최신식 기계를 들이고, 시장손님 뿐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판매를 하고자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여기에 요즘 젊은 사람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구성과 포장으로 고급 이미지를 더한 것. 또한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할인판매 등 조금씩, 그러나 큰 변화를 주면서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자 한 것. 그의 도전은 적중했다. 물론 처음 해보는 분야이기에 실수도 많지만 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북돋워주는 어머니와 뒤에서 묵묵히 형을 돕는 동생이 있기에 좌절하지 않는다고.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맛, 노하우는 지켜나가되 요즘에 걸맞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하는 박만기 씨 가족의 고소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71화

    일 년에 버려지는 웨딩드레스가 170여만벌! 사랑의 결실을 상징하는 웨딩드레스가 3,4번 사용되고 나면 처치곤란 의류 폐기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이 웨딩드레스를 이용해서 가방과 신발 액세서리를 만드는 박소영 대표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쓰레기가 되어 버리는 웨딩드레스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데… 웨딩드레스 옷감은 물론 레이스와 장식품까지 알뜰하게 재활용해 특별한 스토리가 담긴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좀 더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제품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는 박소영 대표, 그녀가 만드는 착한 변신속으로 들어가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70화

    경기도 시흥의 체육관 지하는 늘 분주하다. 이곳은 다름아닌 이상기 씨의 부엌. 이상기 씨는 시흥의 지역봉사단체인 ‘나눔자리문화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이상기 씨가 반찬 봉사를 시작한 것은 3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변 사람들에게 음식 나누는 것을 좋아하시던 어머니를 보고 자랐던 이상기 씨는, 가족들과 함께 음성 꽃동네에 방문했다가 봉사를 시작했고 이후 지역에서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나누게 된다. 그리고 청소년 상담 공부를 하면서 지역의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를 나누고, 봉사로 이끌기 시작했다. 음식을 만들 때는 먹는 사람에게 행복만 전해질 수 있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 이상기 씨. 그녀의 음식 나눔은 비단 반찬 봉사 뿐 아니라 나눔자리문화공동체를 찾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식사 대접으로도 이어졌는데. 청소년들에게 특별히 가르침을 주려고 하기 보다는 그저 함께 먹는 밥 한 끼로 위로가 되어주었던 그녀. 그래선지 이곳을 거쳐간 학생들은 십여년이 지나도 이상기 씨를 ‘엄마’로 여기며 찾아온다고. 본인이 쉬면 끼니를 놓치는 사람들이 있기에 쉴 수 없다는 그녀, 하지만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것이 휴식보다 행복하다는 이상기 씨. 봉사와 나눔이 본인의 삶이라고 말하는 그녀의 따뜻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69화

    서울 강서구 외곽에 위치한 한 마을기업 이곳엔 매일 전국에서 수거된 폐현수막 수만여장이 들어온다 합성섬유와 유해물질로 만들어져 잘 썩지도 않고 소각할 때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폐현수막 골칫덩이 환경쓰레기인 이 폐현수막이 이곳에서 환골탈태, 기막힌 변신을 하게 되는데. 알록달록 패션 장바구니는 물론 모래주머니, 마대 자루 등으로 재활용되어 이곳 저곳에서 다시 한번 쓸모있게 활용되고 있다. 이 마을기업을 만든 사람은 30여년 환경운동가의 길을 걸어온 김순철 대표 30여년 전 심하게 오염된 안양천에서 기름때에 쩔어 날개짓을 하지 못하는 오리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아 환경운동을 시작한 그는 건강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 일에 일생을 바치고 있다. 자신의 작은 노력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김순철 대표, 그가 만들어가는 폐현수막의 아름다운 변신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68화

    55년간 무료로 의술을 베풀어온 팔순의 치과 의사와 구두 닦는 일을 하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무료 급식 봉사를 30년간 해온 사람이 있다. 조영도 씨(47세)와 박종수 원장(81세)이 주인공이다. 30년 이상을 뛰어넘은 두 사람이 긴 시간 함께 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박종수 원장은 어린 시절 암 선고를 받은 아버지의 수술비가 부족해서 의사선생님께 간절히 부탁했다. 그의 효심을 알아본 의사들은 무료로 수술을 해주었고, 이후 박종수 원장은 나중에 의사가 되어 의료봉사를 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의료봉사를 하던 중 이웃들에게 필요한 것은 진료 뿐 아니라 한 끼 식사라는 것을 알게 되고, 무료 급식소 봉사까지 도맡게 된다.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형편이 좋지 않았던 조영도 씨는 직업학교에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서 구두닦는 기술을 배우고 번 돈으로 학교를 마칠 수 있게 된다. 학업을 마치면 보통 자립을 하는데 그는 자립하지 않고 자신을 성장시켜준 직업학교 원장님 부부의 은혜를 갚고자 부부가 하는 급식소에서 봉사를 시작한다. 그렇게 인연이 된 두 사람은 급식소가 문을 연 이래로 늘 함께 해왔다. 이사장이 작고 후 박종수 원장은 급식소 재단의 이사장이 되었고, 조영도 씨는 총무이사가 되어 또 함께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데. 무료 진료센터까지 확장할 계획이 그것. 건강이 허락하는 한 봉사를 이어가겠다는 두 사람, 자신이 받은 도움을 받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67화

    인공와우를 착용한 인형부터, 의족을 달고 휠체어를 탄 인형까지 조금 특별한 인형을 만드는 학생들이 있다. 한 대학교 아동보육과 학생들이 만든 장애인식 개선 인형 어렸을 때 부터 자연스럽게 장애를 ‘다름’으로 받아들이고 소통하며 배려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만든 인형이다. 아이들은 인형과 금방 친구가 되며 ‘편견’ 대신 ‘함께 라는 단어를 마음으로 익히게 되는데... 지난 2019년에는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당당히 선정되기도 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아주 특별한 인형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66화

    전북 김제에 위치한 작은 마을 남포리에는 문화 혜택이 닿기 힘든 작은 마을이 있다. 그런데 이곳 마을 사람들에게 소중한 작은 도서관 하나, 바로 남포 작은도서관이다. 1984년 마을문고로 시작해서 2010년에 도서관으로 확대, 사실상 38년째 이어오고 있는 작은도서관은 마을 사람들에게 책을 빌려주기도 하지만 사랑방 역할도 하는 곳. 이곳을 운영하는 사람은 놀랍게도 책을 읽기 힘든 시각장애인 오윤택 씨다. 선천적으로 저시력 장애를 갖고 태어난 오윤택 씨, 힘든 청소년기를 보내고 스물네 살이 되었을 때 마을문고를 열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 그리고 마을축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특히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도서관을 찾기 힘든 현실을 반영,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이 모든 활동이 가능한 것은 그를 돕는 자원봉사자들과 아내 이은영 씨 덕분이라고 말하는데… 남편의 활동을 지지하며, 눈과 손, 발이 되어주는 아내와 그런 아내에게 고마움을 한껏 표현하며 마을을 위해 필요한 문화활동을 마음껏 펼치는 오윤택 관장. 자신은 비록 책을 읽지 못하고 세상을 환하게 보지 못하지만 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하고 싶다는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65화

    경북 안동에 30년동안 수제도마만을 제작해온 장인이 있다. 수백년 세월을 품은 토종 느티나무 고사목만을 이용해 만드는 도마 도마 하나를 자르고 다듬고 기름칠하는 모든 과정이 장인의 손끝에서 이루어진다.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명품 도마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데… 30여년 수제 도마를 제작하느라 비록 손은 형편없이 거칠어지고 기계에 손가락이 잘려나가기도 했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열정을 알아준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는 지영흥씨 앞으로도 힘닿은 날까지 좋은 도마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는데… 자연을 담은 명품도마, 수제도마의 장인 지영흥씨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64화

    독립운동가들의 피규어를 제작하고 있는 한 스타트업 기업 5년전 우연히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본 후 큰 감명을 받아 우리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피규어 제작에 나섰다는 김은총 대표. 지금까지 11명의 독립운동가를 피규어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수익을 크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독립운동 역사가 얼마나 위대했는지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하는 김은총 대표. 수익금의 일부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최근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씨와 손을 잡고 더욱 다양한 역사 문화 콘텐츠 제작에 나섰는데… 한국판 어벤저스를 꽃피우고 싶다는 김은총 대표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63화

    서울 잠실의 한 재래시장에는 라이벌같은 두부 가게 두 곳이 있다. 새벽부터 훈훈한 두부 온기를 피워내는 두 사람을 가만히 지켜보니 가게 외관부터 두부 만드는 모습이 꼭 닮아 있는데. 사실 두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이라고. 45년 경력의 전통 두부 만드는 아버지 박경근 씨와 세 남매 중 막내아들 박명원 씨가 그들이다. 너무 힘들었던 지난 세월, 자식만큼은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바라 열심히 공부를 시켰다. 아들 명원 씨도 아버지의 뜻에 따라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직장생활도 했지만, 결국은 시장으로 돌아왔다. 패기 넘치던 아들은 어려서부터 본 것이 두부 만드는 일이니 똑같이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더 배울 것이 많다고. 아버지보다 더 큰 세계로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두부 맛 만큼은 아버지를 꼭 닮고 싶다는 아들 명원 씨의 소박하고도 큰 꿈 이야기! 아들은 꽃길을 걷길 바라는 아버지가 만들어둔 뜨끈하고 몽글몽글한 길, 그리고 그 길을 따라 걷는 아들의 두부 인생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62화

