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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은 독이 든 어주를 마시고, 자기가 죽으면 이유가 반란을 일으킬 것을 염려해 이규에게도 어주를 먹인다. 송강과 이규가 죽은 사실이 무송에게도 알려지고, 무송은 간신배들을 죽일 결심을 한다. 임충은 형제들에게 폐 끼치기 싫다며 자결하는데...
방랍은 투항을 거부하고 양산군과 맞서 싸운다. 송강은 무송과 노지심을 보내 퇴로를 차단하고, 도망치던 방랍은 무송과 칼을 겨눈다. 방랍은 무송의 칼에 죽길 원하지만, 무송은 방랍을 차마 죽일 수 없어 자기 팔을 자르는데...
방랍 진영의 후방을 노리고 절벽을 오르던 형제들이 적군에게 발각돼 죽고, 무송과 장청, 손이낭은 시신을 수습하러 간다. 한발 앞서갔던 장청은 기다리고 있던 방랍군과 싸우다 죽고, 그 자리에 있던 방천명은 무송과 손이낭을 보내주라고 지시한다. 방천명과 방천교가 무송을 찾아오고, 무송은 두 사람을 송강에게 데려가는데...
무송은 자기 손으로 손이낭의 목을 치고, 깊은 상심에 앓아눕는다. 양산군은 방랍 토벌을 위해 변량을 떠날 준비를 하고, 송강은 무송에게 변량에 남아 요양하라고 한다. 하지만 무송은 함께 가겠다고 고집하고, 누워있는 무송 앞에 손이낭이 나타나는데...
황궁을 다녀온 송강은 무송에게 손이낭의 처형 소식을 알리고, 무송은 손이낭을 구할 방법이 없어 술만 마신다. 무송은 고구를 찾아가 손이낭 대신 자기가 죽겠다고 하고, 고구는 무송을 자기 휘하에 두고 싶어 회유한다. 하지만 무송은 단칼에 거절하고, 고구는 무송에게 직접 손이낭을 처형하라고 명령하는데...
양산박은 조정에 귀순하고, 귀순을 반대하던 임충은 화병에 걸려 쓰러진다. 손이낭은 황제의 선물을 가져온 관군과 실랑이하다가 홧김에 죽여버린다. 조정에선 손이낭의 죄를 물어 사형에 처하고, 송강에겐 절강의 방랍을 토벌하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송강은 변량 최고의 명기 이사사를 만나 황제와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무송과 이규는 변량을 탈출하다 방천명, 방천교 남매를 알게 되고, 네 사람은 의형제를 맺는다. 무송과 이규는 양산박으로 돌아가는 길에 유공장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고, 집주인인 유 태공은 송강이 자기 딸을 납치해갔다고 하는데...
무송은 응백작을 처단한 뒤, 운가와 운가의 친구들을 데리고 양산박으로 돌아간다. 중양절은 맞아 양산박에서는 연회가 열리고, 송강은 술에 취해 조정에 귀순하고 싶다는 내용의 시를 읊는다. 무송을 비롯한 노지심, 이규, 임충 등은 크게 반발하며 자리를 뜨는데...
무송은 주능과 조개를 통해 응백작이 무대랑의 무덤을 파낸 사실을 알고 복수를 다짐한다. 화주 지부는 노지심과 사진의 처형을 명령하고, 주능은 밤새도록 말을 달려 소화산에 있는 무송에게 알린다. 무송은 소화산 형제들을 이끌고 노지심과 사진을 구하기 위해 화주성으로 향하는데...
무송 일행은 하천룡을 제거한 뒤 이룡산을 차지한다. 공가장의 둘째 공자 공량이 무송을 찾아오고, 자기 숙부와 형이 청주 감옥에 갇혔다며 도와달라고 한다. 무송 일행은 청주성을 공격해 갇힌 사람들을 구해준 뒤 양산박에 합류하고, 무송과 노지심은 구문룡 사진을 양산박으로 데려오기 위해 소화산으로 향하는데...
