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Jane)은 소금빵 베이커리를 오픈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지만, 좀처럼 기회는 찾아오지 않는다. 막막한 현실 속에서 제인은 공덕을 쌓아 소원을 빌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럭키 포인트\'를 이용하게 된다. 제인이 간절히 바란 소원은 세 가지였다. 막대한 창업 자금, 저렴하고 좋은 위치의 임대 건물,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며 곁을 지켜줄 사람. 하지만 그녀가 그동안 쌓은 공덕 포인트는 이 모든 소원을 들어주기에 턱없이 부족했고 실망한 제인이 무심결에 \"그냥 사람 한 명만 달라고 하면 안 될까?\"라고 말했다. 이 한마디를 시스템이 공식 요청으로 인식하며 상황은 급변한다. 다음 날 아침, 제인이 눈을 떴을 때 그녀의 앞에는 소원으로 요청한 \'그 사람\', 잘생긴 천사 지(Zee)가 서 있었다. 지는 3개월 동안 제인을 보살피라는 임무를 받고 하늘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하늘이 내린 축복인 줄 알았던 지의 등장은 곧 거대한 혼란의 시작이 된다. 알고 보니 지는 다재다능한 천사와 거리가 먼,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는 하급 천사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