    수리수리 다 수리~? 고장난 장난감을 살려주는 장난감 박사님 열 명의 박사님들이 한 곳에 모인 이유는? 다름 아닌 아이들 장난감을 고치기 위해서?! 사실 박사님들의 전직은 천차만별. 그 중 장난감 수리센터를 처음 만든 사람은 교장선생님 최병남 할아버지다. 손재주가 좋았던 그를 잘 아는 후배가, 은퇴 후 장난감 수리를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해서 시작했다고. 작은 공간에서 시작, 전라도 해남에서 소리나는 건반 장난감을 의뢰한 것이 첫 주문이었다.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지에서 택배로 고장난 장난감이 쏟아졌고, 그 소식을 듣게 된 구청장은 2년전 현재의 자리에 공간을 마련해주고,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지원하게 되면서 인력도 늘어났다고. 10년간 고쳐온 경험과 노하우를 모아 초보를 위한 교재도 만들었다는 최병남 어르신~ 장난감마다 몇 시간 만에 뚝딱 고치기도 하고, 며칠이 걸려 고치기도 하지만 어쨌든 수리율은 90%에 육박! 실력 때문에 장난감 아닌 육아용품을 고칠 수 있을까 찾아오기도 한다는데~ 고장난 장난감을 고치는 것 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아이들의 동심과 추억까지 되살려주는 장난감 박사님들의 활약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61화

    강화도에 위치한 한 콩나물 공장. 이곳 직원들 대부분은 발달장애인들이다. 이들의 자립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공장은 일터이자 꿈터이기도 한데… 하지만 지난 2019년 10월, 한순간에 그들의 꿈과 희망이 무너져내리는 절망스러운 사건이 벌어졌다. 전기누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해 공장이 잿더미로 변해버린 것이다. 망연자실, 희망을 잃고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주변 이웃들이 나섰다. 화재를 진압했던 소방관들이 성금을 모았고, 지역 사회에서는 자선 바자회등을 열어 후원금을 모았다. 기업과 종교단체들까지 합심해서 공장 재건에 팔을 걷어부쳤는데. 그 결과 불과 15개월 만에 공장이 다시 문을 열게됐다. 다시 희망찬 내일을 꿈꾸며 열심히 일하기 시작한 발달장애인들. 도와주신 분들게 너무나 감사하다며 열심히 일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는데. 이웃사랑이 만든 아름다운 기적의 현장을 찾아가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59화

    경상북도 김천, 맑고 깨끗한 물에서 자란다는 표고버섯이 이 지역의 특산물인데, 농사라곤 거리가 멀었던 부부 김종겸, 양다혜 씨 부부가 2013년 이곳으로 귀농해 표고 농사를 짓고 있다. 원래 직업은 건축, 인테리어와 웨딩 메이크업 전문가. 워낙 밤낮없이 힘들게 일하던 남편의 직업 탓에 급격한 체중 감량과 심장 건강 적신호를 받아들이고 귀농을 결심했지만, 막상 귀농해서 받은 것은 그림같은 전원생활이 아닌 남편 종겸 씨의 악성 뇌종양 선고. 동시에 아내 다혜 씨는 뱃속의 아기를 임신한 채로 농사일을 도맡아 해야했고, 게다가 항암치료를 하는 남편의 수발까지 들어야 했다. 농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듯, 말로 다 하지 못할 힘들었던 시간을 견뎌낸 부부에게 이제 행복이 찾아온 듯 하다. 엄마 아빠의 일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따로 체험이랄 것 없이 자연친화적인 삶을 누리며 커가고, 남편은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다. 표고 농사도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으며, 고정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하지만 다혜 씨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는다. 원치않게 떠안게 된 농사였지만, 이제는 좀 더 큰 꿈이 생겼다. 요리를 좋아하는 아들과 함께 틈날 때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보고, 체험거리를 연구한다. 바로 6차산업으로 발전시킬 방향성을 고민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하나, 힘들 때 곁에서 도움을 주었던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누면서 살겠다는 다혜 씨는 이웃 어르신은 물론 요양원에 주기적으로 버섯을 기부하고 있다. 게다가 남편의 항암치료 당시 머리카락이 빠져서 속상했던 기억을 잊지 못해, 어린 딸과 함께 긴 머리카락을 잘라 소아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기부에도 참여했다고. 울퉁불퉁 거칠고 험한 길을 걸어온 부부. 앞으로는 편안한 길만 있다 해도, 뒤돌아서 또다른 어려운 이들에게 손 내밀어주려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58화

    경북 포항의 한 카페 매주 목요일이 되면 이곳에서 빵 굽는 냄새가 진동한다. 1년전부터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빵 나눔 봉사를 시작한 우병인 목사 매주 천5백여 개의 빵을 구워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빵을 매개로 힘들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우병인 목사 빵 봉사를 위해 직접 제빵기술을 배우기도 했다. 그와 뜻을 함께 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이곳을 찾아 힘을 모으고 있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빵은 지역의 취약계층 400여가구에 전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소들이 문을 닫으면서 빵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한주도 쉴 수 없다는 우병인 목사. 그가 전하는 ′빵빵한′ 희망 나눔의 현장을 찾아가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57화

    충남 당진, 아침부터 골목골목 식당을 다니는 남자가 있다. 자세히 보니 음식을 주문하거나 먹지는 않고 메뉴판만 보다 나오는데. 메뉴판과 안내문을 만들어 준다고~ 놀라운 것은 그의 직업은 평범한 회사원. 쉬는 날이면 이렇게 가게를 다니며 재능기부를 한다는 것. 김관영 씨는 이곳 당진에 2015년에 왔다. 포항 토박이였던 부부가 이곳에 온 것은 회사 발령 때문. 고향에서는 활동적인 취미 생활을 즐겼던 관영 씨인데, 낯선 곳에서 아는 사람도 하나도 없었던 탓에 쉬는 날 무얼 해야하나 고민하던 차, 친구가 3D 프린팅을 하는 걸 보고 독학으로 배우기 시작,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고 생각했다. 마침 동네 식당을 다니며 유심히 보니 전부 손으로 대충 쓴 메뉴판과 안내문들! 처음엔 낯선 이의 제안에 난색을 표했던 사장님들,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고~ 그리고 당진 주민들과 함께 하는 또하나의 활동이 있다. 바로 주민자치 봉사단. SNS 송악주민자치 채널에 홍보동영상을 담당하고 있다는데.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활동이 거의 없다보니 촬영이 뜸했는데, 오랜만에 두 아들과 봉사 현장에 나섰다. 요양원에 보낼 방향제를 만들면서, 만드는 과정을 촬영해 올리면 마을 주민들이 집에서 함께 만들 수 있으니 일석이조~ 평생 봉사를 해오신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관영 씨, 그 모습을 보고 자랐기에 자신이 가진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함께 다니는 두 아들도 나눔의 향기가 대물림되길 바라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56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고립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사회와 단절되며 춥고 쓸쓸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 그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는 이들이 있다. 한 지역 복지관에서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뉴라이프키퍼’ 제도!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을 자원봉사자로 선발해 중장년 1인가구중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발굴하고 일주일에 한두번씩 방문해 도움을 주고 있는데... 처음엔 낯선 사람들의 방문에 경계감을 가졌던 이들도 이제는 오히려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오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며 손 잡아주는 누군가의 따뜻한 관심이 큰 희망이 되는 아름다운 현장을 소개한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55화

    전라북도 순창의 시장에는 오랜 세월을 그대로 담고 있는 간판의 전통유과집이 있다. 새벽부터 시작되는 작업은 전날 미리 불려놓은 찹쌀을 쪄서 떡처럼 만든 반죽을 같은 높이로 고르게 밀어 잘라두는 것에서 시작된다. 눈대중으로 하는 듯 싶지만 거의 정확한 높이로 잘려지는 반죽들에서 세월의 힘이 느껴진다. 5남매중 막내아들 김광영씨는 어린시절부터 어머니가 만드는 유과를 보고, 만들고, 먹으면서 컸다. 그땐 평생 직업이 될 줄 몰랐지만 어느세 세월이 흘러 40년 경력의 유과 달인이 됐다. 한나절 숙성하고 건조시킨 유과반죽은 연탄불 앞에서 구워내는 것이 다른 곳과 좀 다르다. 한 장 한 장 일일이 손으로 굽고, 뒤집으면서 유과바탕으로 만들어낸다. 뜨거운 불 앞에서 하루 꼬박 구워도 최대 500장을 넘을 수 없다고. 60년전 어머니가 처음 시작했고, 물려받아서 할 때만 해도 기업에 납품을 한다거나 대량생산 등 사업을 키우고 싶은 꿈이 있었지만 수작업이라는 현실에 부닥쳐 쉽게 이뤄낼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군대간 막내아들이 이어받아서 전통을 잇는 것은 물론 못다한 꿈을 이뤄줬으면 한다는데. 아내 경순 씨는 결혼 전 막내딸로 고생 모르고 살다가 시집 오면서 이 힘든 작업을 시작, 지금껏 쉬어본 적이 없다. 그렇다보니 남편의 생각과는 달리 자식한테만은 물려주고 싶지 않다. 그러나 시어머니가 그랬듯, 굳이 물려받고 싶어한다면 도와줘야되지 않겠냐며, 직업을 물려주며 어머니의 사랑도 대물림될 것을 예고한다. 옛날 맛 그대로의 유과를 찾는 단골손님들은 맛도 맛이지만, 먹을수록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발길을 끊을 수가 없다. 올 명절에도 향수를 떠올리고픈 단골손님들의 주문이 밀려들 것이다. 유과를 통해 부부의 정성과 사랑도 함께 전달되기를 바라며.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54화

    연말 연초가 되면 천안시내에 등장하는 명물 버스가 있다. 반짝 반짝 화려하게 장식된 버스, 산타복장을 한 기사님까지! 버스에 올라탄 승객들은 잠시나마 동화속에 들어온 것 같다며 마냥 행복해 하는데. 5년 전부터 연말이 되면 매년 사비를 들여 버스를 장식하고 운행하는 최영형 기사님 누군가에게 작은 행복을 나눠줄수 있어 본인이 더 행복하다고 말한다. 버스 안에는 이웃돕기 모금함도 있다. 십시일반 사랑을 나누는 승객들 덕분에 15년동안 2천만원이나 모아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하는데... 지난 연말에도 그동안 모은 성금과 자신이 운영하는 정미소에서 도정한 쌀을 어려운이웃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한 최영형 기사님, 2021년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단는 최영형 기사님의 희망버스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53화