무송은 이룡산으로 가는 길에 들른 백호진에서 송강을 만나고, 나중에 양산박에 합류하기로 하고 이룡산으로 떠난다. 손이낭은 이룡산으로 가는 길에 시은을 만나고, 두 사람은 함께 무송을 찾아 이룡산으로 향한다. 무송, 손이낭, 장청, 시은, 노지심은 이룡산에서 재회하고, 이룡산을 점거하고 있는 하천룡을 없애기로 하는데...
무송은 비천오공과 이이두타를 제거해 마을의 영웅이 되고, 무 원외는 무송을 자기 집에 머물게 한다. 무 원외의 조카인 하자명은 무송의 정체를 알아채고 관아에 신고하고, 관병을 이끌고 무 원외의 집으로 들이닥친다. 무송이 관병들과 싸우는 사이, 무 원외 부부가 관병의 손에 죽임을 당하는데...
손이낭과 장청은 무송을 도주시킨 뒤 관군들과 맞서 싸우고, 수적으로 불리해 위험해 처한 순간, 무송이 돌아와서 도와준다. 무송과 헤어진 손이낭과 장청은 고당주에서 이규와 시진을 만나고, 이규는 시진의 숙부인 시황성의 집을 가로채려는 지부의 처남 은천석을 때려죽인다. 무송은 이룡산으로 가는 길에 오공진에 들르고, 그곳에서 패악을 일삼는 비천오공 오천과 이이두타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진중모와 강문은 무송을 체포하기로 하고 십자파를 수색한다. 다행히 무송은 들키지 않지만, 의심을 풀지 못한 관아의 아역 우삼이 십자파를 몰래 지켜본다. 무송을 본 관병들이 십자파로 들이닥치고, 손이낭은 무송을 행자로 변장시켜 도망치게 하는데...
은주로 유배를 가던 무송은 흑백쌍살의 공격을 받고, 격렬한 전투 끝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무송은 맹주로 돌아가 장몽방과 장문신 일당을 모조리 죽인다. 신고를 받은 관아에서 포졸들이 출동해 무송을 포위하고, 위험한 순간에 손이낭이 나타나 도와주는데...
시은은 제 손으로 쾌활춘 주루를 불태워 장문신을 도발한다. 무송은 은주로 유배를 가게 되고, 장몽방과 장문신은 무송을 압송하는 포졸을 매수해 무송을 죽이려 한다. 옥란은 장몽방과 장문신의 계략을 무송에게 알리기 위해 도감부를 탈출하는데...
시은은 주 관아 서기인 강문에게 부탁하고, 강문은 진중모에게 무송 사건을 가져오자고 설득한다. 진중모는 장몽방에게 무송을 넘기라고 하지만, 장몽방은 쉽게 넘겨주려 하지 않는다. 이에 강문이 나서서 장몽방을 설득하는데...
옥란은 장몽방과 장문신의 대화를 엿듣고는 무송에게 말해주려 하지만, 누군가 오는 바람에 조심하라는 말만 하고 돌아간다. 도감부에 도둑이 들어 소란이 일어나고, 도감부 하인들은 무송을 잡아들여 입을 모아 무송이 도둑이라고 한다. 장몽방은 무송에게 사실 여부를 묻고, 무송이 인정하지 않자, 형구를 가져와 고문하는데...
송강은 반역시를 지은 죄로 참수형에 처해지고, 대종은 체포된 송강을 도우려다 함께 옥에 갇히고, 역시 참수형에 처해진다. 이규와 장순은 양산박에 도움을 청하고, 송강과 대종이 처형되려는 찰나, 양산박 호걸들이 들이닥쳐 송강과 대종을 구출해간다. 송강과 이규는 그길로 양산박에 합류하고, 이규는 어머니를 양산박으로 모시기 위해 고향으로 향하는데...
옥란은 무송에게 옷을 지어주는 등 살갑게 대한다. 손이낭은 옥란을 마음에 들어 하며 무송과 맺어주려고 하지만, 무송은 한사코 거절한다. 장몽방은 무송을 불러 맹주 지주인 진중모를 헐뜯으며 강호인에게 의뢰해 진중모를 제거하고 싶다고 하는데...
무송은 장몽방의 셋째 부인이 하녀 옥란을 때리는 모습을 보고, 셋째 부인과 언쟁을 벌인다. 장몽방은 원앙루에 자리를 마련해 무송을 부르고, 셋째 부인은 자신의 언행을 사과한다. 장몽방은 무송이 미혼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옥란과 맺어주려고 하는데...