    20대 청춘의 끝자락에 엄마 따라 귀농한 남매가 있다. 누나 박유빈 씨(29세)는 푸드스타일리스트를 꿈꾸면서 외식사업에 종사하다가 엄마 일을 돕던 중 귀농한지 1년. 동생 박우일 씨(28세)는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조금씩 엄마의 농사일을 돕던 중 농사의 매력을 느끼고 아예 눌러앉은 것이 3년이다. 엄마 김명희 씨는 한식조리기능장으로 가공사업과 강의를 하다가 좋은 재료를 직접 재배해서 음식으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에 덜컥 경기도 포천 산자락으로 귀농한지 7년이다. 그렇게 산 속에 모여 함께 농사를 짓게 된 세 사람. 아들 우일 씨는 농사 담당, 딸 유빈 씨는 음식 담당인데. 워낙 부지런한 우일 씨는 누나에게 눈 쌓인 밭에서 할 일을 던져주는, 현실남매 남동생. 유빈 씨는 그런 동생의 장난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어린 아이처럼 시골생활을 즐기는 철없는(?) 누나다. 하지만 각자 맡은 일에서는 프로정신 발휘하며 미래 계획과 목표도 뚜렷한 청년농부들인데. 고령화되는 농촌에 들어온 20대 청년 남매, 그런데 부지런하고 솜씨도 좋고 인심도 넉넉해서 온동네 유명인사가 돼버린 두 사람. 유명세에 걸맞게 좋은 농산물을 재배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고 나아가 6차산업까지 도전하고 싶다는 꿈이 있다. 다시 시간을 돌린다해도 귀농할 거라는 두 사람, 아직도 티격태격하는 현실남매지만 같은 꿈을 가지고 함께 걸어가는 남매의 우애와 귀농이야기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52화

    충북 충주시.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도장집 이 가게를 지키고 있는 사람은 55년 동안 수제도장을 제작해온 박철호씨와 그의 아들 박영성씨다. 7, 80년대까지만 해도 하루 100여 개의 도장을 제작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이제는 일 년에 2, 3개가 전부. 도장이 쓰일 일이 많지 않은데다 그나마 찾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빠르게 만들어지는 기계 도장을 선호한다. 하지만 여전히 누군가의 소중한 일에 쓰여 질 도장을 만드는 일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는 박철호씨. 이제는 아들이 그 옆에서 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선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아부어 탄생하는 수제도장, 자신만의 글씨체 개발을 위해 50년간 틈날 때마다 서예를 하며 실력을 갈고닦아왔다고 하는데…. 비록 세월이 흘러 점점 사라져가는 기술이 되었지만 그래도 찾아줄 누군가를 위해 오늘도 묵묵히 가게를 지키고 있는 수제도장 부자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50화

    서울 인사동, 이곳에 55년동안 묵묵히 한 길을 온 사람이 있다. 14살에 우연이 운명의 천직을 만났다는 김진태씨 그 이후 지금까지 평생동안 전통 붓을 만드는 일을 해오고 있는데. 백번이 넘는 손길이 닿아야 완성되는 한자루의 붓 정성과 인내가 쌓이고 쌓여야 좋은 붓을 만들 수 있다. 전통 붓의 명맥을 잇는다는 사명감으로 외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전승시킬 사람이 없는 현실이 씁쓸하기만 한데...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틈틈이 사비를 털어 다양한 붓과 벼루 등 전통 문방사우를 수집해 지난 2011년 붓 박물관을 열기까지 했다. 그리고 1,2년 후쯤에는 전통붓 제작법에 관한 책까지 편찬할 예정이라는 김진태씨. 힘 닿는 그날까지 전통붓을 만들겠다며 오늘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통붓 제작의 장인 김진태씨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49화

    경기도 수원의 한 재래시장 골목에는 소문난 맛집이 있다. 하지만 이곳이 소문난 이유는 음식이 맛있어서기도 하지만 재미와 감동이 있는 특이한 식당이기 때문이라는데. 좁고 허름해보이는 식당을 꽉 채운 손님들, 인기있는 메뉴는 단연 닭볶음탕. 그런데 무심코 본 천장에는 돈이 덕지덕지 붙어있다. 천원, 만원, 오마원권까지 종류별로! 그리고 계산을 마친 손님은 갑자기 지갑에서 돈을 꺼내고, 식당 여사장 오수옥 씨가 주는 막대기를 이용해 돈을 천장에 붙인다. 도대체 무슨 광경일까? 오수옥 씨가 이곳에서 식당을 운영한 것은 10여년 전. 한 손님이 음식이 맛있다며 팁을 주었는데 재미로 그것을 천장에 붙였다고. 그러나 그 돈을 차마 쓰지는 못하고 기부를 하기로 했다. 그게 시작이 되어 그 뒤로 손님들은 천장에 기부금을 붙이고, 그걸 모아 오수옥 씨는 기부를 하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는 것. 그런데 오수옥 씨의 선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식당 벽에는 온갖 봉사 활동 사진들이 걸려있었는데. 연탄봉사, 반찬봉사, 밥차봉사, 김장봉사 등 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봉사를 해온 오수옥 씨. 정작 본인의 몸은 성한 곳이 없어 의사로부터 최악의 진단까지 받았지만 봉사를 통해 이겨냈기에 쉬지않고 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는 오수옥 씨. 그러다보니 가족들은 걱정이 크면서도 그녀의 봉사를 묵묵히 응원해주고 있다고. 아픈 몸으로 봉사를 하고, 손님들의 마음을 십시일반 모아서 기부하는 귀한 돈인만큼 어렵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오수옥 씨. 나눌수록 행복해지고, 함께할수록 건강해지는 그녀의 삶 이야기를 들어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48화

    서울 은평구 주택가에 조금 특별한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육류를 사용하지 않고 채소만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내는 식당! 우리 땅에서 자라는 건강한 풀을 이용해 환경을 생각하는 음식을 만들고 함께 나누기 위해 5년전 문을 열었다. 깊은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들... 육류가 들어가지 않아도 든든한 한끼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은 이미 동네 사람들의 맛집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곳에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채식요리 강좌를 비롯해, 우리 땅에서 자라는 풀의 특성을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는 풀학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는데... 뿐만 아니라 지난 5월부터는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사업도 펼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한끼를 맛볼 수 있도록 오래 오래 식당을 운영하고 싶다는 사람들... 그들이 만드는 특별한 밥상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47화

    코로나19는 세상을 바꿔놓았다. 마스크 필수에, 직장 등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외출을 자제하고, 여행이나 나들이, 소모임도 줄었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는 배달의 증가. 외식을 삼가다보니 배달을 선호하게 되었지만 남는 것은 플라스틱 용기들. 위생과 안전을 위한 선택은 환경을 위협하는 쓰레기가 되어 돌아왔다. ‘어쩔 수 없이’ 선택한 플라스틱은 어디로 보내지는 것일까? 분리수거만 잘하면 재활용되니까 괜찮은 걸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다는 두 아들의 엄마 박선녀 씨는 큰아들 열 살 예준이와 함께 분리수거를 한다. 음료수를 다 마신 뒤 비닐 포장을 분리하고 통을 깨끗이 세척한 뒤 재활용 통에 담는 야무진 모습이 열 살 또래같지 않은데. 그런데, 특별한 것은 병뚜껑은 따로 모으고 있다는 것. 예준이네 집에서 병뚜껑을 따로 모으는 이유, 작은 플라스틱은 재활용할 수 없어 일반 쓰레기와 함께 소각되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작은 플라스틱만 모아 재활용한다는 ‘플라스틱 방앗간’으로 보내기 위해서다. 플라스틱 방앗간에는 전국 각지의 ‘작은 플라스틱’이 모여든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세척후, 재질을 분류하고, 색깔별로 분류하고 나면 분쇄기에 넣어 가루로 빻는다. 그래서 지어진 이름이 ‘플라스틱 방앗간’. 이 가루들은 사출기 안에서 새로운 물건으로 만들어져 나온다. 치약짜개를 만들어 작은 플라스틱을 보내준 사람들에게 선물로 보내주고 있다.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에 넣는 것이 끝이 아니다. 플라스틱이 썩는데 500년, 결국 플라스틱이 세상에 나온지 500년이 채 지나지 않았으니, 처음 만들어진 플라스틱도 아직 썩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매년 800만톤 씩 쏟아지는 플라스틱. 잠깐의 편리를 위해 사용한 플라스틱이 나중에 어떻게 독이 되어 돌아올지 생각해봐야할 문제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46화

    어려운 이웃들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짜장면 한 그릇을 선물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전용 트럭을 몰고 다니며 짜장 무료 급식 봉사를 하고 있는 봉사 단체.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멈춰야만 했었는데 최근 다시 짜장 트럭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날부터 반죽을 해 숙성을 시키고 각종 채소를 일일이 다듬고... 번거롭고 힘든 일이지만 다들 오랜만에 봉사할 수 있다는 설레임에 즐겁기만 하다고 말하는데... 다음날, 고소한 짜장면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몸과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워주는 짜장면 한그릇을 선물받았는데... 그 어떤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맛에 다들 엄지척! 큰 위로를 얻었다고 입을 모은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의 짜장면을 선물하고 싶다는 사람들, 그들의 특별한 사랑 나눔 현장을 찾아가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45화

    부산 수영구 남천2동에는 특별한 봉사단이 있다.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도시락을 만들어주는 봉사단인데, 조금 다른 점이라면 ‘홀로 어르신’들의 모임이라는 것이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홀로 어르신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은퇴 후의 삶은 개인의 몫. 활동이 가능하지만 실제로 일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보니 함께 활동을 하는 것도 좋은데,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도시락은 새로운 요리를 배워서 하기도 하고, 아이들의 취향에 맞을 메뉴를 회의 끝에 고심하여 만들기도 한다. 그 외에도 텃밭을 가꿔 수확물로 도시락 재료에 사용한다든가, 마을에 꽃을 심는 등의 일손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한다는데. 워낙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다보니 봉사자를 넘어 동료이자 친구, 그리고 가족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만든 사람과 먹는 사람이 서로 만날 수 없는 현실이지만, 만든 이의 정성과 먹는 이의 감사함, 서로의 진심은 음식을 통해 전해질 수 있을까?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44화

    서울의 한 수산시장 한켠에 가게 문을 열기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는 가게가 있다 낡은 칼을 천하 명검 부럽지 않은 새 칼로 갈아주는 곳 이곳을 한번 다녀간 사람은 단골이 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30대의 젊은 나이에 칼 연마사의 길을 걷고 있는 전종렬씨 그의 스승은 바로 아버지 전만배씨다, 4대를 이어온 대장장이 집안, 아버지 때부터 칼만 전문으로 제작, 연마하고 있다. 칼 한 자루도 허투루 만들지 않고, 허투루 갈지 않는다는 장인정신으로 똘똘 뭉친 부자. 칼이 아닌 작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가업을 이어가는 부자의 인생철학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43화

    경기도 포천에는 특별한 애견카페가 있다. 키우는 강아지가 뛰어놀 공간을 주기 위해, 혹은 강아지를 보고 싶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이 아닌, 가족을 찾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이 지내고 있는 곳이기 때문. 4년전부터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은 아들 둘의 엄마이자 유기견들의 임시엄마를 자처하는 김영희 씨다. 강아지를 좋아해서 유기견보호소에 봉사를 갔다가 보호소의 현실을 마주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김영희 씨. 열학한 시설은 물론이고, 보호한다는 곳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안락사를 한다는 사실에 ‘내가 한 마리라도 구조해서 돌보다가 가족을 찾아주고싶다’는 마음으로 카페를 시작했다. 그렇게 지금까지 구조하고 입양보낸 강아지가 무려 158마리. 현재는 30여 마리의 크고 작은 강아지들이 카페에 머무르고 있다. 직원들과 같이 운영하다가 둘째 아이까지 출산하면서 개는 물론, 육아의 도움도 받아야했기에 친정 어머니와 동생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유난히 강아지를 예뻐했던 어머니였기에 딸이 이 일을 한다고 했을 때 말릴 수 없었다고. 하지만 가족을 만나 입양보낸 강아지들이 잘 지내고 있다고 연락을 받을 때는 모두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오늘도 또 한 마리의 가족잃은 유기견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생명을 돈을 주고 거래하기보다는 가족을 기다리는 수많은 유기견, 그리고 그중에서도 아픈 곳은 치료받고, 문제행동은 교정하면서 지내고 있는 임시보호견들도 눈여겨 봐달라고 말하는데. 세상의 모든 유기견이 없어져서 이 카페 운영도 할 수 없는 그 날이 오길 바란다는 영희 씨의 소망은 이뤄질 수 있을까?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42화

    서울 마포구에 물건을 파는 방법이 아주 특별한 가게가 있다 화장품부터, 원두커피, 세제, 친환경 수세미 등등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가게 하지만 이곳엔 불필요한 ‘껍데기’는 없다 이곳에서 물건을 사려는 사람은 용기를 준비해 와야 하고 가져온 용기에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만큼 담아갈 수 있는 곳이다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았던 양래교, 고금숙, 이주은씨가 의기투합해 올해 문을 연 가게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살리기 위한 특별한 가게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물건만 파는 곳이 아니다. 재활용품을 모아오면 그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각종 생활용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데... 조금은 어색하고, 조금은 불편하지만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 그들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상점을 소개한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41화

    경기도 일산에는 동네 뿐 아니라 전국으로 유명한 할머니가 있다. 바로 칠순을 앞둔 박영자 씨. 작년 복지관에서 무료 강좌로 동영상을 촬영, 편집하는 방법과 SNS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본인이 가장 자신있는 분야인 요리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기 시작한 박영자 씨는 일년만에 2500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가 되었다. 마트에 장을 보러 갈 때도, 음식을 할 때도 늘 카메라와 함께인 박영자 씨. 그 뿐만 아니다. 남편도 촬영과 요리 보조로 도와주고 있고, 심지어 편집하는 저녁시간에는 설거지나 저녁 밥까지 도맡아하며 아내를 도와주고 있다는데. 너무 힘들게 하지만 않는다면, 취미로는 얼마든 응원해준다는 남편이다. 박영자 씨는 그동안 평생을 주부로 살아왔지만 이제는 실버 크리에이터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면 누구든 도전할 수 있다고 말하는 박영자 씨. 은퇴 후의 인생이 짧지 않은 시대에 무엇이든 배우고 즐기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취미생활로도 즐겁지만 나중에 자식과 손자, 손녀들이 자신이 만든 동영상을 오래오래 보고 기억해주면 좋겠다고 말하는 박영자 씨의 인생 2막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40화

    서울 홍제동 인왕산 기슭에 자리잡은 ‘개미마을’ 서울에 몇 남지 않은 달동네 중의 하나이다. 이곳에 살고 있는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사회복지사들, 이들의 하루는 늘 분주하다. 아침마다 일일이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정성 가득담긴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회복지사들. 이들이 전하는 것은 단순한 도시락이 아니라 관심과 사랑이다. 외로운 어르신들은 가족보다 더 가족같이 살뜰히 챙기는 사회복지사들이 더 없이 고맙기만 한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줄어든 요즘 사회복지사들의 업무는 전보다 훨씬 더 많아졌다. 하지만 이들을 손꼽아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사회복지사들 그들의 하루를 따라가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39화

    충북 보은에 작은 마을에는 매일 지팡이를 만들고 있는 할아버지가 있다. 지팡이는 명아주 지팡이가 유명한데, 할아버지는 원래는 나무를 깎아서 만들다가, 지난 3년전부터는 직접 명아주를 재배해서 명아주 지팡이를 만들고 있다고. 밭에서 힘겹게 명아주를 다량 싣고 와서는 직접 자르고 깎고 손질해서 지팡이로 만들어내는 할아버지의 나이는 놀랍게도 94세다. 한때 목수였던 할아버지. 올초에는 암 수술도 한데다가, 워낙 고령이기에 건강 걱정도 되지만 매일 지팡이 만드는 데에 열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할아버지가 만든 수천 개의 지팡이는 ‘장수 지팡이’라는 이름으로 주변 어르신들에게 기증되고 있다. 이웃 어르신 중에서 서재원 할아버지의 지팡이를 받지 않은 사람이 없을 만큼 동네 최고령이면서 유명인사라고. 특히 최근에도 천 개의 지팡이를 기부하면서 총 4천 여개의 지팡이를 기부한 셈이 됐다. 80세의 나이에 짚공예를 시작하여 전시회에 출품할 정도로 실력이 좋았으나 건강이 악화되면서 다른 일을 찾았던 것이 바로 지팡이 만드는 일. 큰 수술을 견디고도 지팡이를 만들 만큼 체력을 유지하는 것은 매일 하는 게이트볼과 자식들의 농사를 조금씩 거드는 것이 소일거리이면서 동시에 운동이 되기 때문이라고. 가볍지만 단단하고 견고한 지팡이로 자신의 건강도 지키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도 주는 할아버지는 더 이상 만들 수 없을 때까지는 계속 만들 것이라고 말하는 서재원 할아버지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38화

    흔히 디저트 하면 서양식 디저트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의 전통음식 중에서도 충분히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오십이 넘은 나이에 한식디저트의 매력에 빠져 한식 디저트 카페를 창업한 김명숙 대표. 외국인들이 줄서서 사갈 수 있는 한국 전통 디저트를 만들고 싶다고 말하는데... 개성주악부터 매작과 곶감단자까지 우아하면서도 품격 있는 디저트... 여기저기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한식디저트의 세계를 개척해나가고 있는 청년요리사도 있다. 대학에서 한식 요리를 전공한 임오현 대표, 한식 디저트는 맛없다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기 위해 맛과 모양 등 다양한 방법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최상급의 재료를 사용해 하나 하나 정성을 다해 빚어내는 그의 한식디저트는 음식을 넘어 작품이 되고 있는데... 우리 전통 디저트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37화

    충북 보은군에서도 70명 남짓 살고 있는 작은 마을, 거현리. 이곳의 이장은 귀농한지 10년이 채 되지 않는 김문기 씨다. 많은 도시 인구 중에서,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요즘 시국에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이 늘어났지만 모두 선뜻 행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낯선 곳에서 잘 적응하고 살 수 있을까 하는 문제라는데. 이곳 거현1리에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마을의 60% 이상이 귀농귀촌한 사람들이며, 지금껏 단 한 번도 토박이 주민들과 갈등이 없었다고 한다. 김문기 씨 역시 도시에서 직장생활도 하고, 식당 운영도 해봤지만 늘 마음 속에는 전원생활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 어느 지역이 좋을지 전국을 다녀보고나서 자리잡은 곳이 바로 이 거현1리였다. 수많은 마을 중에서 이곳으로 택한 이유 중 하나가 마을 사람들의 인심이었다는데. 실제로 김문기 씨는 아직도 농사를 지으면서 오랜 농사 선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김문기 씨가 이장이라서가 아니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서로를 돕고 지내고, 작년부터는 행복마을로 만드는데 모두가 힘을 합쳐 마을 입구에 바람개비 설치, 꽃길 조성, 분리수거 솔선수범으로 깨끗한 마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그뿐이 아니다. 해가 지면 깜깜해지는 마을을 밝히고자 각 집집마다 등을 설치하는데도 모두가 참여한 결과, 드디어 마지막 등을 설치하고 밤이면 환하게 반짝이는 마을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코로나19로 인해 서로가 한 자리에 만나기도 조심스러운 시기지만 청정지역인 마을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면서 이웃의 정도 잃지 않고 있다는 거현1리 행복마을! 이웃들이 있어 행복하고, 솔선수범 나서는 이장님이 있어 웃음꽃을 피운다는 이 훈훈하고 따뜻한 마을을 찾아가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36화