무송은 취권으로 장문신을 혼내주고, 쾌활춘 주루를 시은에게 돌려주고 맹주를 떠나라고 한다. 장문신은 병마 도감 장몽방을 찾아가 하소연하고, 장몽방은 시은의 집을 찾아가 무송을 만난다. 장몽방은 무송에게 자기 집으로 와서 자기 자식과 하인들에게 무공을 가르쳐달라고 하는데...
손이낭과 태행삼협이 시은의 집을 찾아오고, 그곳에서 무송과 재회한다. 태행삼협은 시은이 장충에게 맞아 다친 사실을 알고는, 자기들끼리 복수하러 갔다가 오히려 장충에게 붙잡힌다. 손이낭은 태행삼협을 구하러 갔다가, 역시나 장충에게 붙잡히고 마는데...
무송은 시은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나와 시은의 집에서 편한 생활을 한다. 시은은 쾌활림에서 운영하던 쾌활춘주루를 장문신 장충에게 빼앗기고, 심지어 장충에게 맞아 크게 다친다. 시은은 다친 사실을 숨기기 위해 무송을 피하고, 무송은 시은이 자꾸 피하자, 감옥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무송과 왕정, 탕렬은 요기도 하고 쉬어갈 겸 십자파로 가고, 장청은 무송을 알아보지 못하고 세 사람을 죽이려고 한다. 뒤늦게 서로를 알아본 장청과 무송은 오해를 풀고, 손이낭은 무송에게 십자파에서 지내라고 하지만 무송은 끝까지 거절하고 유배지로 향한다. 유배지인 맹주에 도착한 무송은 감옥에 갇히고, 먼저 와 있던 죄수들은 무송에게 텃세를 부리는데...
양곡현 주민들은 사문괴에게 탄원서를 제출하고, 사문괴는 민심을 거스를 수 없다며 무송에게 유배 3년 형을 내린다. 응백작과 화자허는 무송이 형기를 마치고 돌아와 보복할 것이 두려워, 무송을 압송하는 두 포졸을 협박해 유배 가는 길에 무송을 죽이라고 한다. 두 포졸이 무송을 죽이려는 찰나, 뒤쫓아온 손이낭과 노지심이 저지하는데...
주능은 죄책감에 무송이 마시려던 탕을 자기가 마시고는 독이 퍼져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손이낭과 노지심은 무송을 죽이라고 사주한 자를 찾아다니고, 화자허는 손이낭이 채경이 찾는 사람이란 걸 기억해낸다. 화자허와 응백작은 채경에게 보고하고, 채경은 손이낭을 죽이기 위해 고수들을 보내는데...
임충은 왕륜이 양산박에 의탁하러 온 조개를 돌려보내려 하자, 더는 참지 못하고 왕륜을 죽인 뒤 조개를 새 두령으로 세운다. 노지심과 손이낭은 옥졸들을 기절시키고 무송을 빼내려 하지만, 무송은 정의를 믿는다며 거절한다. 집안 형편이 어려운 주능은, 돈을 주며 무송을 죽여달라는 응백작의 사주를 받아들이는데...
응백작과 화자허는 주능과 조개를 불러내 돈을 주며 무송을 죽여달라고 하지만, 주능과 조개는 그들이 대접한 음식만 실컷 먹고 거절한다. 임충은 관영의 명령으로 건초장을 관리하게 되고, 건초장으로 옮긴 첫날 밤에 폭설로 집이 무너지자, 임충은 근처의 작은 폐사찰에서 잠을 청한다. 그날 밤, 건초장에 불이 나고, 폐사찰에 있던 임충은 건초장으로 가려다가, 우연히 육겸과 부안의 대화를 듣게 되는데...
무송은 동네 사람들을 집으로 불러들이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왕 할멈과 반금련에게 자백을 강요한다. 딱 잡아떼던 왕 할멈과 반금련은, 운가가 그날의 일을 증언하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사실대로 말한다. 분노에 이성을 잃은 무송은 왕 할멈을 향해 칼을 날리는데...