    경기도 평택의 한 쌈 채소 농장. 귀농 10년차 손보달 씨는 2년 전부터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평범한 농부의 일상을 영상으로 만들어 인터넷에 올리기 시작했는데...2년 만에 구독자가 14만 명에 달하는 인기 ‘농튜버’로 거듭난 손보달 씨. 조금은 어설프고 촌스러운 영상이지만 농사짓는 꿀팁 부터 가끔은 자신이 키운 농작물 깜짝 경매까지 이어가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상 제작법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문의와 여기저기 강의 요청도 줄을 잇는다고... 판로를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다른 농부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나누며 함께 성장해가고 싶다는 ‘농튜버’ 손보달 씨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35화

    수원 못골시장에는 한 자리에서 20여년을 지켜온 떡집이 있다. 일제강점기, 천안에서 시작된 떡집은 80년간 한 가족에게 대물림되었고, 지금은 4대, 강현 씨가 지켜나가고 있다. 좋은 재료와 정성에 변함없는 맛으로 수십년 단골손님들이 아직도 엄지를 치켜올리며 발걸음을 하는 곳이지만 강현 씨에게는 또다른 꿈이 있다. 떡보다 빵이 익숙한 젊은 세대의 입맛을 공략하는 것! 그래서 바쁜 와중에도 젊은 사람들의 트렌드에 맞게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지만 냉정한 맛 평가단, 가족들에게 늘 좋은 점수만 받지는 않는다고. 특히 떡집의 든든한 기둥이었던 아버지와는 의견이 안맞아서 쓴소리를 들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출출할 때 생각나는 것이 빵 대신 떡이었으면 좋겠다는 큰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지금은 건강상의 이유로 현직에서 물러나있지만 여전히 애정을 가지고 있는 아버지와 아버지와 아들을 어우르면서 떡집을 지키고 있는 안방마님 어머니, 그리고 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들 강현 씨의 찰떡궁합으로 여전히 문전성시라는 이곳! 강현 씨의 찰진 도전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34화

    대전 한 아파트 단지의 경로당 이곳에서 하루 종일 우산을 고치는 할아버지가 있다. 벌써 13년째 버려지거나 고장난 우산을 수거해 새우산으로 만들어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정동승 할아버지. 손만 대면 말끔히 새우산으로 변신하는 모습에 정가이버라는 별명도 붙었다. 우연히 아이의 고장난 우산을 고쳐줬는데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우산 수리 봉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에 집으로 우산을 가지고 와서 수리를 하다보니 집안이 온통 엉망진창이 되었다고. 3년전 경로당에 전용 작업장이 생기면서 이제는 마음껏 우산수리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정동승 할아버지. 지금까지 고쳐서 기증한 우산만 무려 5천여개. 덕분에 지역 주민들은 갑자기 비가 내려도 우산 걱정이 없다고 한다. 83세의 나이에 하루종일 앉아서 우산을 고치는게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건강이 허락하는한 100세까지라도 우산을 고쳐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정동승 할아버지, 그의 이웃사랑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33화

    젊은이들의 메가, 서울 홍대 거리에 특별한 식당이 있다. 많지 않은 테이블이지만 테이블을 꽉찬 손님들! 이곳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파스타,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바로 착한 식당이기 때문. 밥 한 끼 제대로 먹기 힘들었던 시절을 겪은 오인태 씨는 어른도 굶으면 서러운데 아이들은 더 할 거라는 생각에서 결식아동에게는 무료로 식사 대접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차츰 소방공무원에게도 무료 식사제공을, 그리고 헌혈증을 가져오는 사람에게 파스타 한 그릇을 교환해주고 헌혈증은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하는 이벤트를 해오고 있다. 그 뿐인가. 생리대나 마스크를 보내주기도 한다고. 이러한 그의 선행이 입소문을 타면서 함께 하고자하는 손님들이 늘어났고, 심지어 이 작은 식당에서 시작된 작은 날갯짓은 전국 600여개 가게들이 동참하기에 이르렀다고.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더 전파하기 위해 또 다른 나눔을 기획하고 실천하겠다는 오인태 씨의 행보를 지켜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32화

    충북 옥천의 한 시골마을. 이곳에 조금 특별한 놀이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롤러코스터부터 회전그네까지 있을 건 다 있는 진짜 놀이공원! 하지만 이 모든 놀이기구들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수동으로 움직여야 한다. 이 이상한 놀이공원을 만든 사람은 전래놀이 지도사로 활동해온 고갑준 대표 전래놀이의 원리를 놀이이구와 결합시켜 3년 동안 각종 놀이기구를 제작했다 놀이 방법을 잘 모르는 요즘 아이들에게 ‘함께’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를 알려주고 싶다는 고갑준 대표, 특히 우리 전래놀이가 가진 공동체 의식을 전파하고 싶어 특별한 놀이학교를 만들었다. 전자기기가 없어도 하루종일 친구와 뛰놀며 하하 호호 웃음꽃을 피우는 아이들 처음해보는 고무줄놀이, 팽이 돌리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 시간 가는줄 모르는데... 건강한 놀이가 건강한 아이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행복하게 또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고갑준 대표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31화

    남해 망운사에 가면 묵향 가득한 갤러리가 있다. 갤러리를 채우고 있는 작품은 ‘선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뻗은 선에서는 힘이 느껴지기도 하고 채색되지 않은, 먹으로만 표현된 무게감, 그리고 여백에서 오는 편안함이 선화의 특징이자 매력이다. 이 작품을 그리고 있는 사람은 망운사 주지, 성각스님.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9호 선화 기능보유자로 선정되었다. 성각스님의 그림이 주목받는 이유는, 선화의 예술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현재의 우리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있기 때문. 코로나 19로 마스크가 필수가 된 요즘, 마스크에 작품을 그려 넣어 보는 사람마다 위로와 평안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마스크 제작회사에 작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다. 성각스님은 지난 7월 9일, 법무부 교정대상에서 자비 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1년부터 교도소를 다니며 교화 활동을 해온 성각스님은, 최근 진주교도소에 작품 24점을 기증하기도 했는데. 기증된 작품들은 수용인들이 면회실로 갈 때 꼭 지나가야 하는 복도에 전시되었다. 오가며 그림을 보며 마음을 정화하게 되었다고. 한 장의 그림이 주는 힘, 그림을 통한 선한 영향력이 세상 곳곳에 전달되기 바라며 오늘도 그림을 그리는 스님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30화

    벌써 11년째 다문화 가족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이 있다. 은퇴 후 개인재산을 털어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재단을 만든 한용외 이사장 가난했던 어린 시절,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는 그는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하는데... 편견 어린 시선 속에 이방인 아닌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다문화 가족들이 좀 더 당당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에서 가족사진 촬영 봉사를 시작했다. 작은 가족사진 한 장이지만 많은 가족에게 특별한 행복과 추억을 선물하는 한용외 이사장 벌써 5천 회가 넘는 사진 촬영을 이어왔다. 앞으로 최소 만 번의 촬영을 더 하고 싶다는 그의 특별한 이웃사랑 방법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9화

    전라북도 고창은 옹기마을로 유명한 곳. 흙이 좋아 예전에는 마을 사람들 모두가 옹기를 만들었다는데 점점 사라지고 지금은 단 한 곳에서만 옹기를 만들고 있다. 그 주인공 배수연 씨. 아버지와 할아버지, 그 윗대에서부터 만들어왔던 옹기 집안에서 7대째 옹기를 빚고 있다. 어릴 때부터 흙을 만지고 자라 흙이 장난감이자 친구였던 그녀는 도예과에 진학, 중국 유학 중이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할 수 없이 유학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뒤를 잇기 시작했다고. 그런 딸을 지켜보는 어머니 조옥자 씨는 마음이 아팠지만, 어차피 해야 할 일일과, 본인이 원해서 하는 거라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기로 마음먹었다. 전통방식 그대로 직접 만드는 무공해 유약과 전통방식의 원리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효율을 높인 현대식 가마, 그리고 수연 씨의 손끝에서 빚고 완성되는 옹기. 다소 투박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그릇, 자연을 담고 정성을 담아낸 손길에서 태어난 그릇 옹기와 묵묵히 옹기를 빚는 배수연 씨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8화

    한해 버려지는 장난감 240만톤! 하지만 대부분 재활용되지 못하고 매립되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어린이들의 친구에서 쓰레기로 전락한 애물단지 장난감들... 이 폐장난감에 쓸모 있는 가치를 선물하는 사람이 있다. 22년째 버려지는 장난감을 재활용하는 시민단체를 운영 중인 박준성 대표 버려지는 장난감을 수리하고 다듬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거나 환경을 지키고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분해한다. 또 분해된 장난감 조각들을 활용해 나만의 장난감을 만드는 특별한 수업을 운영중인데... 버려지는 ‘쓰레기’가 아름다운 상상력을 담은 특별한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놀라운 반전! 그 반전을 만들어내는 주인공, 박준성 대표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7화

    오래된 주택가 담벼락은 아이들의 낙서와 흠집으로 얼룩져 있다. 그런 벽에 꽃을 그려 넣고, 보는 사람들이 미소짓게 하는 이들이 있다. 인천의 벽화봉사단이 그 주인공이다. 이 봉사단은 직접 벽화를 그린다기보다는, 벽화가 필요한 곳의 요청을 받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남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고, 봉사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봉사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시작된 봉사단. 온라인 카페를 통해 봉사자 모집 글을 올리면 모집은 금세 끝이 난다고. 한번 인연이 되었던 봉사자들은 몇 년째 꾸준히 오기도 하고, 가족끼리, 친구끼리 함께 오는 경우도 많다. 인천 남동구의 한 담벼락에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각자 한 구역씩 맡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더운 날씨에도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그렸고, 벽 위에는 어느새 푸른 동산이 펼쳐졌다. 봉사를 원하는 사람들과 수혜자들을 연결해, 봉사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고 싶다는 벽화봉사단. 덕분에 그들의 손길이 지나간 곳은 알록달록 예쁜 옷을 입게 된다고. 골목, 담벼락마다 피어난 꽃이 그 길을 지나는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길 바란다는 벽화봉사단의 활약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6화

    충남 서천 한산면,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소곡주와 한산모시로 유명한 마을이지만 여느 시골 마을처럼 젊은이들이 떠나고 어르신들만 남아 있는 곳이다. 하지만 최근 이곳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 청년들이 몰려들면서 마을에 활기가 넘치기 시작했는데…. 도심속 생활에 지친 청년들이 자신만의 삶의 방향을 새롭게 만들어가고자 만든 ‘삶 기술학교’ 시골에서 생활하면서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 길을 찾아가는 ‘진짜’ 삶의 기술을 배우는 곳이다. 사람들이 떠나고 폐허가 된 공간들을 임대받아 창업하기도 하고 마을의 명인들에게 모시 짜기, 소곡주 빚기 등을 배우며 주민들과 소통을 하기도 하는 청년들. 조금은 느려 보이고, 조금은 달라 보여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신만의 모양으로 자신의 인생을 빚어가는 아름다운 청년들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5화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남을 위해 베풀며 사는 사람이 있다. 취미로 시작한 음악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문화를 즐기기 어려운 취약계층 사람들에게 무료 공연으로나마 베푸는 최양귀 씨다. 최양귀 씨는 2009년 은퇴하고부터 통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지인들과 작게 밴드를 만들어 봉사를 다니기 시작한 그는 점차 팝페라, 난타, 오카리나 등 다른 분야의 예술인들까지 섭외, 종합 공연이 가능한 ‘푸른 솔 예술단’을 만들었다. 장애인, 노인 등 문화를 즐기기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무료로 공연을 하는가 하면, 추후 지역에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영어로 안내하고자 영어도 배우고 있다고. 코로나 때문에 더더욱 문화예술 공연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 비록 관객석을 꽉 채우진 못했지만 푸른 솔 예술단의 공연이 반가운 사람들의 환호는 회관을 가득 메웠는데. 남을 위해 나누고 베푸는 삶이야말로 최고의 행복이라는 그가 이웃을 위해 달려가는 은퇴 후 인생 이야기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4화

    지난 20일 충남 논산의 한 동물센터에 비글 29마리가 도착했다. 생후 30개월 남짓의 개들. 이들은 모두 태어나서 지금까지 실험실 밖을 나와본적이 없는 이른바 ‘실험 비글’들이다. 사람이 사용하는 의약품은 물론 농약, 식품 등 상당수의 제품은 동물 실험을 거치는데, 작고 야무진 체구에 사람을 잘 따르는 비글은 동물 실험에 가장 많이 쓰이는 종이다. 이들은 대부분 실험실에서 평생을 살다가 안락사 되는데 국내에서 이렇게 동물실험에 쓰였다가 희생되는 실험 비글은 한 해 약 1만 5천여마리! 물론 꼭 필요한 경우 불가피하게 동물 실험을 해야한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 곳에서 암암리에 불법적인 방법으로 실험을 진행하며 ‘생명’을 일회용 소모품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지난 2015년 설립된 <비글구조네트워크> 비인도적인 행위를 중단하고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실험동물을 다시 사회화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에 실험 종료 뒤 불가피하게 안락사 당하는 동물들에게 제2의 인생을 선물하고 있다. 인간을 위해 태어나고 고통받았던 동물들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주고 있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3화

    코로나 19로 바쁜 사람들, 의료진과 방역팀. 그들의 짐을 조금이나마 나뉘고자 나선 사람들이 있다. 경남 거창의 ‘뚝딱이 봉사단’. 매주 금요일 오후 두어 시간을 이웃의 안전을 위해 할애하고 있다는데. 사실 뚝딱이 봉사단이 태어난 목적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것. 6년 전 결성된 이후 30명 내외의 봉사자들은 벌써 60여 곳의 집을 수리해왔다고.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 취약계층 가정을 선정하여 매달 도배나 장판은 물론, 고장 난 가전을 고쳐주기도 하는 뚝딱이 봉사단. 당분간 멈춰왔던 집수리를 재개했다. 사전점검을 통해 어디를 고쳐야 할지 미리 기록했다가 건축, 전기, 설비 등 각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회원들과 공유, 전문가의 솜씨로 뚝딱뚝딱 고쳐낸다. 장마철을 앞두고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와 물이 새는 지붕이 새것처럼 바뀌자 환하게 미소짓는 할머니!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힘든 것도 잊는 봉사자들~. 낡고 오래된 집을 수리하면 이웃들의 외로운 마음마저 따뜻하고 훈훈하게 채워준다는 뚝딱 이들의 활약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2화

    결혼이주여성 하면 도와줘야 할 사회적 약자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회적 편견을 깨고 스스로 자신의 일자리를 찾고 당당한 대한민국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여성들이 있다. 스리랑카에서 한국으로 온 지 20년이 넘은 이레샤씨. 두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자신의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 10년 전 이주여성들을 위한 단체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피부색도 생김새도 다른 ‘모니카 인형’을 만들어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각국 전통음식을 밀키트로 만들어 음식을 통한 문화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다름’은 ‘틀림‘이 아님을 그리고 소통하면 모두 아름다운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는 이레샤씨. 그녀의 희망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1화

    책에는 이야기가 있다. 책을 쓴 작가가 담은 이야기, 그리고 그 책을 읽고 간직해온 사람들의 이야기. 오래된 책에 생명을 불어넣어, 그 안에 담겨있던 이야기들을 다시 끄집어내주는, 그리고 오래 간직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예술제본. 우리나라 1세대 예술제본가에 이보영 씨가 있다. 낡은 책을 보수하기도 하고, 특별한 한 권의 책을 만들기도 하고, 사진이나 편지를 엮어 책으로 탄생시키기도 하는 예술제본. 기존의 책이 가진 특성은 최대한 살리면서도 의뢰인의 요구와 요즘의 트렌드도 함께 살려내야하는 작업이기에 예술제본가의 센스와 예술성이 뒷받침돼야하는 작업이다. 소중한 책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사람들, 아날로그와 향수를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주목받고 있는 분야인 만큼, 의뢰하는 사람과 더불어 직접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고. 60여가지 이상의 공정을 거치면서 노력과 정성이 더해지면 비로소 탄생하는 새로운 책 한 권이다. 조금 더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빠른 변화를 원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빛바랜 감성일 수 있지만 누군가는 추억을 꺼내 천천히 걷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 길을 함께 걷는 예술제본가 이보영 씨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0화

    교과서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우리나라 전통 민화. 이 민화가 우리 생활속에 예쁘게 녹아들었다. 요즘 동네 방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의 한 디저트 가게. 이 가게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민화가 그려진 마카롱 때문이다. 문화재 복원에 대해 공부하다 우리 민화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안현빈 대표. 이후 자신이 좋아하는 베이킹에 민화를 접목시켜 보기로 했는데. 입은 물론 눈까지 즐거워지는 민화 마카롱! 달콤하게 다시 태어난 전통 민화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민화를 생활 용품 속에 담아내는 사람도 있다. 그릇부터 가방, 의류까지 다양한 생활용품에 민화 디자인을 적용시키고 있는 김유숙 대표. 다양한 우리 민화는 화려하진 않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색감 때문에 그 브랜드 가치가 무궁무진한 화수분 같다고 말하는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민화제품을 만들어내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을 새롭게 해석하고 생활에 녹여내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9화

    녹음이 짙어지는 5월, 코로나19 때문에 여전히 한숨짓는 농민들이 있다. 일손이 부족해서 한창 농번기에 일할 사람이 없고, 한편에서는 단체급식의 중지로 농산물이 소비가 안 되고, 또 한편에서는 취약 계층의 식사가 해결되지 못해서 한숨인데. 이들을 위해 직접 나선 사람들이 있다. 전남 보성의 5월은 찻잎 수확에 한창일 때. 관광객과 찻잎 따는 일꾼들로 붐볐을 테지만 올해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군청 공무원들은 직접 차밭을 찾아 찻잎 따는 법을 배우고 일을 돕고 있다고. 처음 해보는 사람들도 차근차근 배워서 제법 큰 힘이 되어준 현장을 만나본다. 두 번째는, 취약계층 어르신들 반찬 걱정 덜어요. 본인의 농사일도 바쁜데 어르신들 반찬까지 만들어 봉사하는 ‘농가 주부 모임’의 주부들. 특히 강화도 주부들은 그간 반찬을 나누는 것은 물론 경로잔치, 미용 봉사 등을 꾸준히 해왔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했다고. 하지만 어르신들 반찬은 그만둘 수 없기에 조심스럽게 재개했다. 특히, 이 반찬은 지역 농산물로 만들어 지역 내 농산물 소비에 일조하고 있다. 어르신들 반찬 배달을 하면서 말벗도 해드리는, 딸 같은 역할을 자처하는 농가 주부들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8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지치고 힘들어하는 요즘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휘청거리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매일같이 꽃을 사서 자신이 운영하는 빵집에서 판매하고 있는 우원석 대표. 수익이 남기는커녕 번거로운 일이 늘고 가끔은 손해도 감수해야 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고 말하는데... 덕분에 그의 빵집엔 어느 때보다 화사한 봄빛이 가득하다. 용인에서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시도된 자동차 극장 방식의 콘서트. 비록 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해야 하지만 가수들의 열창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뜻 깊은 시간을 선물 받았다. 힘든 시기 특별한 방법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7화