서문경은 철각두타를 고용해 무송을 죽이려 하고, 대화를 엿들은 봉아는 무송에게 알린다. 서문경은 봉아가 무송에게 알린 사실을 알게 되고, 곧장 봉아를 찾아가 때려죽인다. 철각두타는 양곡현으로 가는 길에 십자파에 들르고, 손이낭은 철각두타가 무송을 해치려 한다는 걸 알고 술에 약을 타는데...
사문괴는 무송의 고발을 받아주긴 했지만, 시간을 끌며 판결을 내리지 않는다. 서문경은 왕 할멈을 불러 사흘 안에 반금련을 자기 집으로 보내라고 하고, 옆에서 듣고 있던 봉아는 은밀히 무송에게 알린다. 무송은 무대랑의 49재를 맞아 집을 찾고, 왕 할멈이 기다렸다는 듯이 무송을 찾아와 반금련을 서문경에게 시집보내자고 하는데...
사문괴는 무송의 소장이 어설프고 증거가 부족하다며 사건 심리를 거부한다. 무송은 주능, 조개 등과 함께 증인과 물증을 찾아다니고, 중요한 증인인 운가를 보호하기 위해 손이낭에게 보낸다. 서문경은 이웃들을 협박하거나 돈으로 매수하지만, 하구는 서문경의 돈을 받고도 무송에게 증언을 해주는데...
서문경과 반금련은 반금련의 집에서 애정행각을 벌이고, 서문경은 무송이 갑자기 들이닥치자 황급히 창문으로 도망친다. 무송은 무대랑의 죽음에 의문을 느끼고, 자취를 감춘 운가를 찾아다닌다. 어두운 밤, 무송은 누군가를 피해 달아나던 운가와 마주치고, 운가는 무대랑을 죽인 주범이 서문경이라고 주장하는데...
무송과 노지심은 유배되는 임충의 뒤를 쫓고, 임충을 호송하는 두 관원에게 임충을 죽여달라고 부탁하는 육겸을 목격한다. 무송과 노지심은 두 관원을 죽이기로 하지만, 무송은 꿈에서 피를 흘리는 무대랑을 보고는 급히 양곡현으로 돌아간다. 주능은 돌아온 무송에게 집에 초상이 났다고 알리는데...
임충은 군사 기밀을 논하는 곳에 멋대로 들어간 죄로 곤장을 맞고 창주로 유배된다. 유배길에 오른 임충에게 장인이 찾아오고, 임충은 장인에게 아내와의 이혼장을 건넨다. 하지만 뒤늦게 따라온 임충의 아내 정낭은, 이혼을 거부하는데...
고아내가 임충의 아내를 잊지 못해 안달하자, 부안과 육겸은 임충의 아내를 유인할 계책을 세운다. 육겸은 임충을 찾아가 술 한잔하자며 밖으로 불러내고, 그 사이 육겸의 하인이 임충이 쓰러졌다고 거짓말해서 임충의 아내를 육겸의 집으로 유인한다. 육겸의 집에서 임충을 찾던 임충 아내의 앞에 고아내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운가는 무대랑에게 반금련과 서문경의 외도를 일러바치고, 무대랑은 두 사람의 밀회 현장을 덮치기로 한다. 운가는 문 앞을 지키는 왕 할멈을 밖으로 유인하고, 무대랑은 그 틈에 칼을 쥐고 찻집 안으로 들어간다. 무대랑은 서문경과 마주치지만, 칼 한 번 휘두르지 못하고 서문경에게 맞아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데...
노지심은 와관사에서 횡포를 부리는 최도성, 구소을과 싸우지만, 배가 고파 힘을 못 써 도망치고 만다. 노지심은 우연히 무송을 만나고, 노지심을 알아본 무송은 노지심에게 호떡을 건넨다. 호떡을 먹고 기운을 차린 노지심은 다시 와관사로 가서 최도성, 구소을과 싸우는데...
서문경과 반금련은 왕 할멈의 찻집에서 위험한 만남을 이어간다. 서문경은 무대랑을 자기 집으로 불러 찐빵을 만들게 하고, 자기는 그 시간에 반금련과 밀회를 즐긴다. 아무것도 모르는 무대랑은 돈을 많이 준다는 말에 서문경의 집에서 열심히 찐빵을 만드는데...