    여름을 날 수 있었던 도구이자, 부와 멋의 상징이기도 했던 부채. 지금은 저렴한 중국산과 각종 가전의 발달로 수요가 줄었지만 전남 구례에서는 여전히 부채 장인, 김주용 씨가 명맥을 잇고 있다. 지리산을 등에 업고 섬진강을 눈 앞에 둔 구례 대숲. 아직 바람이 반가울 계절은 아니지만 대나무도, 김주용 씨도 다가올 여름을 위해 바람을 만들기 시작한다는데. 바람과 함께 살아온 대나무는 바람을 머금었다가, 베이고 잘려서 부채로 태어나 우리에게 바람을 고스란히 선물해준다고. 부채를 지금껏 만들어온 사람도 드물지만, 대나무를 삶고 깎아 살을 만들고 부채를 만드는, 전과정을 오롯이 해내는 사람은 김주용 씨 뿐. 할아버지 대부터 시작하여 아버지로 이어진 가업, 아버지의 병환으로 갑자기 물려받게 되었고, 부채를 만드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가 있다. 아버지의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그의 도전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6화

    예부터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귀한 꽃으로 여겨져왔던 무궁화. 하지만 일제강점기때, 우리의 민족혼을 말살하려는 일제의 모략으로 ‘예쁘지 않은꽃’ ‘병충해가 잘 생기는 꽃’ 등 억울한 편견이 생겨 국화임에도 푸대접을 받아왔던게 사실이다. 이런 무궁화를 우리 생활 속에서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식품으로 만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 지난해부터 무궁화차를 개발, 판매하고 있는 김미정 대표. 사람들이 그동안 몰랐던 무궁화의 매력을 알고 감탄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하는데. 참기름의 세계화를 꿈꾸는 사람도 있다. 기존에 참기름을 만들던 방법과는 다르게 저온압착 방식으로 기름을 추출해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린 프리미엄 참기름을 만드는 박정용 대표. 창업 8년만에 세계시장에서도 큰 호평을 받으며 해외 유명 레스토랑에까지 납품하고 있는데. 한식은 물론 그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우러지며 심지어 제과 제빵에도 사용할 수 있는 참기름. 우리 기름의 우수성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늘도 끊임없이 노력중인데... 가장 한국적인 식재료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5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스스로의 건강만큼 이웃도 함께 걱정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공동 급식소가 문을 닫으면서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이들의 식사가 걱정거리가 되었다. 또한 공적마스크 보급이 비교적 수월해지긴 했지만 의료현장에 있는 의료 봉사자들과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양보하자는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는데. 이러한 움직임과 함께 가까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작지만 강한 힘을 가진 영웅들이 있다. 먼저 송파구 오륜동의 임동자 주부는 방역용 마스크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봉사자들을 위해 양보하고 면마스크를 쓰자는 취지에서, 면마스크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본인과 가족이 쓰다가 주변 지인과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시작, 점점 수를 늘려 이제는 주민센터와 인근 학교 어린이들에게도 나누게 되었다고. 취미로 시작한 재봉 기술로 나눔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또 매주 화, 목요일이면 손이 바쁜 식당.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었지만 여전히 새벽부터 음식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유는, 바로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이웃을 위한 도시락 준비 때문.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소들이 줄줄이 휴업을 하게 된 사태에 송파구에서는 도시락을 직접 갖다주는 것으로 방법을 바꿨고 여기에 청년들이 동참하게 된 것인데. 도시락에 영양과 맛은 물론, 진심을 함께 담아 배달하는 청년들. 코로나19에 맞서는 동네 히어로들이 있기에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함께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4화

    서울 강북구의 한 양조장. 세련된 카페를 연상시키는 이곳은 막걸리는 빚는 곳이다. 양조장의 이색적인 분위기만큼이나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막걸리 역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석류향이 도는 핑크빛 막걸리부터 홍차 맛이 나는 막걸리까지, 막걸리의 고정관념을 깨트린 유일무이 이색막걸리들이다. 한식조리학을 전공하고 덴마크의 맥주 양조시설에서 근무했던 이규민 대표. 우리 술 막걸리를 좀 더 발전시키고 싶어 퓨전 막걸리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레시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막걸리를 세계적인 주류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이규민대표의 꿈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서울 성수동에는 서울에서 재배되는 쌀을 이용해 진짜 ‘서울 막걸리’를 만들고 있는 청년들이 있다. 전통누룩을 사용하고 인공 감미료를 넣지 않은 진짜 막걸리... 원가가 비싸도 정직한 재료들을 사용해 막걸리 본연의 깊고 부드러운 맛을 찾아내고 싶었다는 고성용 대표. 지금도 최고의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전통주를 찾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 막걸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 당찬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청년들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3화

    시간에 쫓기듯 여유 없이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로망 중 하나는 시골에 ‘마당 있는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아가는 삶’ 같은 꿈을 꾸었던 부부가 있다. 부부는 결국 도시에서의 삶을 접고 연고도 없는 충남 홍성으로 갔다. 지은 지 60년이 되었지만 2년 전부터는 사람이 살지 않은 집을 개조해서 예쁜 카페로 만들었고, 밭을 일구어 초보 농사꾼의 삶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삶은 이상과는 다른 법. 많은 우여곡절 끝에 이제야 잡초와 싹을 구별할 줄 알게 되었다는데. 이태호, 우연희 씨 부부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귀농·귀촌 생활에 호되게 치르고 있지만, 홍성에서 살면서 임신도 하고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는데. 비록 이제 두 번째 농사를 짓기 시작하지만 앞으로 카페의 모든 음료와 디저트를 직접 수확한 농작물로 만들려는 꿈이 있다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연고 없는 시골에 청년들이 귀농 귀촌하여 정착하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고, 청년들의 모임 ‘왓슈’를 만들어 자신이 선배들에게 도움받았듯 도움을 주고 있다. 큰 기대를 안고 귀농·귀촌하기보다는 자신이 스며들 듯, 이웃들과 어우러지는 삶을 생각하라고 충고하는 초보 농사꾼 부부가 행복을 수확하는 삶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2화

    높은 빌딩이 빽빽이 들어선 서울의 중심. 한눈에 보기에도 낡은 간판의 맞춤양복집이 있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시기에도 이곳의 인기는 끊이질 않는데. 한때 양복이 성공의 상징과도 같았고, 기성복이 없던 시절에는 맞춤 양복의 인기가 높았다지만 80년대 중반 이후 비교적 저렴한 기성복이 쏟아져나오면서 문을 닫았다. 그러나 아직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이곳은, 3대를 이어온‘손바느질 맞춤 양복. 대대로 물려받은 기술과 내공에 3대 대표 황상연 씨만의 경영 기술이 빛을 더해, 문 닫는 맞춤 양복점 사이에서 지금껏 살아남을 수 있었던 황상연 씨만의 경영 기술 첫째는 원단과 부자재를 대량 구매하여 양복의 원가를 떨어뜨린 것. 그래서 맞춤 양복은 비싸다는 선입견을 깨뜨리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옷을 만들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이곳만의’ 기술자 선택제. 손바느질 기술자들의 이름을 양복에 새겨 넣어, 기술자들에게는 자부심과 끊임없는 일감을, 손님들에게는 더 좋은 품질을 줄 수 있었던 것. 몸에 잘 맞는 옷보다 마음에 맞춘 옷을 만든다는 황상연 씨, 세월이 지나고 유행이 지나도 버려지기보다는 추억이 깃든 옷을 만드는 황상연 씨의 맞춤 인생 이야기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1화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과 함께 나누려는 사람들의 마음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데…. 무료급식소들이 전부 문을 닫은 가운데 하루 너무나 소중한 이들을 위해대신 도시락을 나눠주는 곳이 있다. 하루 준비량만 무려 600인분, 하지만 걷어 부치고 주6일, 하루도 빠짐없이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불안과 우려 대신 희망과 사랑을 선물하는 사람들... 그들의 정성 가득한 도시락은 많은 사람의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워주고 있다. 그런가하면 서울의 한 구청에서는 매일같이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모여 천 마스크를 제작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른바 마스크 대란을 겪고 있는 요즘, 이웃들에게 기부할 마스크 제작에 나선 사람들. 한땀 한땀 정성 어린 바느질로 완성되는 마스크 한 장, 한 장에는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들의 가득 담겨 있는데…. 코로나를 이기고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희망 백신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0화

    매주 수요일 목요일이 되면 광주의 한 건물에 특별한 식당이 문을 연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른바 취준생들. 취업 한파 속에서 넉넉하지 않은 주머니 사정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일주일에 두 번이라도 엄마의 따뜻한 집밥을 선물하기 위해 문을 연 무료 식당이다. 영양 가득한 한 끼로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 있는 특별한 식당을 .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다가 어르신들 걱정에 다시 문을 연 식당도 있다. 따뜻한 누구보다 소중한 어르신들을 차마 외면할 수 없어 문을 닫은 지 다시 문을 연 부산의 한 무료급식소. 들어오는 사람들의 체온을 일일이 체크하고 철저히 신경 쓰는 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 걱정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맛있게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더없이 뿌듯하다고 말한다. 비록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다시 문을 닫게 되었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기 희망한다는 사람들... 이들이 선물하는 따뜻한 한 끼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9화

    일정한 햇빛과 바람, 물이 좋기로 유명한 완주. 이곳에서 된장을 만드는 청년 최윤범 씨. 그가 만드는 장은 조금 특별하다는데. 예로부터 궁중에서 임금님 수라상에 올리던 전통 궁중 장인 것. 윤범 씨의 아버지가 우리나라 궁중 전통 장 명인 1호에 전수한 것을 윤범 씨가 스물세 살부터 배워서 지금껏 10년간 해온 것이다. 공학도였던 윤범 씨는 부모님을 조금씩 돕다 부모님의 일을 이어받아서 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 아예 장 담그는 일에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많았다. 장의 맛은 메주가 좌우하는데, 어느 정도 발효된 것이 잘 된 것인지 잘 판단이 되지 않아 만들다가 버린 것만도 여러 차례. 이제는 어디서 된장 맛만 봐도 맞힐 정도로 된장 박사가 다 됐다. 젊은 사람이 장을 담근다고 하면 의아하고 미덥지 않아 하지만 한 번 맛을 보면 그 깊은 맛에 감탄한다고. 좋은 전통은 함께 나누고 싶다는 아버지는 어렵게 얻어낸 비법도 전수하기에 제자들도 많다. 윤범 씨도 안주하지 않고 아버지 뒤를 이어 궁 중장 강의는 물론 언젠가 ‘명인’이 될 날을 꿈꾼다고. 천일을 숙성해야 비로소 맛과 풍미를 내는 된장처럼 뭉근하지만 깊이 있는 된장남 윤범 씨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8화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호떡 가게. 천 원에 3개라는 요즘 세상에 착해도 너무 착한 가격으로 호떡을 판매하고 있는 김영욱, 김용자 씨 부부. 벌써 20년 넘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달콤한 호떡을 선물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 방방곡곡 양로원이며 복지원 등을 찾아다니며 사람들에게 무료로 호떡을 구워줬던 부부. 지금은 형편도 좋지 않고 건강도 허락하지 않아 호떡 차를 몰고 나가지는 못하지만 매주 한 두 번씩 호떡을 택배로 보내고 있다. 수십 년의 봉사로 남은 건 가게 뒤편 작은 방 한 칸이 전부이지만 자신들이 선물한 호떡을 맛있게 먹을 사람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하는 부부, 오늘도 같은 자리에서 사랑의 호떡을 굽고 있다. 전북 익산시에는 지역 명물로 소문난 붕어빵 가게가 있다. 이곳의 김남수 사장님 역시 20년 동안 매일같이 하루 만 원씩을 모아 1년에 한 번 365만 원을 기부하고 있는데. 장사가 잘되건 안되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장님. 한때 잘나가던 사업가였지만 큰 좌절을 겪으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한다. 추운 겨울, 사람들의 마음마저 따뜻하게 녹여주는 길 위의 기부 천사들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7화

    서울의 한 문화예술거리에 가면 젊은 감각의 카페나 식당들 사이에 자리한 전통카페가 눈에 띈다. 그러나 이곳은 채화칠기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하는 최민우 씨. 가족의 집이자 갤러리. 실내로 들어서면 옻으로 차려입은 작품들이 저마다의 빛을 뽐내고 있는데. 아버지, 어머니, 최민우 씨, 그리고 여동생, 네 식구가 만든 채화칠기 작품들이다. 채화칠기란 옻에 안료를 섞어 채색하는 기법으로 나전칠기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삼국시대부터 이어져내려온 우리 전통 고유의 예술 기법이다. 네 사람은 모두 채화칠기 작가. 아버지 최종관 씨는 40여년간 채화칠기에 전념해온 장인이고, 어머니 김경자 씨도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남편을 따라 같은 분야에 도전, 기능전승자가 되었다. 아들인 최민우 씨와 여동생 최다영 씨 모두 10~20년간 옻칠에 매달려온 사람들. 최종관 씨는 두 자녀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자식에게 전통을 잇게 해야겠다’는 꿈을 꿨을 정도로 우리나라 전통 예술의 맥을 잇기 위한 자부심과 포부가 크다. 부모의 뜻에 따른 길을 걸으며 반항의 시기도 있었고, 후회도 있었던 최민우 씨. 그러나 지금은 이것을 계승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가족이 함께 같은 길을 가기에 즐거운 작업이 되기도 하지만 서로의 작품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조금 날선 평가가 오가기도 한다는데. 채화칠기를 이어나가려는 네 사람의 사명감과 열정, 그리고 그것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6화

    지난 1월 18일 미국에서 특별한 손님이 한국을 찾았다.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 자신의 영웅을 찾아왔다는 23살의 킴벌리 씨. 그녀는 2살 때부터 소아 당뇨를 앓으면서 신장이 모두 망가져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4년 전 한국의 한 소녀에게 신장과 췌장을 이식받으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킴벌리 씨에게 소중한 선물을 한 소녀는 바로 19살의 김유나 양.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부모님은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 가운데에서도 장기기증을 결정, 그렇게 27명에게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남기고 유나 양은 하늘의 별이 되었다. 유나 양의 4번째 기일에 맞춰 한국을 찾은 킴벌리 씨. 유나 양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 선물 같았던 딸, 유나 양이 이제는 세상의 선물이 되어 빛나는 모습을 보며 슬프지만, 행복한 미소를 짓는 부모님, 그 아름다운 만남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5화

    전라남도 담양에 가면 ‘느린 마을’ 창평이 있다. 이곳에선 100년째 내려오는 전통 방법으로 쌀엿을 만드는 형제가 있다는데, 바로 고강석, 고환석 형제다. 전통 쌀엿은 고두밥을 지어 발효시켜 식혜를 만들고, 밥알을 건져낸 뒤 가마솥에서 뭉근하게 졸이고 졸여 조청을, 그리고 물엿을 만든 뒤 식혔다가 공기층을 살리면서 엿가락을 늘리는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하루 쌀 100kg으로 21시간 동안 쉬지 않고 만들면 나오는 엿은 70kg가량. 현대적인 방법을 조금 가미해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지만, 그저 옛날 방식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전통’에 있다. 늦게 끓지만 오래도록 열기를 머금은 가마솥처럼 입맛을 확 당기는 달콤함보다는 오래오래 기억될 은근한 맛의 쌀엿. 일 년에 길어야 백일 밖에 만들지 못하다보니 하루 세 시간밖에 자지 못하고 작업해도 밀려드는 주문을 다 채우지 못한다고. 조청을 졸이면서 매일 잠과의 사투를 벌이면서도 어릴 때 먹던 그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손님들을 생각하면 가스, 전기를 사용할 생각은 할 수가 없다고. 각자 다른 일을 하다가 가업을 잇겠다고 돌아온 고씨 형제는 누구와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척척 맞는 최고의 파트너다. 설을 앞두고 더욱 바빠진 형제의 쌀엿 인생을 들어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4화

    북한 땅과 불과 3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강화 교동도.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이 가득한 이곳 대룡 시장은 특별한 사연이 담긴 곳이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을 내려온 실향민들이 모여 살며 북한 연백 시장을 본 따 만들었다는 대룡 시장, 이곳 한쪽에는 실향민들의 사랑방이 만들어져 있다. 곧 돌아갈 줄 알았던 고향 땅, 70여 년의 세월이 흐르도록 가지 못하고 애타는 그리움만 가슴에 가득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 명절을 앞두고 고향 음식을 만들며 고향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보는데. 두고 온 가족 생각에 마르지 않는 눈물, 혹시나 올해는 돌아갈 수 있을까... 아흔이 넘은 아이들은 부모님께 부치지 못하는 편지를 남겨본다. 그리움이 가득한 섬, 교동도에서 울려 퍼지는 망향가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3화

    강원도 횡성의 산속에 있는 한 참숯 공장.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참숯을 제조하는 이곳엔 2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정원 공장장이 있다. 50여 년 참숯을 만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숯장이’의 길을 선택한 서정원 공장장. 주변의 반대도 있었지만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전통 방식을 다음 세대까지 전하고 싶은 마음에 이 일을 선택했다고 하는데... 엄선한 참나무를 가마에 채우는 일부터 불을 붙이고 일주일을 기다렸다. 1300도가 넘는 숯가마에서 시뻘건 참숯을 꺼내는 일까지... 모두 서정원 공장장의 관리 감독하에 이루어진다. 인고의 시간과 뜨거운 열기 속에서 하루도 편히 쉴 날이 없지만, 더 많은 사람에게 이 일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는 서정원 공장장의 숯 철학을 들어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2화

    강원도 정선에는 3대째 내려오는 전통 약과를 만드는 청년이 있다. 서른두 살의 아직 젊은 나이지만, 할머니부터 어머니를 통해 내려오는 전통 약과에 자신만의 비법을 넣어 만든 ‘단너삼 약과’를 만들고 있다는 고석호 씨가 그 주인공. 온고지신, ‘옛것에 새로움을 더한다’라는 말처럼, 전통 약과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고자 여러 가지 몸에 좋은 재료들을 넣어보고 시행착오 끝에 지금 네 가지 종류의 약과가 탄생했다고. 석호 씨의 이런 노력 뒤에는 어린 시절 할머니가 입에 하나씩 넣어주던 약과에 담긴 맛과 추억 때문이라는데. 그래선지 석호 씨의 꿈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약과뿐 아니라, 정선에도 애정이 깊은 그는 정선 사람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정선의 문화와 전통이 담긴 소설을 쓰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과학기술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으며 면역에 좋은 재료를 연구하고 있다고. 연구하면서 알게 되는 우리 고유의 재료를 약과에 조합해보고 더 건강하고 맛있고 다양한 약과를 만들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는데. 공장에서 만들어낸 과자와 달리 달콤하지만 쉽게 질리지 않고, 입에도 맛있지만, 몸에도 좋은 약과에 애정을 듬뿍 담아내는, 꿈 많은 청년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1화

    충남 당진의 작은 이발소. 수십 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이곳엔 60년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이발사 박기택 씨가 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배곯지 않는 일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서게 된 이발사의 길. 천직이라 여기며 긴 세월 수많은 사람의 머리를 다듬어 왔는데. 50년 전 중풍에 걸린 동네 형님의 머리를 깎아주며 돈이 없어도 누군가를 돕고 살 수 있다. 라는 것을 깨닫고 그때부터 자신의 재능을 이웃을 위해 나누기 시작했다. 틈날 때마다 거동이 불편한 동네 어르신 댁을 직접 찾아 머리를 깎아드리는가 하면 일주일에 한 번 쉬는 날엔 근처 요양원을 다니며 이발 봉사를 하는 박기태 씨.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이발사 박기태 씨를 만나본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통합검색

인기검색어 2026.04.07 08:00 기준
실시간 인기 검색어 2026.04.07 08:00 기준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작업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제목
1화

시청기록 0개

시청기록이 없습니다

시청한 영상이 여기에 표시됩니다
TVWIKI 앱
더 빠르고 편리한 시청 경험
앱 설정
TVWIKI 앱 환경설정
푸시 알림

신작 및 업데이트 알림 받기

캐시 삭제

임시 데이터 및 캐시 정리

업데이트 확인

최신 버전 확인하기

앱 정보

버전 및 정보

v1.3.84
비회원은 스크랩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