서문경은 살수를 고용해 무송을 죽이라고 하지만, 살수들은 오히려 무예가 뛰어난 무송을 이기지 못하고 죽고 만다. 왕 할멈은 수의를 만들어 달라는 핑계로 반금련을 찻집으로 부르고, 서문경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왕 할멈은 술을 사러 간다면서 자리를 피해주는데...
서문경은 변량에 있는 의부인 채경에게 새해 선물로 돈을 보낸다는 핑계로 사문괴를 찾아가 변량까지 돈을 호송할 포졸을 빌려달라고 한다. 사문괴는 먼 길이라 위험한 만큼 무송을 직접 보내기로 하고, 서문경은 흡족해하며 돌아간다. 무송은 길을 떠나기 전, 작별 인사를 위해 무대랑과 반금련을 찾아가는데...
반금련은 무송에게 무대랑이 써준 이혼장을 보여주고, 무송은 그 자리에서 이혼장을 찢어버린다. 서문경은 길을 가다 우연히 반금련을 보게 되고, 첫눈에 반금련에게 반하게 된다. 이 모습을 지켜본 왕 할멈은 서문경을 자기 찻집으로 데려가는데...
반금련은 무대랑을 부추겨 자죽원에서 지내고 있는 봉아를 집으로 데려오게 한다. 반금련은 무대랑에게 무송이 봉아와 혼인했으니, 약속대로 이혼장을 써달라고 한다. 반금련은 무송이 글자를 모른다고 하자, 직접 이혼장을 쓰고, 무대랑은 이혼장에 지장을 찍는데...
서문경은 무송이 자기 도박장을 봉쇄하자, 현령인 사문괴를 통해 무송에게 여자와 집을 주지만, 무송은 모두 거절한다. 마을에 경양강 호랑이 다시 나타났다는 소문이 퍼지고, 사람들은 호랑이를 피해 모두 성안으로 대피한다. 무송은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다는 시체를 살펴보고, 마을의 이곳저곳을 조사한 뒤, 짐승의 짓이 아님을 직감하는데...
반금련은 무대랑을 원망하며 이혼을 요구하고, 무대랑은 무송이 혼인한 뒤 이혼해주겠다고 한다. 무송은 거리를 순찰하다가 도박장을 발견하고, 도박장에 들어가 손님들에게 사기를 치는 장면을 목격한다. 무송과 도박장 사람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자, 도박장 주인 서문경이 나타나 저지하는데...
무송과 무대랑은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고, 반금련은 형과 달리 남자답고 늠름한 무송을 보고 신세를 한탄한다. 반금련은 맞은편 찻집의 왕씨 할멈에게 찻집 한쪽에서 재봉집을 열게 해달라고 하고, 왕씨 할멈은 흔쾌히 허락하며 반금련을 수양딸로 삼는다. 손이낭은 조정에 은신처를 들키게 되고, 사부의 명령으로 장청과 함께 피신하는데...
고향으로 향하던 무송은 어느 주점에 들러 술을 마시고, 혼자 고개를 넘지 말라는 점원의 만류를 뿌리치고 술에 취한 채 경양강을 넘는다. 늦은 밤, 사람을 여러 명 죽인 호랑이가 나타나 무송을 공격하고, 무송은 격투 끝에 호랑이를 죽인다. 마을 사람들은 호랑이를 잡은 영웅이라며 무송을 칭송하는데...
무대랑은 집까지 팔아 반금련을 기루에서 빼내기 위한 돈을 마련한다. 반금련의 모친은 숨을 거두기 전, 무대랑과 반금련의 혼인을 원하고,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혼례를 치르고 부부가 된다. 5년 후, 소림사에서 공부하던 무송이 마침내 공부를 마치고 하산하는데...
형제 사이인 무대랑과 무송은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둘이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무대랑은 찐빵을 만들어 팔며 무송을 돌보고, 오로지 무송이 잘 되길 바라며 악착같이 돈을 모은다. 한편, 무송은 무공을 배워 정의를 펼치고 싶은 마음에 소림사로 찾아가 제자로 받아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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